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 너머의 클래식 - 한 소절만 들어도 아는 10대 교향곡의 숨겨진 이야기
나카가와 유스케 지음, 이은정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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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교향곡은 장대한 스케일로 늘 감동을 주죠. 오케스트라의 끝판왕이라고 할수 있는 교향곡은 하이든이 그 틀을 만든이후 발전해 온 클래식 장르라고 할수 있으며 교향악 축제가 매년 열릴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기준으로 정한 10대 교향곡의 곡에 대한 배경과 작곡가의 삶을 우리에게 상세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는데요. 모차르트의 쥬피터부터 시작해서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말러,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까지 그들이 창작한 곡들에 대해 우리에게 충분히 많은 배경지식을 해주기 때문에 다음에 이 책에 소개된 곡들을 연주장에서 듣게되면 더욱 그 곡들에 매료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토벤의 전원, 운명, 영웅 이렇게 세곡이 한 작곡가의 곡으로는 가장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베토벤의 경우 고전주의 음악 시대에 낭만주의음악으로 이동하는 시대에 중요한 인물이었고 무엇보다 이 책에서 그와 비교되는 나폴레옹의 삶 역시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작곡가들의 삶의 투영이라 할수 있는 것이 교향곡이고 교향곡의 경우 규모가 크기 때문에 어찌보면 작곡가의 인생을 담기도 하고 그가 표현하고자하는 이상세계를 음악으로 풀어썼다고도 할수 있죠. 누군가는 그가 죽은 후에야 비로소 그의 곡이 유명해지기도 하고 또 어떤 작곡가는 초연과 동시에 엄청난 반향과 박수를 받기도하고 교향곡에 숨어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수 있었답니다.


작곡가는 다 떠났지만 그들의 음악은 여전히 살아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는 것은 음악의 위대함을 다시 확인할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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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재테크를 부탁해 - 가장 빨리 1억 만드는 자동화의 기적
류지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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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우리는 흔히 돈이 돈을 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수십년간의 직장생활을 하고 월급 한푼을 쓰지않고 모아도 서울의 아파트 한채를 사기에 힘든 세상이 되어 버렸고 물가는 지속적으로 오르기 때문에 은행에 예금을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물가 대비 마이너스라는 것을 이제 대부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가 되고자하는 확실한 목표를 가져야 함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보다 더 중요한 시간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재테크에는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우리가 재테크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교육의 경우 역시 전문가에게 받아야 그만큼 재테크에 용이함을 알수가 있죠.


씨드 머니의 중요성은 이 책에서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창업을 하든 투자를 하든 씨드 머니는 중요하고 특히 창업의 경우 최소 1억 정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저자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실행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재테크 자동화라는 표현은 너무 매력적인데요. 직장을 다니면서 재테크에 너무 신경쓰지않고 알아서 꾸준하게 수익을 올릴수 있는 재테크 자동화는 꾸준한 수익율과 낮은 리스크등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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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금융·투자 상품 트렌드
박찬종.최명진 지음 / 북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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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긴장감이 전쟁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은 장기화 되고 있고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은 1400원대까지 치솟았고 원유 가격 역시 많이 올랐죠. 게다가, 금값은 고공행진이고 한국의 물가는 평년보다 지나치게 올라 모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빙하기에도 적절한 투자가 있닥 생각하며 현업에서 일하고 있든 저자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트렌드와 올해에 벌어질지도 모르는 시나리오를 읽음으로써 내가 원하는 투자의 방향에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읽었고 이 책은 단순히 ETT등의 투자상품만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암보험이나 연금까지 팁을 제공하여 매우 유용하게 다가왔습니다.

책에서 제공하고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나름대로 분석하고 저자들이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 투자상품을 비교하면서 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찾아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때마침 저 역시 그동안 부어왔던 펀드 상품을 변경할까 고민중이던 시점이었기에 이 책에서 참고할만한 투자상품을 메모하여 더 깊게 분석하고 투자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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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솔 박미희의 김치 이야기 : 제주 김치
박미희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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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놀러가거나 출장을 가면 늘 생각나는 것이 김치죠. 우리나라의 경우 김치는 각 지역별로 맛도 다르고 담그는 법도 달라 각 지방에서 내세울수 있는 특색있는 김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속이 허할때, 내 스스로가 위로가 필요할 때 따뜻한 쌀밥 한그릇에 매콤한 김치 한접시면 다시 힘을 얻기도 하죠.

제주김치는 조금은 낯선데 이 책을 통해 제주김치의 특색이나 어떤 김치들이 있는지 알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바다로 둘려쌓여 있기에 해산물이 풍부하고 따뜻한 기후덕에 밀감이나 유자같은 과일이 많이 나기에 이것들을 이용한 김치들이 제주김치의 특색이라고 할수 있고 책을 넘기면서 이런 저런 다양한 김치를 다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주의 채소들은 수분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겨울철에 마트에 가면 제주무를 많이 팔던데 그게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지역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간을 세게 하지는않더라구요. 책에 소개된 뎅유지물김치 말감김치는 제주에서 풍부하게 나는 과일을 이용하여 제주만의 특색을 갖춘 김치를 만들었기 때문에 너무 먹어보고싶은 김치랍니다.

그리고 풍부한 생선을 이용하여 조기살을 김치에 넣은 옛날조기김치도 흥미롭고 갈치포를 배추와 함께 버무린 갈치김치 역시 꼭 맛보고싶네요. 저자는 제주만의 김치와 함께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와 담그는 법을 먹음직스러운 제주김치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 책장을 넘기는 독자들에게 눈으로 제주의 맛을 먼저 상상하게 해준답니다.

제주에는 한라산과 수많은 오름이 있고 또 화산토를 머금은 대지들이 있어 타지역과는 다른 식재료들이 많고 그런 식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내는 김치가 있어 제주의 풍경도 좋지만 제주로 제주만의 맛을 가진 김치 투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람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맛있고 특색있는 제주만의 김치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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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처음 만나는 예술 - 가우디에서 임영웅까지 인생 후반전, 예술에서 삶을 재발견하다
유창선 지음 / 새빛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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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연을 좋아하는 계기가 있기 마련이고 공연을 좋아하다보면 예를 들어 연극에서 시작하여, 뮤지컬, 클래식, 국악, 전시회등으로 그 폭을 점점 넓혀가게 되는 것 같고 저 역시 그렇게 다양한 예술 장르를 차차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랬고 반가운 것은 제가 봤던 그 작품들을 저자 역시 보았고 아마도 같은 공간에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산울림 편지 콘서트의 쇼팽의 블루노트나 전무송 배우가 딸과 함께 공연했던 더 파더는 저도 감명깊게 본 작품들이라 더욱 반가웠고 저자는 나와는 달리 이런 시각으로 이렇게 작품을 이해했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에서 시작하여, 연극, 뮤지컬, 오페라, 미술작품, 클래식등 정말 다양한 방면에 걸쳐 저자는 자신이 작품들을 통해 발견한 삶을 이 책에서 펼쳐내고 있는데요. 한편으로 제가 못봤던 작품들에 대한 저자의 시각을 읽고나서는 그 작품들을 꼭 만나봐야겠다고 제 자신에게 약속을 해 보았습니다.


문화예술을 통해 우리는 간접적으로 삶을 배우기도 하고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깊이와 선호도를 알게되고 그럴수록 더욱 몰입하게 되며 삶의 활력소를 찾을수도 있구요. 그래서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 역시 좋은 것 같습니다.


폭넓은 문화예술에 대한 저자의 사랑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보고나서 그냥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사색하고 더 찾아보고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 것 역시 배워야할 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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