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출발했다고 할수 있는데요. 저자는 우리가 흔히 마르크스의 이념에 대해 잘못 가지고 있는 10가지의 잘못된 시각에 대해 반박을 하면서 마르크스가 가졌던 문제점에 대해서도 수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소련의 몰락이나 북한의 독재정권을 보면서 사회주의는 이룰수 없는 이상적 개념이라고 이야기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 중국, 구 소련이 공산화 되었던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들의 경우 결코 마르크스가 주장했던 그리고 꿈꾸었던 것과는 상당히 괴리감이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