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의 위기란 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학생들은 학생대로의 고충이 선생님들은 선생님들만의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하나 딱 부러지게 잘 못한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교육의 위기란 말이 거짓부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진정한 스승상에 가까운 선생님이 주인공입니다.
누구나 죽음 앞두고 초연해 질 수 밖에 없겠지만, 루게릭병으로 죽음을 앞둔 노교수는 자신을 찾아온 제자에게 치열한 삶으로 인해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하루종일 스펙을 쌓으려고 힘쓰다 공허해질 때 꺼내보기에 참 좋은 에세이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