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고쇼 그라운드
마키메 마나부 지음, 김소연 옮김 / 문예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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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교토 청춘 스포츠 판타지





천년고도 교토 는 일본의 전통을 상징하는 지방 도시다.


고리타분한 옛 도시와 청년은 생경한 느낌이지만,

그렇기에 청춘은 더욱 빛나 보일 것이다.


"8월의 고쇼 그라운드"는 현대 교토 를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8월의 고쇼 그라운드 와 12월의 미야코오지 마라톤 으로 구성된다.





12월의 미야코오지 마라톤 에서는


27년만에 전국 고교 역전 여자부 참가권을 획득한다.


후보 선수 사카토 는 교토 미야코오지 를 달릴 수 있다는

긴장은 없지만 안심이 되기도 한다.


육상부 고문 철의 여인 히시 유코 선생님은

2학년 고코미 선배가 빈혈 증상이 낫질 알아 출전을 포기했고,

사카토 를 대체 선수로 출전시키겠다고 말한다.


5구간 계주의 마지막 주자 임무를 부여받은 것이다.



눈이 내리고 있다.


허공에 대고 하얀 입김을 내뱉고, 도로 한가운데에 서서

5구간을 달리는 지역 대표 중 마지막 주자들은 휘몰아치는 찬바람을 견디고 있다.



사카토 는 역전 명문고 유니폼 을 입은 4번 선수의 다리 근육을 보고 깜짝 놀란다.


육상 잡지에서 본 유학생 주자가 튕기듯 땅을 차는 보폭의 크기며,

근육의 탄력은 사카토 의 넋을 놓게 만든다.


사오리 는 사카토 의 달리는 모습이 큼직큼직하고 즐거운 느낌이라 말한다.

유학생과 수준 차이는 엄청나지만, 온 몸을 지배하던 긴장감이 사라진다.


내년에 다시 미야코오지 를 경험할 수 있을지, 달릴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미야코오지 를 느끼지 않으면 아깝다.


걷잡을 수 없는 투쟁 정신이 샘솟는다.



거무스름한 기모노 를 입은 일고여덟명의 남자들이

옆에서 달리고 있는 것이 이상하다.


더 이상한 것은 연도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도

괴성까지 지르며 달리는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벌어지기 시작한 간격을 다급히 좁혀가며 오른쪽 커브 로 들어선다.




오후 3시 반에 출발하는 신칸센 을 타기 전까지 자유시간을 만끽하기 위해

사찰과 신사를 구경하고 식사를 한다.


히치코 선생님은 사오리 에게 방향치 사카토 옆에 꼭 붙어 다니라고 엄명을 내린다.

특별한 목적 없이 느긋하게 한 바퀴 돌아볼 요량에 들어간

기념품 가게에 진열된 신센구미 상품을 보면서 어제 본 남자들을 떠올린다.


사오리 는 대만 카스텔라 를 사러 사카토 와 잠시 헤어진다.


사카토 는 가라아게 가게에 줄을 서서 가라아게 한 봉지를 산 후

가라아게 가게가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 사오리 에게 라인 을 보낸다.


옆자리에 않은 파란색 벤치 코트 를 입은 사람을 사오리 로 착각하고

사카토 는 어제 용기 있게 달릴 수 있었던 각오를 말한다.


옆에 앉은 사람은 사오리 가 아니라, 어제 대회에서

나란히 달린 아라가키 니나 다.


아라가키 에게 지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따라붙었기에

선행 그룹 을 따라잡고, 네 명을 추월하지만, 결국 완패한다.



아라가키 는 사카토 에게 어제 코스프레 녀석들의 모습을 보았는지 묻는다.

아라가키 는 그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말한다.


진짜 신센구미 가 미부에서 나와 우리와 함께 달렸는지도 모른다.



사오리 가 손을 흔들며 사카토 에게 달려온다.


사카토 가 해야 할 일은 내년에 사오리 를 데리고

미야코오지 를 함께 달리는 거라는

아라가키 의 말이 사카토 의 마음에 확 박힌다.


아라가키 는 허둥지둥 인사를 하고 먼저 일어서는

사카토 를 불러 세우는 데....



8월의 고쇼 그라운드 에서는


8월의 교토 분지는 불지옥 가마가 되어 대지를 삶아댄다.


교토 는 독이 든 늪과 같다.


구치키 가 축축하고도 독한 기운이 자욱한 정신적 사우나로

마음을 단련한 지 어언 3년 하고도 4개월 하고도 일주일이다.


8월의 더위에 산조키야마치 를 향해 자전거 페달 을 밟는 것은

다몬 이 야키니쿠 를 사주겠다고 연락을 해왔기 때문이다.


구치키 는 다몬 의 고민거리를 들어야 하는데, 어쩐 일인지

여자 친구한테 차인 전말을 털어놓는다.


