강아지 복실이 우리 그림책 10
한미호 글, 김유대 그림 / 국민서관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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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에 몇번씩 싸워대어 큰소리 지르게 하는 9살, 7살 남매...

작년까지만해도 둘째가 발육이 늦되어 큰아이 마음대로 해도 둘째가 별다른 말 한마디 못하고

누나 하는대로 따라했던터라 크게 싸움이라고는 없었는데 올해들어 말이 부쩍 늘고 몸에 힘이 실리기 시작하고,

"내꺼야~ 왜 누나가 마음대로 가져가??" "왜 누나 마음대로 하려는데?" 라는 둘째의 반격~

지금까지 자기 마음대로 했던 큰아이는 당황... 그리고 예전처럼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다보니

둘째와 잦은 다툼이 일어나고 결국은 팽팽~  기싸움까지... 자기 물건 손대면 다른거 가지고 놀다가도

후다닥 쫓아가 휙~ "내 꺼야, 왜 손대?" 하며 뺏는 아이들...

그렇다보니 하루에 수십번.....크고 작은 싸움이 일어나곤 하네요.

덕분에 큰아이에게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엄마" 라는 말까지 듣고 있답니다^^;;

 

서로 양보하고 사이좋게 지낼순 없는걸까요? 휴~

 

울두아이처럼 아옹다옹 싸워대는 남매 이야기...

<국민서관_우리 그림책> 열번째 책... "강아지 복실"이를 만났어요.

 

 

 

 

글 : 한 미호 / 그림 : 김유대

 

 

 

7살 둘째랑 같이 보았어요.표지의 강아지 복실이를 한참 보더니..

"엄마,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라고 하네요^^

그렇잖아도 두아이 모두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한동안 졸라댔지요.

아파트...집도 좁지만 비염증세 심한 아빠 때문 안된다고... 주택에서 살게 되면 그때 키우자고

했더니.. 주택으로 언제 이사가냐고 또 한동안 물어대던 두아이였답니다.

표지 그림의 복실이가 귀여워 한참을 보며, "두아이는 좋겠다. 강아지도 키우고.." 부러워 하는 둘째^^

 

 

누나는 생일 선물로 강아지를 받았어요. 강아지 이름은 복실이에요.

복실이는 하루 종일 누나와 나를 따라 다녀요.  복실이는 진짜 귀여워요.

 

"우와 ~ 2층 침대다!!  나도 2층 침대에서 잠자고 싶어~"

슬슬 자기 공부방을 이야기하는 둘째였던 터라 이야기속 두아이의 2층 침대가 좋아보였나봐요.

어휴.. 신나게 논 흔적~ 좀 정리하지^^;; 엄마 눈에는 어질러져 있는 모습만 보이구만..ㅎㅎ

 

 

"누나, 오늘 하루만 복실이랑 자면 안돼?"

"안돼.  복실이는 내 강아지잖아"

누나는 한 번도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 심술쟁이 마귀할멈 같아요.

 

"꼭~ 누나같다" 하며 두눈을 크게 뜨는 둘째..

공룡 모형을 잔뜩 늘어놓고 놀이를 하거나 사이좋게 앉아 그림을 그리며 잘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니꺼니,내꺼니...하며 싸워대는 울 두아이랑 어쩜 이리 똑같을까요??

정말 대단한 물건도 아닌... 정말 사소한걸로 그렇게 큰일이라도 난듯 싸워대는거 보면...ㅠㅠ

 

 

누나가 새 크레파스를 빌려 달래요. "싫어, 누나 것도 있잖아"

"그래? 그럼 너 이제부터 복실이랑 놀지 마"  누나는 복실이를 데리고 가 버렸어요.

 

아~ 볼수록 정말 울두아이 이야기^^;; 둘째도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피~ 식 웃네요^^

그렇게 잘 놀다가 틀어지면 "이거 내꺼야~" 하며 갖고 돌아서는 아이들...

 

 

생일날.. 복실이 보다 더 큰 기린을... 할아버지한테는 하마, 삼촌에게는 판다..

이모에게는 고래, 고모에게선 펭귄을... 멋진  깃털 모자를 쓴 추장이 되어 모험을 하는 동생..

