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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에이트 -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1년 3월
평점 :
<청소년을 위한 에이트>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지성 지음
생각학교 출판
2021년 3월 5일
◆ 저자 소개
이지성 님은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자기계발,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 넘는 책을 출간했고, 총 47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대표작으로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에이트> <에이트:씽크> 등이 있다.
"청소년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처럼 주입식 공부만 하다가
어느 날 여러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것인가?
아니면 지금부터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인공지능의 주인이 되는)
나'를 만들어나갈 것인가?"
<청소년을 위한 에이트> prologue
'eight'
<에이트>의 제목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셨나요?
저는 '에이트' 제목을 보고 이지성 작가가 왜 '에이트' 라고 했을까를 생각했어요. (에이트가 '8' 일거라고 상상도 못 했던거죠.) '에이트'는 미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숨겨져있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이게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열심히 고민했지요.
에이트는 '8'을 의미합니다.
이지성 작가가 제목으로 쓴 8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8가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표지에도 8이 그려져 있는데 그걸 몰랐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할말은 없음니다만, 저는 이지성 작가가 더 대단한 제목을 썼을거라 기대했다는 거죠. 이렇게 고민하는 독자가 있는걸로보아 제목을 정말 잘 정한 것 같네요.
저는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자세히 보는데 목차에 보면 '에이트'하라 라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제목에 대해서 더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된거죠. '에이트'를 하라는데 도대체 '에이트'가 뭘까?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가 오고 있다.
인간이 기계에게 대체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10년 뒤, 인간의 자리가 있을까?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인공지능의 지시를 받는 사람이 될 것인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8가지를 가르쳐 줄테니 '에이트' 하라!
하버드, NASA, 구글 … 0.01%가 실천 중인 '에이트' 를 만나야 한다."
<청소년을 위한 에이트> 중에서..
<청소년을 위한 에이트>에서 저자가 알려주고 싶은 핵심이 목차에 나와있길래 정리해봤습니다. <에이트>는 인공지능과 맞붙게 될 아이들이 꼭 읽고 준비해야 할 책이에요. 그리고 그 아이들을 가르치고 양육하고 있는 우리 세대의 어른들도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미래 사회와 인공지능이 성큼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미래를 얼마나 준비하고 있습니까?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요즘 부모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고민하고 있는 건 '미래사회에 우리 아이들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꿈을 갖고 꿈을 키우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멋지게 살기를 바라고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직업은 자꾸 없어진다고하고, 미래에는 어떤 직업들이 생겨날지 모르니까요. 아니 이제 조금은 알고있지만 그 직업들이 우리 아이들과 연관성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아직도 옛날 직업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 의사, 변호사, 공무원, 회계사 등 믿고 싶지않겠지만 이런 직업들은 지금 현재 인공지능에게 대체되고 있다고합니다.
전 세계에서 인공지능 교사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는 게 가장 충격적이었어요. 저자도 교사는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해야 하기에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조사해보니 아이들은 인공지능 교사를 편안하게 여기고 신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은 감정이 없으니 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아이들 수준에 맞춰 교육하거나 케어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긴해요.
대부분 아직도 우리 나라 안에 갇혀 다른 나라에서는 무얼 가르치고 무얼 배우는지 관심을 두지 않는것 같아요. 당장 옆 친구보다 잘 해야한다는 경쟁심만 갖게하는 교육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2015교육 개정에 융합해야한다, 협력해야한다, 창의력을 키워야한다고는 하지만 2021년이 된 오늘 아이들이 어떤 수업을 받고 있는지 알고계신가요?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려면 이제부터 '에이트'하라!!
에이트 01 디지털을 차단하라
에이트 02 나만의 '평생유치원'을 설립하라
에이트 03 '노잉'을 버려라, '비잉'하고 '두잉'하라
에이트 04 생각의 전환, '디자인 씽킹'하라
에이트 05 인간 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철학하라
에이트 06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에이트 07 문화인류학적 여행을 경험하라
에이트 08 '나'에서 '너'로, '우리'를 보라
실리콘밸리에 있는 유명 사립학교에서는 IT기기가 단 한 대도 없다고 합니다. 왜 이런 다른 교육을 하고 있는가 했더니 아이들이 자기 내면의 힘을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주고, 다른 아이들과 놀고 대화하면서 타인과 공감하고 조화를 이루는 능력을 길러주고 밖에 있는 컴퓨터를 다루기 전에 내 안의 컴퓨터를 다루는 법을 배우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정말 멋진 말이에요. 내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고 계속 버티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스마트폰을 안 사주는 이유를 꼭 이렇게 말해줄겁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지난 100년 동안 추구해왔던 지식(노잉)교육을 공감 능력(비잉)과 창조적 상상력(두잉)을 기르는 교육으로 바꿨다고하네요. 세계적인 IT 기업 창업자들은 천재들에게 배움을 얻었다고해요. 빌 게이츠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스티브 잡스는 아인슈타인에게, 래리 페이지는 니콜라 테슬라에게 배움을 얻었다고 하며 그들처럼 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꿈을 정하지 못한 상태인데 어떤 직업을 정하기보다 닮고 싶은 천재를 정해보라고 해야겠어요. 저자는 지금부터라도 곰곰이 생각하여 한 명을 정하고, 초상화를 방에 걸고 그와 대화하고, 그에 관한 책도 찾아 읽으라고해요. 천재처럼 생각하고 천재처럼 느끼고 천재처럼 행동해보라고 하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일단 추천해야겠습니다. 여러분이 닮고 싶은 천재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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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