다몬 은 5학년 유급생이다.

연구실에 소속 되어 있지만 아르바이트 에만 전념하는 유령 학생이다.


미후쿠 교수님은 다몬 에게 졸업 논문의 교환 조건으로

다마히데 배 우승을 제안한다.



다몬 은 구치키 에게 미후쿠 팀 에 합류해 야구 시합에 나가달라 부탁한다.


공짜보다 비싼 건 없는 법이다.


다몬 의 비상식적인 말에 구치키 는 거부 반응을 보이지만,

다몬에게 3만 엔의 빚을 지고 호사스러운 야키니쿠 은혜까지

받았으니 선택의 여지는 없다.



열흘 전 여자 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던 때가 생각난다.


평소와 다르게 데마치야나기 로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가모 대교 아래에서 우산은 쓴 여자 친구는 이별을 통보한다.



아침 6시부터 다몬 과 야구를 하고 있는 상상을 한다.

인정사정없이 최악이다.


이틀 후 다몬 의 모닝콜 에 강제로 눈을 뜬다.


일기 예보를 찾아보니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계속 폭염이다.

목적지는 고쇼G.



녹슨 야구용 백네트 바로 앞에 사람들의 무리가 보인다.


다몬 은 네 명이 연구실 멤버, 세 명은 같은 클럽 멤버 라 소개한다.


투수는 다몬 의 직장 선배인 귀고리 네 개를 한 노랑머리 사내다.

티셔츠 를 입고 있지만 양복바지와 구두는 참신하다.


상대 팀 남자들은 양복 상의를 벗고 눈을 가늘게 뜨며 타석에 선다.

5회 콜드 게임으로 나이스 하게 마친다.



다몬 은 앞으로 시합이 네 번 남았으니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구치키 는 과하게 건강한 아침이 네 번이나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우울하다.



다마히데 의 우승자는 다마히데 마마의 뽀뽀를 받을 수 있다.


다마히데 는 모두의 우상이었고, 비너스 였고, 태양이었다.

다마히데배는 30년 이상 전통 있는 대회다.


다마히데 마마가 현역으로 있는 동안은 대회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게

각 팀 대표들의 뜻이다.



중국인 대학원 유학생 샤오 는 작은 체구의 여자 독설가다.


사마천의 사기에서 나오는 열녀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세미나 에서 가차 없이 말의 언월도를 휘두른다.


미후쿠 팀 멤버 두 명이 못 오게 되어 시합을 할 수 없다.

주장 다몬 은 샤오 는 그냥 서 있기만 하면 된다고 강력하게 선언한다.


샤오 는 벤치 에 앉아있는 세미나 선배를 설득해 미후쿠 팀 에 합류하기로 한다.


샤오 는 일본 프로 스포츠 역사를 연구한다.

실제 시합을 보기 위해 고쇼 에 간다.



고시엔 출신 투수한테도 전혀 뒤지지 않는 투구를 선보인

투수 하야토 의 손톱이 부러져 손을 벌릴 수도 없다.


샤오 는 당돌하게 에이짱 을 지명해 던질 수 있느냐고 묻는다.

다몬 은 조심스럽게 에이짱 에게 투수르 부탁한다.


하야토 가 에이짱 에게 씌워준 모자의 양키스 마크가 꽤 잘 어울린다.


에이짱 의 제구는 불안하지만 역전의 대위기에도

상황을 즐기는 듯 눈가에 미소마저 띄고 있다.


4번 타자는 미후쿠 팀의 결정적 수비 구멍 샤오 를 노린다.


에이짱은 팔을 머리 위로 높이 치켜올리고 다리를 크게 들어 올린다.

회오리바람이 부는 듯한 기세로 몸을 회전시키자

땅을 차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다.


심판의 시합 종료 선언이 울려 퍼지자 내야와 외야에서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샤오 의 태블릿 에는 전설적인 투수 사와무라 에이지 의

고색창연한 흑백 사진으로 가득하다.


조악한 흑백 사진을 인위적으로 컬러 채색한 사진 속 인물을 보며,

구치키 는 에이짱 이라 말하지만, 샤오 는 사와무라 에이지 라 말하는데....




8월의 고쇼 그라운드 와 12월의 미야코오지 마라톤 은

천년 고도 교토 에서 열리는 운동 대회를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가 묘하게 오버랩 되면서 스토리 가 진행된다.



스포츠 의 기원은 전쟁이다.


올림픽의 꽃 마라톤 은 마라톤 전쟁에서 기원했으며,

고대 올림픽 경기 종목과 군사 훈련이 무관하지 않았다.



스포츠 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지만

전쟁으로 여기는 사람은 드물다.


교토 에서 벌어지는 사회인 야구 대회 다마히데 배 와

전국 고교 역전 미야코오지 여자부 대회에서 경기에 참가한

청년들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기묘한 경험을 한다.