 

동물과 함께 하는 상상가득한 세상... 둘째가 눈을 떼지 못하고 들여다보네요.

"나두 기린, 하마, 고래,펭귄, 코끼리... 선물받고 싶어~" 

형제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일어날 수 있는 아옹다옹 싸움 이야기.. 강아지 '복실이'를 가운데 두고

힘겨루기~ 과연 누가 이길까요?  누가 이기기보다는 '복실이'와 함께 하는 쪽을 택하는 동생의 양보, 배려를..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그림~ 자신만의 환상 세계에서 맘껏 상상하고 신 나게 놀 수 있는...

잘 놀다가도 어느순간 싸우고 있는 울두아이에게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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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팀, 친구를 구하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79
에드워드 아디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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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다닐때..공개수업때..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답니다.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은 간호사, 남자아이들은 경찰관, 소방관 등 였답니다.

직업에 대한 프로젝트 수업 또는 병원놀이등을 통해서 아이들 머리속에 강하게 자리했던 모양입니다.

딸아이 역시 간호사^^... 이후 다시 한번 물어보니 선생님도 되고 싶다하더군요.

아이가 다양한 일, 다양한 직업을 알지 못해 그러는거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초등 2학년이 되는 도중 한번씩 생각날 때마다 물어보니... 선생님에서 화가, 과학자 등

되고 싶다는게 종종 바뀌긴 했지만... 요즘은 화가가 되고 싶답니다.

그리는거 좋다고...^^  딸아이 그림 그리는게 그냥 연필로 만화그림 그리는 정도라

화가가 될성 싶진 않은데^^;; 어쩌면 아이가 자라면서 하고 싶은일, 꿈이 수시로 바뀔거란

생각을 전제로 하고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어요.  아이의 관심이나 꿈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엄마인걸까?  되짚어 보게 되네요.

 

바닷가에서 살면서 항해사가 되는 꿈을 가진 팀...

<팀 시리즈>는 선원이 되고 싶은 소년의 항해담이랍니다. 

 

 

 

글.그림 : 에드워드 아디존  / 옮김 : 장미란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179   /  영국편

 

 

<팀시리즈>는 '에드워드 아디존'이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줬던 이야기에  그림을 그린 것으로 총 9권을 출간했어요.

유머러스하고 움직임이 강한 펜화에 수채물감으로 색을 칠한 그림과

밝고 명랑하고 귀여운 주인공 팀~

 

<꼬마 팀, 친구를 구하다>에서는 팀이 또 어떤 활약을 하게 될까요??

  

 

바닷가에 사는 팀은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 신 나는 모험을 하는걸 꿈꿔요.

하지만 공부를 해야해요. 팀의 친구 맥피선장님이 배를 구해 바다를 나간다 해요.

팀은 엄마아빠에게 떠나게 해 달라고 졸랐어요.

그동안 팀이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부모님은 허락을 했답니다.

배에서 팀은 잔심부름을 하며 부모님과 약속을 지키며 공부를 하며, 선원들에게 산수, 역사 등을

가르쳐주고  글을 모르는 요리사 조 아저씨를 대신해 편지를 써줬어요.

 



 장난꾸러기 진저는 어느 날 삼등 항해사 대머리 아저씨 선실에 갔다가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갖가지 색깔의 약을 호기심에 못 이겨 약을

죄다 머리에 발라 보았답니다.

 

쑥쑥 자라게 된 진저의 머리카락 때문 배에 탄 사람들이 자기 일을 하지 못하고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어요.  진저는 속상한 나머지 보트에 숨어있곤했는데

어느 날, 하늘에 구름이 끼고 바다에 큰 파도가 일었어요.

 

팀이 진저에게 보트에서 내려 밑으로 내려가자 했지만 진저는 싫다고 해요.

바람이 휘몰아치는 갑판에 진저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파도에 휩쓸려 가는건 아닌지..

팀은 걱정이 되어 진저를 데려오기 위해 폭풍우로 휘청이는 배의 갑판으로 올라갔어요.

  

어린 소년 팀이 배가 휘청휘청 거리는 폭풍우... 무섭지 않았을까요???

