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일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19
기 드 모파상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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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였나 집안에 한창 어려운 일들이 닥쳤을 때 읽었던 작품인데, 두 번이나 울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후에 기 드 모파상의 목걸이 라는 단편도 읽었는데, 어찌나 가슴이 무겁던지.
아마도 당시의 여성상이라는 한정적 역할을 책망하면서도, 지금에야 많이 달라졌다 해도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때와 별반 달라지지 않은 현실을 떠올리느라 한숨을 쉬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같은 여자기 때문에 플롯만으로도 그 감성에 따라가 슬퍼했겠지만, 역시 작품 속에서 발견한 기구한 여자의 일생을 지금도 아닌척하지만 많이들 살아가고 있는 것을 느꼈던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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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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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릴 때 읽어서 잘 기억도 안나지만,
어린 나이에 여자의 일생이란 고달프구나 하고 쓴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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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부름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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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반전이 있었지만, 연애가 잘 안풀려서 그 달콤함이 그리울 때 읽으면 좋을 법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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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부자 2015-02-12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기욤뮈소의 반전과 책 속 내용은 생각이 안날까요

Ducky♥ 2015-02-12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애소설인가 하는 순간 갑자기 추리 스릴러로 변하는 것 외에는 그렇게 임펙트 있는 부분이 없었던 것 같아요

입부자 2015-02-12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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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 세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라디오 3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비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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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사랑도, 주변 환경도 모두 마음대로 안되어 심란하던 시기에 서점 신작 코너에서 별 기대 없이 구매한 책. 의외로 밑줄까지 치며 읽고 추천할만큼 재미있게 읽었다. 어찌나 진솔하고 담백한 일상 일화들을 맛깔나게 써내렸던지. 작은 치유라는 것은 이런 책을 읽고 난 뒤에 느끼는 소소한 만족감과 미소를 보고 하는 말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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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전집 6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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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좋은 작품˝이란 독자로 하여금 공감과 탐구욕을 일으키는 힘이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독자를 등장인물과 동일시할 수 있을만큼 그 흐름 속으로 완전히 흡인케 한다.
인간은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본질은 변치를 않되, 사회 속에서 혹는 사랑하는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표현방식을 미미하게나마 변모시켜 상대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 와중에 나는 여주인공의 심리에 완전히 공감한 나머지 그 슬픔마저도 느낄 수가 있었다. 작가의 문장마다 깃들어있는 나름의 철학적 메시지와, 그를 잰 체 하지 않고 산뜻하게 풀어 나가는 문체가 그러한 힘을 발휘했다고 느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탄압이 작품 안 배경으로, 그 무거운 분위기에 더불어 신분상승을 꿈꾸던 시골소녀 테레자가 사랑과 인생의 무거움을 논하는 반면, 그녀가 사랑한 토마시와 사비나는 그러한 것들의 본질이 얼마나 가벼운 것인가를 보여주는 극적인 캐릭터였다. 그러나 서로의 사상을 존중하고 그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마음속에서 싸우고, 겉으로 표출하여 갈등을 일으키고 하는 장면들이 나로 하여금 생각의 무게라는 것을 덜어 줄 수 있게끔 작용하였다.
결론은, 재미있게 읽었고 나는 테레자 쪽이기 때문에, 존재의 무게를 조금 덜 수 있었으나, 결코 그 담고 있는 내용만은 가볍지 않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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