미후쿠 팀에 합류한 에이짱, 엔도 미요지, 야마시타 세이치 의 미스터리,

니시오지 거리에서 고조 거리를 내달린 수수께끼 남자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청춘은 열정의 시절이다.


평화의 시대에서 스포츠 는 흔한 일상이지만,

전란의 시대에서 스포츠 는 사치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무더운 여름날 운동을 힘들어 하고 짜증낸다.


전쟁으로 자기가 원하는 야구를 하지 못하는 청춘들에게,

교토 의 무더위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다.



역전 경기 마지막 주자로 뛰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지만,

미부 의 신센구미 들은 목숨을 걸고 같은 길을 달려나간다.



다른 시대를 살아간 청춘들의 모습이 교토 의 운동 경기에서

겹쳐지면서, 비극적 전란의 시대에 희생된 청춘들의 모습은

평화 시대의 평온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청춘은 운동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도 하고,

삶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한다.



"8월의 고쇼 그라운드"는 교토 의 역사적 장소와 사건을 스토리 에 버무려 낸다.


오봉, 오쿠리비 등을 통해, 일본의 문화와 정서를 느끼고,

일본의 역사적 사건, 인물 등을 통해 일본을 이해하면서,

시대에 따른 일본 청춘들의 삶에 공감하게 된다.



청춘은 희망이다.


사카토 와 아라가키 는 미야코오지 를 함께 달리고,

다몬 과 쿠치키 는 야구를 계속할 것이다.


뜨거운 한여름, 추운 겨울의 날씨도 청춘들을 멈추지 못할 것이다.



천년 고도 교토 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기묘한 경험은

청춘과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문예출판사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8월의 고쇼 그라운드"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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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김지용의 마음 처방전 - 지친 마음을 위한 감정 치유 필사책
김지용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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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필사







책을 선택한 이유


보이지 않는 마음은 인생을 좌우한다.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마음을 갈고 닦는 것은 쉽지 않다.


힘들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 김지용의 마음 처방전"을 선택한다.







1장 감정 에서는


무기력의 원인은 타인이 원하는 삶만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무의식 속 자기는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어기제는 회피다.

삶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을 땐 마음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삶은 원하는 대로 다 이룰 수 없다.

부정적 생각과 감정까지 스스로 수용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작은 스트레스가 자주 발생해 누적이 되면 큰 병이 될 수 있다.

그로기 상태에 빠질 때 필요한 것은 위로와 공감이다.



마흔은 중요한 삶의 갈림길이다.

삶 속에 머무를 것인지,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할 것인지

진짜 바라는 것을 찾아봐야 한다.



예민한 사람은 감각을 더 크게 느낀다.


힘든 상황을 이겨낸 자신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예민한 사람은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보고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만들기도 한다.



생각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부정적인 쪽으로 흐른다.


타고난 기질을 바꾸기 쉽지 않지만 잘 다루는 것은 가능하다.

예민함을 인정하고 나를 위한 삶을 가꾸는 방법을 찾아본다.



뇌는 생각과 사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시간도 삶에 필요하다.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리기도 하고,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창조적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선택은 수많은 변수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인생의 불확실성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너무 길게 고민하지 않아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일기로 쓰면 편안해진다.


모든 감정은 옳고 정당하다.

감정까지 부정해 버리면 안 된다.



우울증으로 진료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대체로 의지가 강하다.


불안과 강박에 쫓기는 바람에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해서

몸과 마음이 무너진 상태다.



자아의 가면 페르소나 는 기본 틀이 가정에서 완성된다.


익숙한 가면의 역할에 맞춰 하던 재로 반복하며 살아간다.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형태가 무엇일지 고민하기도 전부터

틀이 만들어진다.



공허함을 해결하기 위해 자기 돌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해야만 할 것 같은 압박감에 괴로워하면 하루가 길다.

자기 돌봄은 애써서 확보하고 지켜내야 할 필수적 활동이다.



세상의 수많은 말들은 평생에 걸쳐 공격한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페르소나 와 자기는 부딪힌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지켜내는 것,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고 존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적당한 자기합리화도 필요하다.


지나치게 내 탓을 하는 사람은 감정을 배출하고 부딪히기 힘들다.

감정이 쌓이면 결국 병이 된다.



나쁜 감정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음을 한순간에 변화시키려는 조급함을 잠시 내려놓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그저 인정해 준다.



자신의 손을 떠나 있는 고민에 대한 생각은 접어야 한다.


걱정과 고민을 적고, 내 손을 떠난 것들은 뒤로 미룬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상상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다.


온전한 공감을 건넨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힘듦 상태에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외롭다고 말하거나 되뇌면 외로움이 증폭된다.


과거를 성찰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기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한적함은 바쁜 현대인에게 선물이다.



끝없이 다른 사람의 인정에 목말라 한다.