그 무섭고 위험한 폭풍우 속 진저를 데리고 갑판 아래로 데려왔을까요?? 

  

  

아이들의 관심거리와 꿈에 대해 귀를 기울리고 있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하늘을 날고, 괴물을 처치하고, 바다속을 탐험하겠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어른들은 그래..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듣곤 하죠.

 

<꼬마 팀, 친구를 구하다>의 팀은 바다를 항해하는 꿈을 가지고 있답니다.  팀의 부모님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약속을 하는데 그 약속을 지키고 팀의 부모님은 팀이 항해를 떠나고 싶다할때
 허락을해요.
바다라는 특정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에피소드~

항해하는 동안 팀은  선원들과도 친해지고 배의 허드렛일을 하며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켜

공부도 열심히 해요.  팀은 자신의 결정에 따른 책임을 스스로 져야 하고 갑판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어른이 되어야 선원이 될 수 있는지를 항해하는 사이 하나씩 깨닫게 됩니다.

 

혹독한 뱃사람 생활을 실감나게 한 팀... 위험한 상황속에서 친구 진저를 구해 내고

항해를 직접 체험, 겪어본후 자기의 꿈을 가늠해 보고  어른들의 말뜻을 이해, 자신의 잘못도 깨달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어요.

 

하고 싶은일, 꿈이 뭘까? 없다고 자신없어 하는 아이들과 함께..

또는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이야기~~

 

 팀과 함께 혹독한 뱃사람 생활, 모험을 통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는걸

우리 아이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생각해볼 시간이 되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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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피트의 새 친구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7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김미경 옮김 / 시공주니어 /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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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7살 둘째는 엄마 도움없이 혼자 하고 싶은게 많아졌어요.
유치원 가는 시간..옷등 챙겨 놔두면 칫솔질후 혼자 옷도 입고..와서는 자랑을 해요.
"엄마, 나 혼자서 옷입고 양말도 신었어, 나 잘했지?" 라구^^
그에 비해 초2인 딸아이는 주저하는게 많아요. 내가 할 수 있을까? 자신없어 하는 모습이랍니다.
무더운 날...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날때... 먹고 싶다는 큰아이..
그래서 돈줄테니 근처 편의점 (5분거리)가서 사오라고 하면... "내가 어떻게??" 쭈빗 거리는
딸아이... 하지만 둘째는 "내가 다녀올께~" 하며 주섬주섬 신발을 신어요..
그럼 둘이 갔다와...하는데도 큰아이는 엄마가 아닌 동생이랑 다녀오라는게 겁이 나는지
싫다고 울먹...ㅠㅠ 둘째는 정말 혼자 다녀올 기세인데... 그렇다고 둘째 혼자 보낼수는 없고
결국 같이다녀왔는데... 이제 스스로 해야할일을 두려워 하는 큰아이에게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기 일을 찾아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던터에,  홀로 독립하려는
펭귄 이야기를 담은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007번째 '펭귄피트의 새친구들'을
큰아이와 그리고 체구에 비해 작은...하지만 씩씩한 둘째랑 함께 보았답니다.
 
 

 

 

글.그림 : 마르쿠스 피스터  / 옮김 : 김미경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007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에 '펭귄 마을 이야기'  3편 있어요.

 

펭귄피트

펭귄피트의 새친구들

펭귄피트와 패트

 

 

 

그 두번째 이야기 '펭귄피트와 새친구들'

펭귄 피트가 엄마 펭귄에게 자신이 어른이 되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이야기로 시작을 해요.  엄마는 저녁 먹을 시간까지 돌아오라고 하죠.

 

 

큰아이는 엄마펭귄과 친구 펭귄들을 뒤로하고 펭귄피터 혼자 바다로 나가는게

걱정스러운 모양이에요 "엄마, 못돌아오는거 아냐??"

아이의 걱정처럼 펭귄 피터는 엄마가 있는 섬으로 되돌아 오지 못하는건..아니겠지요?^^

 

 

펭귄 피트는 헤엄을 치다 피곤하여 조그만한 섬에 앉아 쉬고 있는데...

