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다이어리 - 오늘 당신은 어떤 미래를 살았는가?
스티븐 바틀렛 지음, 손백희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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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성공한 CEO들의 다이어리에는 어떤 글들이 들어있을까 누구나 궁금할 겁니다. 저자는 몇년간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고 총 700시간의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이 책은 그 영상의 압축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위대함이라는 지붕을 받치는 든든한 네개의 기둥이라는 개녀으로 저자는 자기 자신, 자기서사, 삶의 철학, 조직의 삶을 언급하고 있고 이에 필요한 33가지의 성공 원칙을 이 책에서 간결하게 그렇지만 강렬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기계발서 관련 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이 책은 정말 임팩트 있게 다가오는데요. 아무래도 그동안 인생을 살아가고 회사생활을 해면서 느꼈던 점을 저자는 핵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고 책에서 다양한 기업의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를 함께 전하고 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느꼈던 그러나 분명하지않았던 것들이 저자의 원칙을 읽으면서 더 확연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시쳇말로 뼈를 제대로 때리는 날카로운 충고도 가득하구요.



지식과 역량이 있는 누군가는 실패의 순간이 찾아올수 있지만 자기 자신의 힘이라고 할수 있는 지식과 역량은 결코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함을 생각하게 하는데요. 이 지식과 역량이 남에게서 얻는 신뢰나 명성의 근본이 되며 설사 나 자신의 실수로 인해 신뢰, 명성이 사라지더라도 이 둘만 있으면 다시 회복할수 있겠죠.



우리가 위험한 상황에 닥치게 되면 그것을 회피하려하고 이를 타조효과라고 하는데요. 어쩌면 이 타조효과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불편함은 누구나 피하려고 하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타조같은 행동습관을 계속하게 된다면 문제를 회피하고 외면만 하려고 할 것이며 이는 결국 파국을 가져오게 됩니다. 일이든 사랑이든 관계이든 불편한 진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돌파해야 함을 저자는 우리에게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조언들은 우리가 인정하고싶지않지만 인정할수 밖에 없는 원칙들이라서 저자가 전하는 통찰을 우리가 얻고 이를 행동화 할수 있다면 성공한 CEO와 같이 자신의 분야에서 위대함을 만들어낼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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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세 수면 습관의 힘 - 두뇌, 면역력, 자기 조절력이 쑥쑥 자라는
    김주하 지음 / 심야책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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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영아기의 아이와는 의사소통을 할수 없기때문에 아이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기 참 힘듭니다. 아이는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고 부모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밤을 지새우다보면 스트레스를 받고 완전히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내가 정말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건가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심각한 산후우울증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첫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부모로서 절대 경험한 적이 없기에 더욱 어려움이 있으며 우리나라이 경우 아이수면과 관련해서 제대로 교육을 시켜줄수 있는 프로그램도 없어 초보부모의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의 숙면 가능 방법을 써보긴한데 그게 제대로 효과를 내기 힘들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수면이 단순한 휴식이 아님을 우리에게 주지시키고 있는데요. 아이의 잠은 그냥 자는 것이 아니라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도기고 세포가 회복되며 면역 기능이 활발히 작동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냥 아이의 수면 문제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우선 아이와 부모가 제대로 소통했는지를 돌이켜보라고 우리에게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의 하루를 제대로 이해하고 그 흐름에 부모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수 있는데요.


    수면의 원리를 이해하는데서 시작해하여 점진적으로 아이의 수면습관을 잘 만든다면 부모는 육아에 대한 불안감으로 벗어날수 있고 그래야 또 일상의 회복 역시 빨라진다고 할수 있습니다. 어떻게 아이를 위한 수면환경을 만들 것인지, 또 아이에게 맞는 하루 일과는 어떻게 만들 것인지 , 통잠은 어떻게 늘리는 연습을 할 것인지 정말 소중한 교육 로드맵을 이 책에서 우리는 발견할수 있습니다.



    저자는 아이의 부모에게 너무 수면의 성공, 실패 여부에 집착하지 말고 과정 자체를 바라보라고 조언하고 있는데요. 낯선 것이기에 부모는 잘 모르고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고 실수를 실패로 생각하지 말라는 따뜻한 충고는 부모에게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마음이 불안하면 그 감정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해지고 아이의 수면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부모는 우선 아이에게 해주는 만큼 자기 자신에게도 잘 대해주어야한다는 것이 딱 와 닿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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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
    박경만 지음 / 책글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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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좋은 책에서 좋은 글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 글들을 한켠에 모아두고 읽다보면 더욱 세상을 넓게 볼수 있고 좁은 편견으로부터 벗어날수 있겠죠. 소설속에서 나오는 글일수도 있고 시속에서 나오는 글일수도 있으며 또 에세이나 철학서에서 나오는 글일수도 있을겁니다. 자신에게 울림을 주는 글귀 그리고 자신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글귀를 모으다 보면 또 한권의 책이 될수도 있겠죠.