갈증은 대부분 어린 시절 있는 그대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

경험에서 싹 튼, 뿌리 깊은 결핍이다.



우울증을 의지 부족으로 바라보는 사회 시각이 문제를 더 키운다.


자기 자신에게도 비난의 시각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잦다.

마음의 병에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것이 필요하다.



내면 아이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인정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


깊숙이 쌓여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줄여야 한다.

충분히 들어주고 수용하며, 나를 위한 활동을 하며 감정들을 흘려 보낸다.





2장 관계 에서는


솔직한 대화는 인지 왜곡에서 벗어나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속마음을 털어놓는 사람이 있는지 여부가 정신건강에

생각보다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


힘든 세상에서 잘 지내기 위해, 힘든 일을 마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건강한 관계는 서로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맞추려고 하는

두 사람의 노력이 있어야 만들 수 있다.


길게 지속되어 온 안정적인 친구 관계가 있는 사람은

대인관계를 유지할 능력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성격이 너무 강하거나, 강박적인 사람은 본능적으로 꺼려지게 된다.

말을 끊는 건 상대방을 무시하는 일이다.


호감 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잘 들어 주기만 해도 공감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안정애착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호감이 생긴다.


여유 있어 보이는 사람에게는 호기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스스로 단단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모든 관계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진정 소중한 관계는 오랜 시간 함께하는 경험들이 쌓여 만들어진다.

대인관계가 어렵다면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것은 아닌지,

성급한 마음을 갖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본다.



회피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다.

관계 속에서 심리적 안전기지를 만들어야 한다.



슬픔은 결국 지나가게 마련이다.


무력감과 슬픔을 방어하기 위해 죄책감을 사용하면

지나치게 긴 시간 동안 슬픔을 느끼게 된다.


있는 그대로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가까운 사이가 되어 감정과 가치관을 나눈다는 것은 대단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많은 것을 주었고 성장했던 시간이며,

연애가 끝나도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게 아니다.



사랑했던 사람과의 관계를 버리는 게 쉽지 않다.


방어기제를 통해 나쁜 관계를 합리화하기도 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나 자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건강한 연애를 위해서는 연애 패턴 을 알아야 한다.


건강하지 못한 나쁜 패턴 은 끊고 건강한 연애를 할 인연이

나타날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한다.



상대에게 과한 도움을 주는 사람 있다.


강박적 성격, 착한 아이 콤플렉스 는 모든 걸 다 내주어도

행복하지 않은 결말을 맞이한다.



거리 두기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상대방이 죄책감을 안기는 방식으로 막으려 해도

용기 내어 선을 그어야 한다.



인간관계에서 조급함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결핍에서 자라란 환상을 덧씌우고 혼자 기대하고 혼자 실망한다.

잘 살 수 있는 여유 있는 태도 속에 건강한 관계가 자라나게 된다.




나만 생각해 주기를 바라며 의존하는 마음은 어린아이가 바라는 마음이다.


가까운 친구나 연인이라고 해도 적당한 거리는 필요하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천천히 서로에게 더 특별한 관계가 되어 간다.




포기하지 않으면 더 잘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길이 열리곤 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예상치 못하게 무너지는 순간이 오지만,

어쩌다 풀려나가는 것이 인생이다.




3장 사회생활 에서는


페르소나 는 남에게 보이고 사는 모습이다.


페르소나 와 진짜 나의 괴리가 크면 클수록 우울증에 빠지기 쉬워진다.

진짜 나의 목소리,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본다.



가면은 상황에 맞춰 적응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사회생활을 더 잘하기 위해 무의식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노력하고 있다.

자신을 부족하거나 주관이 약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부적절감은 누구나 다 느끼는 감정이다.


못한 증거를 찾는 데만 몰두하지 않는다.

가면증후군 심리를 받아들이고 휩쓸려가지 않으려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레 편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초연결 사회는 너무 같은 모습을 원하는 것 같다.


독특한 모습을 지닌 사람이 더 공격받고 위축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약점도, 강점도 지닌 존재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관계의 고립에서 오는 우울과 불안을 피할 수 없다.


고립이 장기화되면 위험하다.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마음의 안전망이 될 수 있다.




4장 일상생활 에서는


가족 모두가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놓아 본다.


부모라는 페르소나 를 내려놓는 시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아이한테만 지나치게 집중하여 희생하는 것은 마음의 빚을 심어줄 수 있다.




남들 달릴 때 나만 쉬고 있으면 안 된다는 압박감에 눌리면

필연적으로 번아웃 이 찾아온다.


사람의 집중력은 길게 유지되지 못한다.

잘 쉬는 사람이 일도 공부도 잘한다.



건강한 심리를 지니려면 건강한 좌절의 경험이 필요하다.


삶은 좌절과 상처를 겪으며 성장해 나간다.