한참 뒤 깨어난 피트는 깜짝 놀래요. 조그만한 섬인줄 알았는데 커다란 고래 월터였어요.

 펭귄 피트는 고래 월터와 함께 북쪽으로 헤엄쳐 가요.

 

 

얼음 구멍에서 낚시를 하는 소년을 만난 펭귄 피터...

소년과 함께 눈썰매를 타고 달리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요.

 

새로운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펭귄 피터...

저녁 먹을 시간까지 돌아오라는 엄마와의 약속을 잊어 버린건 아닌지...^^

 

행여 펭귄 피터가 엄마가 기다리고 있는 섬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는거 아닌가 걱정을 하던

큰아이는 바다여행중 만나게 된 동물들을 보며 친구하면 좋겠다~ 해요.

딸아이는 소극적인 성격이 친구관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거든요. 먼저 다가가 아는척도 못하고

같이 놀자는 소리도 못하고.... 성향이 비슷한 친구 한두명과 어울려 노는 딸아이..

펭귄 피터처럼 바다라는 커다란 세상에 나가 새로운 친구들과 금세 친해지고 어울려 노는것처럼

울딸아이두 학교라는 커다란 세계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렸음 하는 바램이랍니다.

 

'펭귄피터의 새로운 친구들'은 눈과 얼믕르로 뒤덮인 남극 땅에 사는 꼬마 펭귄 피터가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겪는 모험과 우정, 그리고 사랑이야기를

물감이 종이에 스며들어 번지는 효과를 이용한 수묵화풍 그림으로 모든일에 적극적이고

호기심 많은 펭귄 피터의 성장 이야기를 고요하고 환상적으로 표현~

한글을 깨치지 못한 아이들이 보아도 좋아할 귀엽고 사랑스러운 펭귄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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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와 네루네루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96
아라이 료지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글.그림  : 아라이 료지   / 옮김 : 김난주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096

 

 


9살, 7살 두아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랍니다.

입짧아 먹는게 많지 않아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피곤하다면서도 노는것을

포기하지 ^^;; 않는 두아이들...  아침이면 깨어야 겨우 눈을 뜨고 감긴 눈으로 비몽사몽

밥 몇숟가락 먹고 깨어난지 30분 만에 학교에 가는 큰아이..

그래도 먼저 깨어 일어나 있던 둘째마다 요즘 누나랑 자전거 타고 쌩쌩 달리더니

체력이 딸리는지 요즘 큰아이 깨울때 같이 일어나고 있다보니 저녁에라도 일찍 재우려고

하는데... 약한 불 하나 놔두고 다른 불은 다 꺼서 살짝 어두운 방에서...

아이들은 쉽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뒤척.. 두아이 자라고 하면 꼼지락 꼼지락 서로 툭툭 건드리며

키득키득... 장난질에 중간에 끼여 누우면 잠든척... 하지만 또 어느세 뒤척뒤척...

 

이럴때 아이들과 '이야기짓기'를 해요. 먼저 엄마가.. 옛날 이야기를 각색^^ 하여

"옛날 옛날에 호랑이가 담배피우던 시절에 호랑이가 배고파서 마을로 내려왔는데.."라고

시작하면 아이들 귀쫑긋... 듣고 있죠. 급조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면 "엄마, 이번엔 내가~" 하며 큰아이가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해요.  처음엔 엄마 이야기에 살을 붙이더니 요즘은 스스로 상상하여 이야기를

만들곤해요. 큰아이 다음엔 둘째가 ... 둘째는 엄마가 해준 이야기를 살짝 바꿔서^^ 하는정도..

조만간 둘째도 큰아이처럼 아이 스스로 상상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겠지요...

이렇게 이야기하다보면... 아이가 스르륵... 어느세 잠들어 있더라구요.^^

 

어둠이  깔린...조용한 밤... 아이들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잠들기 전 이야기가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096번째 책... "스스와 네루네루"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만의 상상의 세계~ 스스와 네루네루에서 만나볼까요?

 

 

 

 

거인이 찾아와 불을 껐어요.

 

"엄마, 거인?? 진짜 거인이 와서 불끈꺼야??"  둘째가 갸웃...