    이 책은 저자가 읽었던 문학, 인문,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에서 뽑아낸 글을 필사할수 있도록 꾸며져있는데요. 무려 120권에서 뽑아낸 소중한 글귀들이라서 더욱 우리에게 소중하게 다가온다고 할수 있죠. 읽으면서 한번 또 필사하면서 한번 그리고 나중에 필사한 노트를 매번 열어보면서 우리에게 위안을 주거나 인생의 가르침을 주는 글들을 두고 두고 만날수 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글귀는 프랑스의 철학자 팡세가 남긴 글인데요. "사악한 인간들은 그 어떠한 진리를 알고 있어도 자신들의 이익과 관련 있을 때에만 이것을 인정한다. 그 외의 경우에는 이 진리를 버린다."라는 글인데 요즘 곡학아세하는 지식인들이나 신앙을 이용하여 권력을 부리는 종교인들에게 이 글귀는 따끔한 충고이자 경고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법정의 무소유에서 그리고 소월의 시집에서, 그리스 철학자였던 에피쿠르스의 말에서 가져온 명문장을 필사하면서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보다, 읽다, 쓰다를 다 할수 있으며 더 넓어진 지적인 세상과도 조우하는 즐거움을 누릴수 있습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정리가 잘 안되고 심리적 동요가 있을때는 이렇게 좋은 글을 읽고 새기고 쓰면서 마음을 다잡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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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밥 먹고 싶은 아저씨 되는 법 - 김태균의 웃으면서 배운 인생 이야기
    김태균 지음 / 몽스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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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꼰대라는 소리를 나이들면 안들어야하는데 그게 쉽지않더라구요. 더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젊은 친구들의 행동이나 언행이 맘에 안들게 느껴지고 예의가 없다는 잔소리를 은연중에 하게 되는데 분명 나 또한 젊은 시절 그러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면 편안함을 느끼지만 또 누군가는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불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나랑 같이 밥먹고싶은 그런 사람이 떠오른다면 그 사람은 분명 멋진 사람이고 편한 사람일테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개그맨인 김태균이 유쾌하게 그리고 촌철살인으로 전하는 인생조언이 가득한 책이라고 할수 있는 이 책은 그의 유머처럼 술술 읽히면서 곱씹을 글들로 가득차 있답니다. 자신이 직접 체득한 삶의 지혜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기도 하고 내 자신을 돌이켜보기도 하게 되더라구요.



    가족은 편안한 상대이지만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우리는 때때로 오해를 하죠. 이에 대해서도 저자는 가족간에도 표현을 자주하고 가족이라고 모든 것을 희생하고 받아들여야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특히나 우리는 가족에게 사랑한다 미안한다라는 표현을 잘 못하는데 가족 중 누군가가 그런 말들을 해주기 전에 내가 먼저 그런 말들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미련하게 후회하지않아야겠죠.


    절친이 절제를 가진 친구라는 그의 표현 역시 멋지더라구요. 우리는 친구와 허물없이 지내야겠지만 친구사이에도 존중이 있어야하고 격식을 차리는 관계를 유지해야할 것 같아요. 친구라고 모든 것을 다 받아준다고 절대 생각하면 안되겠죠.


    산전수전을 다 겪은 오십대 유쾌한 그가 우리에게 재미있게 전하는 인생 조언은 모두 하나 하나 주옥같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실제 일상에서 반드시 실천해야할 것들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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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G 쇼크 - 흥분한 뇌를 잠재우는 조용한 식단의 기적
    캐서린 리드.바버라 프라이스 지음, 문선진 옮김 / 앵글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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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건강한 식품을 먹기를 원할겁니다. 유기농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지만 우리는 실제 일상생활에서 유기농식품만을 고집하기는 힘들죠. 대부분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슈퍼마켓에 사는 재료들의 경우 대부분 MSG가 포함되어 있는 가공식품이거나 초가공식품입니다. 하지만 이 가공식품 속의 MSG가 염증을 일으키고 뇌에 영향을 미친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이 책은 생화학자인 저자가 자신의 자녀가 자폐증을 겪으면서 그 원인을 분석하고 식생활에 대한 변화를 줌으로써 아이의 자폐증을 확연하게 개선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MSG 즉 글루타메이트는 단순하게 ADHD나 자폐증같은 소아질환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의 사람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이 책의 독자를 아이를 둔 부모에 한정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읽어야할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글루타메이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먹고 마시는 대부분의 것에 지나치게 많은 글루타메이트가 들어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수 있죠. 아울러 글루타메이트는 먹을수록 우리에게 중독을 가져오고 한번 중독되면 우리는 쉽게 글루타메이트가 들어간 음식이나 음료를 포기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 글루타메이트는 심혈관질환, 뇌졸증, 암으로 인한 사망을 높이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가능한 자연식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겠죠.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글루타메이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식품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고 왜 수많은 가공식품이나 초가공식품에 첨가되는지를 여실히 알수 있기 때문에 식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고 이제 우리는 자연식품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소비자로써 제조기업들에게 MSG의 함량을 공개하도록 요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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