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대한 태도부터 바꾸자

잘 풀리는 사람은 어떻게 일하는가
나가마쓰 시게히사 지음, 신희원 옮김 / 시그니스 / 2025년 2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일본 최고의 납세자와 저자가 대화체의 형식으로 들려주는 일, 그리고 직장내에서의 일에 대한 태도 및 창업 이야기까지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알찬 책이라고 할수 있네요. 보통 경영이나 창업관련된 책의 경우 이론적인 내용이 많아 다소 딱딱한데 이 책은 대화체로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이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조언들이 가득하네요.

우리가 어떤 일을 할때 왜 그 일을 하는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봐야하며 일을 할때는 좋아하는 일만을 하려고 하기보다 맡게 된 일을 좋아하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나중에는 자신이 그 일에서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느낄수 있다는 것인데 울림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직장이나 일을 하다보면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안들으려고 하기 때문에 종종 실패를 하고 그런 면에서 생각의 유연성을 가진 사람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어느 정도 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 주변의 칭찬에 매몰되어명예욕을 추구하게 되면서 본래 가졌던 마음을 잃게되는데 이에 대해서도 우리가 경계해야 함을 이 책은 우리에게 조언해 주고 있습니다. 대단하다고 인정받으려는 것이 하나의 지옥이라는 표현이 생각나네요.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지려고 하고 이득을 보려주는 것 자체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합니다. 이익을 보려는 마음은 인간의 뇌의 자연스러운 부분이고 그렇기에 일이 잘 되기를 원한다면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읽어내야하고 일을 잘한다는 것은 또한 자기 주변 사람을 얼마나 잘 활용할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글을 읽으며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