글쎄... 여기서 거인은 어른들 아닐까??? 엄마아빠가 일찍 자라고...

"엄마랑 똑같네~ 누나랑 더 놀고 싶은데 엄마가 자라고 불꺼버리잖아~"  ^^;

 

 

 


 

 

스스와 네루네루는 잠들때까지 이야기 짓기 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우리는 창밖을 보면서" 스스로 말하자

"가만히 기다렸어요" 네루네루가 이야기를 이었어요.

 

두아이와 불끄고 잠들기전 가끔 이야기 짓기를 돌아가면서 했는데..

스스와 네루네루는 둘이서 이야기를 이어서 만들어 가네요.. "엄마, 나중에 우리도 이렇게 이야기 만들어볼까?"

음... 이런 이야기 짓기도 재미있겠어요^^



 

 

 

누군가를 기다리는 스스와 네루네루... 누굴 기다리는걸까요? 궁금..

"요정?? "  둘째는 꿈요정이 아닐까 하네요^^

 

 "어? 엄마, 요기 뭔가 보이는데?? 하얀 긴 꼬리?? 뭘까??"

 

스스와 네루네루가 기다린건...바로 시계 속 나라 랍니다...

스스는 "조금 무서워",  네루네루는 "재미있잖아" 하며 시계속 나라로 쏘옥~

 

 

"엄마, 누가 스스구 누가 네루네루야??"  둘째가 궁금해 해요. 누굴까??

엄마두 잘 모르겠다고..좀더 읽어볼까?  응...

 

 

 

시계속 나라로 들어온 스스와 네루네루..

"조금 무섭지 않니?  여기 좀 무섭다"  스스.      "재미있는데, 뭐.  신 나느데 여기"  네루네루..

 

"아~ 알았다... 무섭다는 스스는 남자아이야. 재미있다고 하는 아이는 여자아이야"

어떻게 알았어? 하고 물었더니.. "여기~  무서워 하는 얼굴 , 재미있다고 손 번쩍 들고 있잖아~"

아하... 시계 나라로 들어간 스스와 네루네루가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누가 스스인지 누가 네루네루인지 알 수 있어요.  그림을 눈여겨 보고 있는 둘째랍니다^^

 

꽃도 나무도 모두 크고 잎사귀 새도 모두 큰 나라..시계속 나라..에서

스스와 네루네루는  무엇을 보고 만났을까요?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상상속 이야기...<스스와 네루네루>에서는

과감한 구도와 꽃도 나무등도 큰 나라...과장된 비례가 만들어 내는 재미가 가득해요.

일상생활속에서 할 수 없는일...어른들이 안된다고 하는 그런일들을 상상속에서 마음껏^^ 할 수 있어요.

박물관에서 떠들며 돌아다니기.. 위험한 다리에 외발 자전거로 건너기..

상상 그 자체만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놀이가 되는 <스스와 네루네루>예요.
 

 

"시계 뱃속으로 들어가는거야?? 아니면 입이야??" 아이는 스스와 네루네루가 쏘~옥 들어가는

부분이 시계의 어느 부위인지 궁금해하네요. 윗쪽에 팔? 인듯한 두개가 있으니..뱃속??

시계속 세상은... 신기하면서 어두워 무서운데 안경낀 전등의 불이 밝혀있어 다행~

거미줄과 거미를 발견....요즘 곤충에 관심 많은 둘째...여기 거미있어~ 하며 가리켜요.

   

 

"우와~ 간식이다..난 초코렛 좋아하는데.." 시계속 세상의 간식은 엄청 커요~ 이걸 다 언제 먹죠?

 

어둠컴컴한 공간에 커다란 동그라미..그 안에 보이는 고양이, 개, 커다란 물고기, 문어...

그림만 봐도 상상가득~  

 

 

 

 

 더 놀고 싶다는 아이들.... 하지만 다음날 학교, 유치원을 가야하기에 9시 정도면

작은 불빛 하나 놔두고 집안의 불이란 불은 다 끄고 누워요.

하지만 아이들은 잠온다고 뒤척뒤척...  "이야기해줄까?" 하면 좋아라하는 아이들이랍니다.

