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우리나라 제주 여행지도 - 지도의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은 제주여행 가이드 지도, 2021-2022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 여름 동생과 패기롭게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비행기표까지 예약을 했는데 코로나 확진자수가 너무 늘어나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거리두기 4단계로 결국 제주도 여행은 다음을 기약했다. 많이 아쉽긴 했지만 사실 제주도 여행을 갔어도 문제가 하나 있었다. 바로 일정을 짜지 않은것. 제주도 여행은 두차례다녀왔지만 패키지나 어른들을 따라서 다녔던 경험뿐이고 거기에 운전면허도 없는 나와 면허는 있지만 운전경험이 없는 동생이 선택할수있는건 뚜벅이와 버스패키지 여행이었다. 요즘 제주도 여행을 뚜벅이들도 다니기 쉬워지게 교통편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막상 여행을 가려고하니 어떤식으로 일정을 짜야할지 막막했다. 특히 국내여행계획을 짤때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서도 정보를 찾을수 있지만 가끔 이거 꼭 가야하는곳일까? 광고는 아닐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에이든 우리나라 제주 여행지도(2021-2022 개정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의 인증을 받은 관광벤처기업이 만든거라서 더 믿을수가 있었다. 


방수용 지도는 처음 봤는데 에버랜드에 놀러가서 하루만 쓰는 지도도 반나절만 지나면 너덜너덜해지게 만드는 사람으로써 방수인 지도는 유용하게 쓸수있을거같아 마음에 들었다. 특히 책자, 지도가 모두 접으면 A5사이즈로 가방이나 큰 주머니에 쏘옥 들어갈수 있고 돌가루로 만든 종이라서 내구성도 좋아서 요긴하게 사용할수있을거라 생각한다. 



<에이든 우리나라 제주 여행지도(2021-2022 개정판)>은 휴대용 방수 양면 제주지도와 a5 사이즈의지도 맵북과 함께 스티커, 제작자 편지등 에이든만의 제주도여행팁들로 이루어져있다. 제주도 여행계획을 구상하고있을때 인터넷에서 본 조언으로는 크게 동서남북으로 나눠서 보라고했는데 막상 제주여행지도를 보니 정말 제주도명소가 많고도 많다고 느끼게되었다. 에이든 제주 지도에 가볼만한곳 1500군데가 소개되어있는데 위치,명칭만 있는게 아니라 인스타그램, 꽃, 억새, 식당, 산 등의 아이콘들도 함께 그려져있어 내가 원하는 여행테마에 맞춰서 지도를 보며 계획을 짤수있을거라 생각이 되었다.


코로나로 국내여행은 힘들어지면서 제주도여행에 대한 갈망은 점점 커진다. 특히 요즘 TV나 유튜브를 보며 한라산 등산도 한번쯤은 완봉하고싶다고 생각하는데 여행이 자유로워 지는날, 제주도의 올레길, 카페맛집, 해수욕장, 꽃구경 등 <에이든 우리나라 제주 여행지도(2021-2022 개정판)>과 함께해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상 촬영 편집 스킬업 - 구독자 2천만 채널 PD의 영상 제작 강의
김수진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몇년전만 해도 영상편집 지식이 있는 사람들 위주로 제작되었거나 촬영한 원본 그대로 올려 UCC(User Created Contents)라고 표현했던 영상물들이 이제 영상전문편집 프로그램과 어플들이 대중적으로 보편화되어 쉽게 찾아볼수있는 요즘 비전공자들도 만들어낸 영상들이 쏟아져나온다. 취미생활로만 생각하던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등에서 활동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도 직업으로 인정되는 이 시대에 영상편집은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렵지'는 않게 되었고 영상편집을 할 줄 모르는다는 말을 하기에는 세상에 친절하게 알려주는 강의들이 너무 많아졌다. 나도 영상을 전공하긴했지만 프로그램을 키지 않아서 관련 지식들을 많이 까먹었는데 다시 공부해볼겸 <영상촬영편집 스킬업>을 읽게 되었다. 저자 김수진은 구독자 2천만 채널의 PD이고 비듀엔터프라이즈 콘텐츠 스타트업 대표로 활동하고있어서 브이로그, 교육, ASMR등 요즘 유행하고 인기있는 분야별 컨텐츠의 기획부터 영상 촬영과 편집법에 대해 공부할수있다. 책에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아이폰)과 저렴한 보조도구들에 대해 소개가 되어있고 장비보다도 중요한 영상의 기본 체크리스트와 촬영기법들과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이 안내되어있어 요즘 투잡으로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들이 입문하기에 좋은책이다. 특히 영상촬영과 편집을 하기전엔 우선 장비부터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책을 한번 읽고 이 장비가 내가 하려는 콘텐츠와 정말 필요한지 불필요한지를 알아볼수있는 계기가 될거라 생각한다. 영상편집은 프리미어 프로 위주로 소개가 되어있는데 좋은 영상편집어플들도 많이 나왔지만 일러스트나 포토샵파일과의 확장성과 마스크, 키프레임, 색보정등 효과로 더 멋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또 입문하기에는 프리미어 프로를 꼭 알아두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예제 및 완성 파일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운받을수있어서 천천히 독학해볼수있다.