패배와 좌절이 성장할 기회를 준다.



작은 일부터 목소리를 내본다.

자기 조절감을 키워 나가는 데 좋은 첫 훈련이 된다.



SNS는 인지왜곡에 빠질 수 있다.


타인의 삶에 대한 정보들은 다들 나보다 더 행복해 보이고,

나만 불행한 것 같다는 생각에 빠지기 쉽다.


SNS는 포장일 뿐 모두가 각자만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다.




사회는 잘 변하지 않는다.


변수는 내가 되어야 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은 사람이 결국 잘 산다.




자신의 문제를 계속 발견하고 끊임없이 수정하며 보완해 나간다.

마음의 성장은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계속해서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길이 나온다.



아무도 미래를 알려주지 못한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한다.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할 일이라면,

눈앞의 길을 걸어가 보는 것이 지금을 건지는 방법이다.




잘못하지 않아도 삶이 깨질 때가 있다.


삶이 무너졌을 때, 정신을 차리고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자기 효능감, 자기 안전감, 자기 조절감 중 하나만 무너져도

자존감을 온전히 유지하기 힘들다.


자신을 믿는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 전체를 동일시하는 착각이

자존감을 온전히 유지하기 힘들게 한다.



똑같이 열심히 살더라도 누구는 번아웃이 오고, 누구는 앞으로 나아간다.

하고 싶은 것에 빠지는,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는 시간이 필요하다.



무기력할 때 일단 밖으로 나간다.


낮에 누워 있으면 더 무기력해진다.

무기력하다면 햇빛을 쬐고, 잠깐이라도 걷고, 멍 때려도 좋다.




누구나 남에게 선 뜻 보여 줄 수 없는 마음의 그림자가 존재한다.


미숙한 감정들조차 모든 감정은 옳다.

비난하는 것보다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하는 상황은 자책하는 마음에서 벗어나게 한다.

평소에 꼭 조금씩 쉬고, 스스로에게 숨 쉴 틈을 주면 좋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나 자신을 사랑하려면 무언가는 포기하고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가운데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운동과 명상은 과거와 미래로부터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마음은 현재에 머무르기 어렵다.

한계를 인정하고 현재에 닻을 내리는 도구를 활용한다.



마음속 방파제를 세우면 파도가 넘어와도 삶을 뒤흔들지 못한다.


생각을 끊어주는 삶의 루틴 은 멘탈 강한 사람이 되도록 한다.




5장 뇌 에서는


과잉 정보 속에서 안전감을 느끼기란 요원한 일이다.


온라인 세상은 지나치게 달콤하고 중독적이다.

통제력을 잃은 마음은 한 번 더 무너진다.



억압의 방어기제는 힘든 기억을 무의식 속 공간으로 밀어 넣는다.


격리는 사건은 기억하지만 기억에 수반된 감정은 분리시켜

무의식 속으로 밀어 넣은 것이다.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뇌를 너무 많이 쓴 탓이거나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의도적으로 뇌에게 쉬는 시간을 준다.




정신건강과 뇌건강에 있어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없다.

불안감에 잠을 줄이면 불안을 통제하지 못하는 뇌가 되어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은 번아웃 이 올 수 있다.

충분한 숙면, 사람들과 교류, 운동 등은 생각을 줄이는 데 좋다.



우울증은 뇌기능저하증이다.

뇌기능이 저하되며, 감정 조절, 수면, 식욕, 흥미와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우울증, 공황장애는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잠시 쉬어 가라는 사인 일 수 있다.

삶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도파민 은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적인 물질이다.


즉각 만족으로 분비될 땐 중독에 빠지기 쉽다.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행하여 결과물을 얻는

지연 만족을 통해 분비되는 도파민 을 쌓아야 한다.



무기력은 뇌의 문제다.

진정한 회복은 삶의 형태를 이전과 다르게 바꾸는 것이다.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에 숨어 있는 의미를 더 잘 알아챌 수 있도록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정리해보려 애쓴다.




"정신과 의사 김지용의 마음 처방전"은

감정, 관계, 사회생활, 일상생활, 뇌를 주제로

마음의 관리법을 소개한다.



삶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을 땐 마음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작은 스트레스가 누적 되면 큰 병이 될 수 있다.

그로기 상태에 빠질 때 필요한 것은 위로와 공감이다.


타고난 기질을 바꾸기 쉽지 않지만 잘 다루는 것은 가능하다.

예민함을 인정하고 나를 위한 삶을 가꾸는 방법을 찾아본다.



선택은 수많은 변수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인생의 불확실성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너무 길게 고민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감정은 옳고 정당하다.

감정까지 부정해 버리면 안 된다.



우울증으로 진료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불안과 강박에 쫓겨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해서 몸과 마음이 무너진 상태다.



공허함을 해결하기 위해 자기 돌봄의 시간이 필요하다.

