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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늑대 - 경제 신대륙을 향한 변종 늑대들의 대항해 시대
김영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5월
평점 :
쿠팡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크게 이슈가 되었죠. 그리고 이제 네이버나 카카오의 경우 대기업 수준의 규모가 되었고 수많은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에서도 쏟아져 나오고 있고 미래에는 이런 스타트업 기업들이 우선 유니콘 기업이 되고 미국등 세계적인 유니콘기업들과 당당하게 어깨를 겨눌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우선 드네요.
이 책은 저자의 기존 저서인 변종의 늑대에 이서 새롭게 나온 책으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성장한 모습이나 더욱 성장하기 위한 저자의 생각과 제안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어떤 식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딱 드는 생각은 정권의 교체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나 제도가 유지되어야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그래야만 스타트업도 안심하고 기술개발등에 박차를 가할수 있고 또한 스타트업 관련 법규나 규제등도 확실하게 확정되어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환경을 만들수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시대에 수많은 제조기업들은 매출등의 감소가 있었지만 벤처와 스타트업의 경우 삼성에 이어 2번째로 큰 매출을 달성했고 인력고용에서도 엄청나게 이바지했더라구요. 특히 이제 지방 도시의 경우 인구소멸등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데 유망한 스타트업을 양성 지원함으로써 지방에서도 스타트업이 성공하면 고용창출 및 인구유입이 가능한 일임을 저자는 자신이 직접 서귀포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로 우리에게 설득력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나라들이 현재 어떤 식으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지를 알수있는데 인도네시아의 경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스타트업이 활성화된 나라이고 저자는 일본이나 이태리, 독일등이 선진국임에도 성공적인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오지않는 것은 장인정신의 문화 영향이기도 하다는데 너무 신기하기만 하더라구요.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며서 기업의 환경도 변하고 있고 이제 대기업도 생존을 위해 기업분할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한국의 스타트업은 이제 2020년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새로운 정부에서도 규제완화 및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면 삼성그룹보다 더 큰 스타트업 기업이 대한민국에서도 조만간 나올수 있지않을까요?
아울러 저자는 변화된 환경에 맞게 우리나라의 교육 내용이나 교육체계도 혁신적으로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는 공공기관의 경우 문제가 되는 순환보직 문제를 해결해야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과거 공공기관의 담당자들이 수시로 보직 이동이 되면서 겪는 엄청난 손실을 경험했기에 이 부분은 꼭 귀담아 들어주었으면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도 페이스북이나 테슬라처럼 위대한 유니콘기업이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잘 키운 하나의 기업이 얼마나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하는지는 우리가 너무 잘알고 있고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스타트업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과 법률개정을 빠른 시일내에 만들어 지속적으로 시행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