예전엔 자막을 하나씩 직접 타이핑해서 싱크를 맞췄는데 이젠 플러그인이나 연동된 프로그램도 손쉽게 자막들을 쓸수있다고하니 정말 영상편집하는데 이제 내가 컨텐츠 기획만 잘 하면 좋은 영상이 만들수있는 세상이다. 꼭 1인 크리에이터 뿐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내용을 촬영하고 편집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는건 분명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전문적인 영상편집 소양을 배워보고 싶었던 사람들이 읽어보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의 기록이 특별해지는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 프로크리에이트로 감성 기록부터 굿즈 디자인까지
김이영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약 3달간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이용해서 이모티콘을 그리는 수업을 들었다.그 전에도 아이패드로 그림이나 글을 그리긴 했지만 정식으로 배운적은 없어서 새로운걸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독학의 장점은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낼수있다는것이고 단점은 그 스타일을 만들어내기 전까지 오로지 스스로 모든걸 해내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누군가에게 배우면 실력이 바로 좋아 지겠지만 스스로 깨우치면 그 모든 결과물은 자신의 것이 되는것이다. <매일의 기록이 특별해지는 아이패드 캘리그라피>의 저자 김이영이 그런사람이다. 본인이 다니던 직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진로를 바꾸어 캘리그라피 관련교육을 이수하고 작가활동을 시작하였다. 지금이야 관련 어플과 강의들을 쉽게 찾을수 있지만 그 전에는 대중화되지않아서 백지부터 하나씩 찾아보며 배웠다고한다.

나도 캘리그라피를 혼자서 공부했지만 워낙 띄엄띄엄 연습을 해서 그런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이 퇴화하는 기분이라서 다시 처음부터 배워본다는 마음으로 <매일의 기록이 특별해지는 아이패드 캘리그라피>을 보았다. 종이와 잉크, 딥펜으로 하는 캘리그라피도 분명 매력이 있지만 아이패드와 애플펜슬만 준비되면 언제 어디서든 제작과 수정 할수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책은 ‘프로크리에이트’어플을 기준으로 설명을 해주는데 이 어플은 유료지만 워낙 유명하고 인기도 많은 어플이라서 계속해서 캘리그라피나 그림을 그릴 생각이 있으면 어플을 구매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으로 프로크리에이트의 기본적인 툴의 사용법을 배울수있고 선, 색상, 구도, 드로잉등을 이용해서 멋진 캘리그라피 작품을 완성할수가 있다

요즘에 어플로 내가 찍은 사진을 멋지게 꾸밀수있는데 기왕 꾸미는거 시작부터 끝까지 캘리그라피와 내가 찍은 사진으로 달력, 포스터, 엽서같이 일상을 표현 할 수있는건 정말 멋진 일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첫 번째 부동산 -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서울경제 집슐랭.김현정 지음 / 두사람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치솟는 집값으로 패닉바잉을 느껴 부동산값은 더욱 혼란스러워져지고있고 전세대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도 미래를 안정적으로 살고싶어 내집마련의 꿈을 가지고있지만 여지껏 캥거루족으로 살아오면서 독립을 하고싶었지만 막상 뉴스를 보면 알수없는 용어 투성이이다. 예전에 이사와서 동사무소에 갔는데 '전입신고'라는 단어를 몰라서 "여기로 이사왔는데 등록하러 왔는데요"라고 말할 정도로 청약통장만 꼬박꼬박 넣으면서도 부.알.못(부동산 알지 못하는사람)이었다. 물론 인터넷을 검색하면 정보가 나왔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하고 청약을 넣어야할지 몰랐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030대 앱 이용자 69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분양정보 관심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의 청약통장 보유율은 85%에 육박하는 반면 청약 접수 경험은 2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니 물론 신청하지 않은 사유는 다 다르겠지만 응답자 37.9%가 ‘청약제도 이해 부족’으로 청약을 진행안했다고하니 이런 고민은 나만 하는게 아닐거라 생각한다. 특히 청약 가점제도에서 무주택 소유년도가 30살부터 시작되니 지금부터 부지런히 공부해야 나중에 청약을 넣을때를 위해 공부를 해야한다는 늘 생각이 있었다.