자기 돌봄은 애써서 확보하고 지켜내야 할 필수적 활동이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페르소나 와 자기는 부딪힌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지켜내는 것,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고 존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마음을 한순간에 변화시키려는 조급함을 잠시 내려놓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그저 인정해 준다.



상상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다.


온전한 공감을 건넨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힘듦 상태에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우울증을 의지 부족으로 바라보는 사회 시각이 문제를 더 키운다.


자기 자신에게도 비난의 시각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잦다.

마음의 병에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것이 필요하다.




솔직한 대화는 인지 왜곡에서 벗어나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건강한 관계는 서로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맞추려고 하는

두 사람의 노력이 있어야 만들 수 있다.


호감 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잘 들어 주기만 해도 공감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다.

관계 속에서 심리적 안전기지를 만들어야 한다.



있는 그대로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많은 것을 주었고 성장했던 시간은

연애가 끝나도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게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나 자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거리 두기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까운 친구나 연인이라고 해도 적당한 거리는 필요하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천천히 서로에게 더 특별한 관계가 되어 간다.



포기하지 않으면 더 잘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길이 열리곤 한다.

예상치 못하게 무너지는 순간이 오지만, 어쩌다 풀려나가는 것이 인생이다.




페르소나 는 남에게 보이고 사는 모습이다.

가면은 상황에 맞춰 적응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부적절감은 누구나 다 느끼는 감정이다.

가면증후군 심리를 받아들이고 휩쓸려가지 않으려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레 편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고립이 장기화되면 위험하다.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마음의 안전망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심리를 지니려면 건강한 좌절의 경험이 필요하다.


삶은 좌절과 상처를 겪으며 성장해 나간다.

패배와 좌절이 성장할 기회를 준다.



SNS는 인지왜곡에 빠질 수 있다.

SNS는 포장일 뿐 모두가 각자만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다.



마음의 성장은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아무도 미래를 알려주지 못한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한다.



삶이 무너졌을 때, 정신을 차리고 받아들여야만 한다.


자신을 믿는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 전체를 동일시하는 착각이

자존감을 온전히 유지하기 힘들게 한다.



미숙한 감정들조차 모든 감정은 옳다.

비난하는 것보다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무언가는 포기하고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가운데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마음속 방파제를 세우면 파도가 넘어와도 삶을 뒤흔들지 못한다.

생각을 끊어주는 삶의 루틴 은 멘털 강한 사람이 되도록 한다.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뇌를 너무 많이 쓴 탓이거나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정신건강과 뇌건강에 있어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없다.

불안감에 잠을 줄이면 불안을 통제하지 못하는 뇌가 되어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우울증, 공황장애는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잠시 쉬어 가라는 사인 일 수 있다.

삶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도파민 은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적인 물질이다.


즉각 만족으로 분비될 땐 중독에 빠지기 쉽다.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행하여 결과물을 얻는

지연 만족을 통해 분비되는 도파민 을 쌓아야 한다.



무기력은 뇌의 문제다.

진정한 회복은 삶의 형태를 이전과 다르게 바꾸는 것이다.



"정신과 의사 김지용의 마음 처방전"은

마음의 문제에 대한 마음 처방전을 제시한다.


마음의 고민을 해결하는 감정 치유 문장을 읽고 필사하면서

힘든 삶에 지친 마음을 스스로 위로할 수 있다.


"정신과 의사 김지용의 마음 처방전"은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글을 읽고 손으로 써 내려가면서, 마음을 치유하도록 한다.


자신의 마음을 느끼고 치유하는 독서와 필사를 통해,

감정과 생각의 문제를 치유하고 회복하면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정신과 의사 김지용의 마음 처방전"은

마음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삶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음을 지혜롭게 사용하여,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다.


싸이프레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정신과 의사 김지용의 마음 처방전"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정신과의사김지용의마음처방전 #심리 #서평 #김지용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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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 - 100년의 시간이 증명한 ‘성공 투자 북극성!’
제임스 몬티어 지음, 권춘오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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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본질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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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 - 100년의 시간이 증명한 ‘성공 투자 북극성!’
제임스 몬티어 지음, 권춘오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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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비즈니스 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가치투자의 이론과 실제






책을 선택한 이유



주식 투자는 손쉽게 뛰어들 수 있지만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치주에 투자하는 가치투자는 다양한 주식 투자 방법 중에서

매우 원론적인 투자 기법이다.


가치투자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을 선택한다.






"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은

효율적 시장 가설의 모순, 가치투자와 리스크,

가치투자 원칙, 가치투자 방법을 다룬다.


효율적 시장 가설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부여하며,

자본 구조는 기업 가치와 무관하다는 허상을 창조한다.


다수와 다르게 행동하지 않는 한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성공한 장기 투자자 대다수는 효율적 시장 가설과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가르침을 거부한 가치투자자다.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델 은 일정 수준의 리스크 안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다.