속닥속닥... 돌아가며 만들어낸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세 잠들어 있는 두아이..

밖에서 잠드는..야영장에서도 마찬가지랍니다. 피곤한데 잠은 안오고...

주위는 컴컴하고... 갑자기 큰아이가 전등을 켜서  아래쪽에서 비추며.. '그림자 놀이'를 해요.

이건 날아가는 커다란 새..이건 토끼야..

그 토끼를 잡아먹는 늑대~  어때? 재미있지?? ... 옆에서 둘째는 다른것도 해보라고 부추기고..

한참 그렇게 그림자놀이하며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푹~빠져 있는 아이들..

또 어느순간 잠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림자랑 함께한 이야기속 세상을 구경하고 있는걸까요?

 

 

 

 

이야기 짓기 놀이로 만들어낸 상상의 이야기는 스스와 네루네루가 현실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한데 묶여 간결한 글로 표현, 현실과 상상을 주저 없이 넘나드는 시도는

그림에서도 찾아 볼수 있어요. 왼쪽 페이지에는 현실의 세계를, 오른쪽 페이지에는 상상의 세계를...

<스스와 네루네루> 속의 이야기는현실과 상상이라는 두 공간을 보여주다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두 세계의 경계는 무너지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잘 담아 놓은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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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목도리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7
김영미 글, 윤지회 그림 / 시공주니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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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우리 걸작그림책> 37권 '빨간 목도리"

아이들과 외출했을때... 아이혼자 떨어져 길을 잃었을 때 가장 기본적인 행동 '멈추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 혼자 길잃었을때...라고 하니 문득 오래전...일이 생각나네요^^

조카가 유치원에 다닐때 이야기랍니다.  외각 아파트에 사는데 아이들이 20여분 거리의 시내에서

친구들과 내렸다고 해요.  아마 놀려고 그랬던 모양.   마침 조카가 다녔던 학원버스가 지나가다 아이 혼자

걸어가고 있어 언니네 집으로 연락을 했대요.  조카를 찾는다고 한바탕 난리가 났드랬어요.

아이를 보았다는 곳에서 찾는데... 없어서... 결국 경찰서까지 연락을 했는데... 나중 찾아 물어보니

학원차 타고 갔던걸 떠올리며... 큰길을 따라 걸었다고 하는 조카^^;; 그나마 다행였던게 좁은길...골목으로

들어가지 않고 차가 다니는 큰길을 걸어서 그나마 빨리 찾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행이다했는데..

 

<네버랜드 우리 걸작그림책>'빨간 목도리'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길을 잃었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 7살 둘째랑 읽기전.. "길 잃으면 어떻게 하지?" 하고 물었더니 "엄마한테 전화할께~" 하네요^^;;

그런 경우 생길때 함부로 길건너지 말고 그랬더니 "유치원에서 횡단보도 건너는거 배웠어~" ㅎㅎ

 

 

 

글 : 김영미  /  그림 : 윤지희

 

 

 

 

 

엄마 오리의 일곱 개의 알에서 예쁜 아기 오리가 태어났어요.

 

햇님이 방긋~  "엄마, 이거 우산이야?"  아들은 아직 '양산'이란 단어를 알지 못해요^^

우산처럼 생겼지만 이건 햇빛 가릴때 쓰는 양산이라고 알려줬더니 양산?? 엄마는 왜 양산이 없냐고

묻네요^^;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그렇다~ 했더니... 이번 여름 무척 더웠기에 아들이

그 무더위가 생각났는지.. 더울때 양산을 사라고 하네요^^ 자기 씌워달라고..ㅋㅋ

벽에 빨간 목도리가 하나, 둘, 셋.... 둘째가 몇개인지 세어보네요. 일곱개~  새끼오리도 7마리...

그림이 아지자기하고 아기오리 몇마리인지..빨간 목도리가 몇개인지 세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바람이 살랑 부는, 화창한 어느 날... 엄마오리는 아기오리들을 데리고 건넛마을로 산책가요.