<나의 첫번째 부동산>이라는 제목처럼 부동산관련된 내용에 대한 설명과 용어가 담겨있다. 그동안 막연히 생각하고있던 필수용어나 2021년도부터 변화하는 정책들 그리고 직접 부동산 계약을 할때에 주의해야할점들이 정말 상세하게 나와있다. 단순히 부동산으로 반짝 돈벌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닌 부동산을 한번 공부해보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기초를 다지고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떤식으로 바라볼지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처음 부동산 계약을 맺을때 주의할 점을 앞으로 집 계약할때 적용할수있을거 같아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생각했고 요즘 부동산투자에 대한 이슈가 큰데 이와 관련된 내용과 함께 최근뜨고있는 지역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수있어서 좋았다.

부동산 정책과 계약시 유의사항은 현대사회에서 독립을 하면서 꼭 알아야하는 내용이지만 어느 정보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수없을정도로 정보가 방대하다. 후에 공증된 기관같은곳에서 부동산과 경제를 배울수 있는 시간이 오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토록 쉬운 경제학 - 영화로 배우는 50가지 생존 경제 상식
강영연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 한구석의 벽돌같은 '경제책' 이 있을거라는 우스개 소리로 시작한 이 책 두께 역시 벽돌만하지만 냄비받침 신세는 면할수있을거같다. 책이 재미있기때문이다. <이토록 쉬운 경제학>은 금융부, 정치부, IT과학부, 증권부 등 9명의 현장기자과 필진들이 매주 한 명씩 돌아가며 한국경제신문에서 연재된 '시네마노믹스’ 코너의 글들을 묶은 책이다. 신문, 연재, 경제 이 세 단어만 들어도 벌써 지루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을수있는 중요요소인 '영화'가 있다. 일상이 영화같다라는 말이 있듯 영화는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 세계에서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세상에서 현실반영이 밀접하면 밀접할수록 관객들은 더 영화에 이입하게된다. 영화는 결국 사회 한 현상을 풀어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소외계층, 차별, 사건 사고, 사회문제등 우리가 영화를 보며 막연하게 이해했던 그 시대 배경을 경제학적 시점으로 풀어내면서 용어와 사례 그래프등으로 설명되어 경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economic man 이라 칭하는 합리적인 경제적 행위자인 사람이고 싶지만 우리는 어쩌면 빈곤, 일자리와 복지, 사랑과 우정, 차별과 페미니즘, 마케팅과 경쟁, 기업윤리, 경제위기, 기술진보와 재난 속에서 늘 올바른 선택과 신념을 가지고 산다고 당당히 말할수는 없을것이다. 나조차도 영화를 보면서 등장인물들의 선택에 대해 화를 낼때도 있지만 내가 정작 그 결정권자가 되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서는 장담할수없다. 기업의 이기심과 인간의 탐욕 속에서 불편한 진실에는 생각해봐야할 숙제들이 시놉시스로 재현되어 영화로 상영되고 등장인물과 배경을 입체적으로 잘 풀어낼수록 관람객들은 몰입하게 되고 그런 영화를 보면서 찰나의 순간에 영화 속 배경이나 주제에서 말하는 인간의 존엄성 내지는 평등함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극장을 나서는 순간 휘발되어 날라가버릴 생각들이지만 우리의 시간은 영화와 달리 엔딩 크레딧없이 지속되고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서 급격하게 변화된 삶은 우리를 더 혼란시킨다. 소비, 노동, 금융, 문화, 교육 등 이 바탕에는 결국 '경제적'인 부분이 바탕에 깔려있다. 분명 공부하기엔 어렵고 귀찮은 경제이지만 그래도 미래의 삶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위해서는 꼭 해야하는 문제이니 다음에 영화를 볼때에 그 배경과 사건들에 좀더 관심가지고 볼수있을거라 생각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