모든 투자자는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델 이라는 도구를 기반으로

마코위츠 최적화를 사용한다.


베타 는 주식들을 구분하는 한 가지 개념으로 등장한다.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델 은 저베타 주식의 수익률을 과소하게 추정하고,

고베타 주식의 수익률은 과다하게 추정하며,

장기적으로 베타 와 수익률 사이에 아무런 관계도 보이지 않는다.



포터블 알파 전략은 합리적 전략이 아니다.


베타 조정 수익률이 표준화된 리스크 조정 지표로 자리잡고 있는 한,

투자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왜곡하게 된다.



주식시장에서 다른 게임 참가자의 행동이 내 결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올바른 판단을 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없어서 잘 알지 못하는

여러 곳의 회사에 조금씩 나눠 투자하는 게 안전하리라는 생각은 졸렬하다.



자산의 가치는 자산이 미래에 창출할 현금흐름의 총액이다.


할인율 계산시 투자 리스크 프리미엄 지표의 베타 에는 갖가지 문제가 있다.

현금흐름 추정과 할인율 계산의 문제는 상호작용한다.



민감성 분석은 현금흐름 할인 모델 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분해 공학적 현금흐름 할인 모델, 자산에 기초한 가치 평가법,

수익력 계산법은 현금흐름 할인 모델보다 더 간단하고, 간결하지만

부적절한 낙관론의 희생자로 내몰리지 않를 것이다.



가치주 프리미엄 은 리스크 때문이 아닌 투자자들의 실수 때문에 발생한다.


베타 의 실제 결과는 효율적 시장 가설에 유리하지 않다.

시장 상황이 나쁠 때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더 위험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효율적 시장 가설 지지자들은 가치주 수익률이 성장률을 상회하는 경향이

가치주 리스크 가 더 커서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이라는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주식시장이 경기 주기와 동조화되는 현상이 나타나면, 투자자들은

가격 변동 상황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타이밍 전략과 가격 전략을 시도할 수 있다.





인기주는 과거성장률과 미래 예상성장률이 모두 높은 주식이다.

투자자들이 주기적으로 성장에 비싼 값을 지불하면, 인기주가 낮은 실적을 내게 된다.


예상성장률과 내재성장률이 비슷하게 나오는 이유는

애널리스트 들이 장기 성장률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가격과 질을 본능적으로 동일시 하는 편견은 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명한 가치투자자라면 합리적 사고로 주식의 내재 가치를

분석하는 데 많은 공을 들여야 할 것이다.



가치투자는 리스크 를 다룰 수 있는 유일한 투자법이다.


가치 평가 리스크 는 성장주의 위험은 주가가 높게 설정된다는 데 있다.

시장 하락에도 가치 평가 리스크 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사업 이익 리스크 는 기업이 보고한 일시적 변화에 맞춰

회사에 대한 가치 평가가 달라지는 비합리적 주식시장이다.


대차대조표, 재무 리스크 는 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재무적 약점을 찾아내는 데 있다.



손절매를 한다는 것은 기업의 단기적 문제를 미래의 계속되는 문제로 보는 것이다.


모든 투자 결정은 현재 시장에서 분석되는 가치의 정도에 근거해 이뤄져야 한다

약세장에서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역발상투자 전략은 사회적 고통을 감수하는 투자 전략이다.


성장은 주식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가치주의 경우 주가가 낮으면 수많은 나쁜 이야기가 따라붙는다.




모든 장기투자자의 유일한 투자 목적은 세후 총수익 최대화다.


제대로 된 가치투자는 적정 가치에 일정한 안전마진을 두고 매수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싼 주식도 더 떨어질 수 있으며, 비싼 주식도 더 오를 수 있다.


인내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는 것은 레버리지 를 피해야 함을 의미한다.


현금을 쥐고만 있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쓰디쓴 고배를 마시는 것보다 힘든 일은 아니다.



예측은 불가능하고 쓸모없는 일이다.


예측이 맞아도, 예측이 다른 투자자들의 예측과 다를 때만 돈을 벌 수 있다.

예측에 근거해 투자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다.



투자를 고려할 경우 투자자는 자산의 내재 가치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가치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가격이 내재 가치보다 낮으면 매수하고,

높으면 매도해야 한다.



최고의 투자자들은 투자자산의 장점에 확신이 있을 때라야 투자에 나선다.


투자 전략에는 근본적으로 회의주의가 깔려 있다.

회의주의는 공매도 전략을 자주 구사하는 투자자들에게도 필수적이다.



낙관 편향이 인간의 기본적인 성향이라면 시간에 대한 압력이 높을 때

낙관 편향이 더 견고해질 가능성이 크다.