엄마오리는...할머니가 손수 만들어 주신 빨간 목도리를 둘러주며 만일 엄마오리를

잃어버리면  꼭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해요

 

벽에 걸려져 있던 양산이랑 빨간 목도리를 두른 아기오리들이 뒤뚱뒤뚱 어맘오리 뒤를 쫓아 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엄마, 막내오리가 좀 다르게 생겼어~" 둘째가 아기오리들을 보고 있다가

아기오리 머리꽁지를 가리키네요. 보니...정말...다른 새끼오리들과는 좀 달라요.

 

 

 

건넛마을 가는 길에 시장이 있어요.  시장에는 아기 오리들이 처음 보는 것들로 가득했어요.

막내 오리는 장난감 가게 앞을 떠나지 못하다 그만  엄마오리와 언니들을 잃어버렸어요.

엄마 오리를 찾아 헤매는 막내 오리..  그러다 문득 엄마 말이 떠올랐어요.

"만일 엄마를 잃어버리면 꼭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단다. 그러면 엄마가 다시 찾으러 올 거야!"

 

다시 장난감 가게 앞으로 간 막내오리... 가족을 못볼까봐 눈물이 났지만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엄마 오리를 기다렸어요.

 

 

장난감에 푹~빠져 엄마오리와 언니오리를 놓친 막내오리...

과연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뒷늦게 막내오리를 잃어버렸다는걸 안 엄마오리와 언니오리들이 막내오리를 찾는

과정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다시 산책을 나온 오리가족...어? 이번엔 목도리 기차를 만들었네요.

아기 오리를 잃어버릴 일이 없겠어요^^

 

 

 

 

 

엄마오리 그리고 아기오리 7마리를 만들어볼까?? 초2 그리고 7세 두아이와 함께 책놀이를 했답니다.

 

인터넷으로 자료검색... 이미지를 가져와 복사...7마리를 만들었어요...그래서 똑같은 모습^^ 

 

  

색칠후 오렸어요.  사실...7마리가 똑같아서 어떻게 할까 생각중..큰아이가 먼저

"엄마, 얼굴표정..다르게 해도 돼?" 하고 묻더군요.  마음대로 해~했더니..

똑같았던 7마리 아기 오리를... 각각 표정을 그려넣어서 각자 다른 모습이 되었답니다.

 

웃는 오리, 부끄러운 오리 , 빨간꽃 한 오리, 잠자는 오리, 눈물 흘리는 오리, 똑똑한 오리, 머리띠 한 오리...^^

 

아이의 상상력 가득~

 

안경낀 오리를 '똑똑한' 오리라고 해서 왜 그러냐 물었더니..

책많이 보니까 안경쓰잖아~ 라고 아~주 단순하게 대답... 음...안경쓰면 똑똑하구나~ㅎㅎ

 

 

 

자~ 엄마오리에게도 빨간두건을 씌워볼까요?  빨간 색종이..모양 오려서 붙이고..

 

 

 

 아기오리들에게도 빨간 목도리를 만들어 붙여줬어요.

  

완성된 오리가족.... 밖으로 산책 나가지는 못하고... ^^ 책장에 유리테잎으로 붙여놓았어요.

한줄로 ~ 뒤뚱뒤뚱 걸어가는 모습^^ 처럼 보이네요 

 

 

엄마오리와 아기오리 7마리... 이렇게 줄지어 가면...길 잃어버릴 일은 없겠죠?^^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빨간 목도리"는 '빨간 목도리'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살 펴볼 수 있답니다.

길을 잃었을때 가장 기본적인 행동 "멈추기"에 대해 아이들에게 아기오리들 이야기를  통해, 

혼자 남겨져 길을 잃은 아기오리가 무섭고 두렵지만 침착하게 처음 헤어졌던 자리로 다시 되돌아가 기다리는

이야기를 통해 길을 잃었을때 그 자리에 멈춰 부모등 어른을 기다려야 한다는걸 알려주고 있어요.

 

빨간 목도리를 통해 전해지는 사랑과 우정!

엄마의 마음으로 쓴 이야기,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 경쾌한 그림!

 

아기오리 가족의 막내오리 잃어버린 사건을 통해

아이들에게 길을 잃었을때 '멈춰 기다려야한다'는 교훈을 주는 그림책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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