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로 보는 현대사회 - 박현민 대중문화 칼럼집 : 화면이 꺼지면 글쓰기가 시작된다
박현민 지음 / 우주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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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에 만들어진 콘텐츠를 보면 그 시대의 생각이나 문화, 현상을 이해할수 있죠. 이제 한국 드라마의 경우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과 같은 드라마는 한국의 전통 게임문화를 세계에 알릴만큼 대단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고 오징어게임 작품속에 투영된 돈에 대한 욕망이나 좌절은 한국사회의 어두운 면을 담고 있다고 할수 있죠.


OTT 드라마들의 경우 자극적인 면이 분명히 있지만 한국 사회의 민낯을 보다 더 날카롭게 보여준다고 할수 있습니다. 환생의 형식을 통해 복수를 이루어내는 드라마를 보면서 시청자들은 한편으로 환호하고 위안을 받지만 또 그만큼 지독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이 환생이라는 방식을 만들어냈다는 것은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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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 프로메테우스의 꿈과 좌절 테리 이글턴 컬렉션
테리 이글턴 지음, 박경장 옮김 / 21세기문화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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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시대에  마르크스를 이야기하면 철지난 형식적인 이론이라며 고개를 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가 더욱 기세를 부리면서 전세계적으로 우리는 빈익빈부익부의 심화를 겪고 있으며 또한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독재가 횡횡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를 무참히 침략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심화는 자본주의가 가진 병폐를 여실히 드러내 있고 우리는 그렇다면 대안은 없는가를 생각해 보고 그런 의미에서 마르크스가 주장했던 이념에서 뭔가를 수용할수 있지않을까요?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출발했다고 할수 있는데요. 저자는 우리가 흔히 마르크스의 이념에 대해 잘못 가지고 있는 10가지의 잘못된 시각에 대해 반박을 하면서 마르크스가 가졌던 문제점에 대해서도 수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소련의 몰락이나 북한의 독재정권을 보면서 사회주의는 이룰수 없는 이상적 개념이라고 이야기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 중국, 구 소련이 공산화 되었던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들의 경우 결코 마르크스가 주장했던 그리고 꿈꾸었던 것과는 상당히 괴리감이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겠죠.




지금 전세계적인 기후위기 문제의 근원적 배경은 아무래도 자본주의라고 할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자연을 무분별하게 개발하고 자국의 이익만을 내세워 환경을 외면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악마적인 비극이라고 할수 있겠죠. 이 책이 마르크스를 소환하는 이유를 우리는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며 자본주의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마르크스의 이념을 한번 다시 들여다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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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랑을 부른다
조남선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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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랑이란 단어만큼 아름다운 단어는 없을겁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형제자매가 서로 사랑하고 또 이웃과 친구를 사랑하고 먼 낯선 이국인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것이 사랑이고 사랑의 위대함은 정말 대단하고 이 시대에 더욱 필요한게 사랑이겠죠. 하지만 때론 우리가 사랑이란 말을 너무나 쉽게 내뱉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그 사랑을 직접 확인하고 확인받기를 원하게 되면서 괴로워하는 것은 아닌지?



저자가 책속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사랑은 마치 무지개빛과 같다고 할수 있을 것 같네요. 홀로 떠난 이국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것을 나누는 보이지않지만 느낄수 있는 사랑부터 화성과 금성이라는 전혀 다른 별에서 온 남녀가 부부의 연을 맺고 서로를 알뜰히 챙기는 부부간의 사랑. 그리고 부모가 자식에게 끊임없이 조건없이 베푸는 내리사랑 등.




사랑은 사랑을 부른다는 책의 제목처럼 남에게서 사랑을 받기를 간절히 갈구하기 보다 내가 우선 손을 내밀어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사랑이 내게 올 것이고 또 그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다정한 온정을 베풀겠죠. 사랑의 순환이라고나 할까요. 사랑은 소박할수도 있지만 그 힘은 우주보다 더 거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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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풀리는 사람은 어떻게 일하는가
나가마쓰 시게히사 지음, 신희원 옮김 / 시그니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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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일본 최고의 납세자와 저자가 대화체의 형식으로 들려주는 일, 그리고 직장내에서의 일에 대한 태도 및 창업 이야기까지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알찬 책이라고 할수 있네요. 보통 경영이나 창업관련된 책의 경우 이론적인 내용이 많아 다소 딱딱한데 이 책은 대화체로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이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조언들이 가득하네요.


그리고 직장이나 일을 하다보면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안들으려고 하기 때문에 종종 실패를 하고 그런 면에서 생각의 유연성을 가진 사람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지려고 하고 이득을 보려주는 것 자체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합니다. 이익을 보려는 마음은 인간의 뇌의 자연스러운 부분이고 그렇기에 일이 잘 되기를 원한다면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읽어내야하고 일을 잘한다는 것은 또한 자기 주변 사람을 얼마나 잘 활용할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글을 읽으며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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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킹 - 내 안에 잠든 창의성을 깨우는 7가지 습관
김세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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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이 이제 인간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인간보다 더 빨리 관련정보를 정확하게 줄수 있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단순 노동력뿐만 아니라 기존의 정신노동력마저 AI에 의해 대체될수 있다고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 7,80년대의 고도성장이 끝나고 저성장 침체기에 접어들었으며 기업들은 세계기업들과 더 치열한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죠.



그렇다면 AI시대와 한국경제의 정체를 해결할수 있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이 책은 서울대에서 경제 관련 강의를 오랫동안 해 온 저자의 경험과 통찰이 빛나는 책인데 저자는 창의력이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힘이고 이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국가적으로도 길러야할 중요한 핵심 능력임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제품들은 과거에는 거의 비현실적인 제품이었다고 할수 있죠. 하지만 누군가는 기발한 상상력을 논리적으로 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용기있게 행동하고 연구하고 있기에 새로운 제품들이 나왔으며 또 미래에도 그런 창의적인 제품들이 나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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