자기본위 편향에 동기화한 추론의 문제에 대처하는 데

경험적 회의주의가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경험적 회의주의자가 되는 것은 실제 상황을 점검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모든 정보를 모으기보다는 실제로 중요한 것만 골라내

집중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선택 설계의 목적은 편견에 편견을 가짐으로써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장기적으로는 저평가 가치주들이 빛을 본다.


주가 하락을 오히려 좋은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보는

장기투자자들이다.




채권의 가치는 채권의 실질 수익률, 기대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리스크 프리미엄 이라는 세 가지 수치를 합해

채권의 가치를 평가하는 간단한 방법을 사용한다.



신용 버블이 붕괴하면 경제에 거대한 디플레이션 압력이 닥친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통화를 평가 절하하고, 인플레이션 리스크 가 있는 상황에서는

평가 절하되지 않는 통화로 금을 보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배당금 스와프 는 저가 매수 기회가 될뿐더러 인플레이션 에

대비하기 위한 저렴한 보험 수단으로서도 유용하다.


안전마진은 매우 합리적인 리스크관리 수단이다.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매수하면서 리스크 를 줄이고 수익 가능성을 높인다.


불황 국면에서 시장이 제공하는 가치 기회와 현금을 활용하여,

좋은 기회를 찾을 때마다 현금을 조금씩 가치 기회에 투입하고,

저렴한 인플레이션 보험 상품 을 추가하는 전략이 좋다.



급격한 변동성은 시장이 고점에서 저점으로 갈 때 벌어지는 현상이다.

높은 변동성에 일정 기간 변동성이 지속된다는 사실도 유의해야 한다.


변동성이 지속되고 시장이 하락할수록 가치 기회는 더 커진다.



장기적 안목의 투자는 시장에서 점점 희귀해지고 있다.

미시적 관점에서 시장을 볼 때 더 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 완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에 대비하는

지수연동 채권의 수익률이 급격히 상승한다.


투자자들은 자신에게 제공되는 장기적인 기회를 무시하고 있다.

미래가 분명해졌을 때면 저가 매수 기회는 이미 사라진 뒤다.



가치의 저주는 시장이 상승할 때 너무 일찍 팔고,

하락할 때는 너무 일찍 사는 경향이다.


약세장의 고통이 극심한 순간에 투자에 나서야 하고,

상황이 개선되기에 앞서, 한동안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자신의 모델 보다 자기 자신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은 매우 나쁘다.

가치투자가 이기지 못할 시장은 없다.




주식 투자 방법은 다양하다.


분초 단위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데이트레이딩 도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해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가치투자도 있다.


투자에 정답은 없다.


데이트레이딩 으로도 큰 수익을 올린 사람들도 적지 않고,

가치투자로 거부가 된 워런 버핏 도 있다.



주식은 본질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나타낸다.


투자 금액 대비 안정적 수익을 올리고 가치 훼손 리스크 를

줄이는 것이 투자의 본질이라면,


가치투자는 가장 이상적인 투자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은 가치투자의 유용성을 이해하고,

가치투자 원칙을 실제 투자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시장은 성장주나 미인주만 부각되면서 가치주에 대한 관심은 부진하다.

번드레한 주식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는 경우는 부지기수다.


테마, 시장 트렌드 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기업의 본질적 가치가 뒷받침 하지 못하는 주가는 유지되기 어렵다.


"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에서는

투자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세간의 통념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현명한 투자 방향을 모색한다.


"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은 가치주를 선택하고,

가치 투자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행동 편향, 낙관 편향, 의사 결정 등 투자 실패를 유도하는

심리적 원인을 진단하면서 가치투자의 실패를 극복하도록 한다.


"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은 채권 투자,

배당금 스와프, 인플레이션 헤지, 안전 마진, 변동성,

가치의 저주, 대공황 대처 등 가치투자 방법 등을 통해

실제 가치투자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투자는 투자의 원칙에 맞지만 장기적으로 우직하게 해야 하므로

그다지 인기 없는 투자 방법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리기 때문에

가치투자는 가장 확실한 투자 방법이기도 하다.


"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은 가치투자의 원리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므로, 가치 투자자의 자세를 

스스로 정립할 수 있도록 한다.



주식 투자는 운이 아니다.


요행으로 사고 팔아 단기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묻지마 투자는 장기적으로 보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가치투자는 주식의 본질에 맞는 투자이므로,

주식 투자자가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투자 기법이다.



"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은 주식투자자의

심리를 분석하며 건전한 가치투자자로 투자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비즈니스 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경제경영 #가치투자 #성공투자 #시장가치 #주식투자 #스마트비즈니스

#제임스몬티어의가치투자나침반 #제임스몬티어 #JamesMontie

#권춘오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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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원 창업 100문 100답 - 요가원 14년 차 선배가 알려주는 요가원 창업의 모든 것 100 Q&A 2
김수진 지음 / 스토리닷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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