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사람에게 일을 시켜라 - 좋은 인재와 뛰어난 인재를 구별하는 NLP 전략
앤 왓슨 지음, 이형욱.이유경 옮김 / 프롬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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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과 같이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은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 격변하는 시장은 때로는 변화를 도모할 훌륭한 기회가 되기도 한다. 더 나은 경제 여건에서는 조직이 수용하기 어려웠을 변화까지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화는 또 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진보하고 소비 트렌드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세우다 보면 신제품 출시나 혁신 등 전략 실행상에서 여러 가지 난제들에 봉착하기 마련이다. 이 때 이런 난제들을 효과적이고 실용적으로 해결해 줄 회사에 필요한 1%의 인재가 필요하다. 이러한 인재가 되는 비결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이 책 전반에 걸쳐 좋은 인재에서 뛰어난 인재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과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것들도 살펴볼 것이다. 이와 동시에 생각과 행동을 방해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과거에 집착하게 되면 목표 달성도 힘들어지고 자신감만 없어질 뿐이다. 성장 배경이나 가정환경, 학력, 개인적 경험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방해가 되기도 한다. 이제는 틀 안에 생각들은 벗어버리고 추진력을 발휘하여 목표를 달성해나가야 할 것이다.]p29


행복한 직장인은 불가능하다? “직장생활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것은 사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바바라 프레드릭슨 교수는 긍정적 정서의 확장 및 구축 이론을 제시했다. 그녀의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 정서는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의 목록을 좁게 만들고 대처 능력을 감소시키는 반면, 긍정적 정서의 경험은 사람들의 순간적 사고와 행동의 목록을 확장시키고 지속적으로 개인적 역량을 축적하게 한다. 이렇게 축적된 역량은 긍정적 정서가 사라진 다음에도 지속되기 때문에, 다른 상황에서 다시 활용되어 또 다른 역량으로 확장되고 축적되는 식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낸다. 이에 따라 개인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향상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긍정적인 사고가 1%의 핵심 인재를 만들어 낸다고 필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마다 성공에 대한 희망을 안고 시작하라.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인생을 만든다는 점을 명심하고, 시작하는 자세를 바꿈으로써 밝은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자. ...... 긍정적인 자세와 기대감은 프로젝트, 계획, 직무 교육, 세미나 등 업무 전반에 적용된다. 앞으로 컨퍼런스, 직무 교육, 세미나에 참여하게 된다면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무언가를 배워가야지’라는 출발점을 만들어라. ]p84


최근 런던 올림픽으로 인해 잠을 지세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특히 축구의 경우 기대가 매우 크다.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의 인터뷰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논란이 됐던 수비력에 대해서는 "앞선에서부터 열심히 압박해주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다"면서 "수비수들 사이에 의사소통도 잘되고 있다. 수비가 좋아진 원동력이다"고 말 한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에서는 의사소통 즉, 말의 내용과 방법만 바꾸면 상대방의 답변을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간단히 정리하면 사용하는 언어의 의미는 화자의 행동, 어조, 음높이, 말과 함께 전달하는 무언의 메시지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 감정은 말에 미묘하게 드러나기 마련이며, 언어를 압도한다. 의도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려면 말이나 행동 중 어떤 것이 의사소통을 방해 하는지 찾아야 한다.]p169


뛰어난 인재는 배움을 즐기는 사람이다. 평범한 사원에서 뛰어난 사원으로 변화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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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출신의 적자사원 중졸이지만 흑자사원
가가와 신페이 지음, 박승현 옮김 / 위드유북스(윤내경)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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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도요타 부품사업부에서 분사한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이신 정기는 당시 도요타 전 차종에 사용되는 유압조절용 밸브를 독점 공급하고 있었다. 그해 2월 1일 아이신 정기의 카리야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분량의 물류 재고만 남기고 유압조절 밸브 생산라인이 전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체 생산처를 찾기 위해 아이신 정기는 도요타의 모든 협력업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흥미로운 것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도 없이 많은 협력업체가 아이신을 돕기 위해 나섰고, 심지어 (도요타를 돕기 위해) 업체 간 경쟁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60여개 협력업체가 유압조절 밸브 대체 생산에 자원했고, 일부 업체들은 이를 위해 고객사의 신규 주문을 거절하기도 했다. 결국 3일 만에 협력업체 중 한 곳에서 부품 생산에 성공했다. 도요타는 10일 만에 생산 물량을 100% 회복할 수 있었다. 아이신이 생산설비를 재정비한 2개월 뒤 협력업체들은 해당 부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본연의 사업으로 돌아갔다.


도요타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도요타와 협력업체, 그리고 협력업체들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깊은 유대관계에 있었다. 이런 사례를 바탕으로 직장에 있는 사원들도 ‘이익공헌’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승진 및 업무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큰 클레임으로 발전하면 회사에 거액의 손실이 발생한다. 그것을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미리 방지할 수 있다면, 장래에 회사가 부담해야 할지도 모를 거액의 손실을 회피할 수 있게 되므로 그것 역시 훌륭한 이익공헌이 되는 것이다.]p33


지난 23일 카카오톡의 하루 메시지 전송 건수가 30억 건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1분에 208만여 건, 1초마다 3만4000여 건의 메시지 전송이 이뤄진 셈이다. 카카오톡이 실험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 중에서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대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대다수가 생각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흑자사원은 이 비즈니스 모델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를 깊이 파고들고 고민하면서 업무에 착수하고 있다. ♠기꺼이 자사의 상품을 사 주는 고객은 어떠한 사람들인가? ♠어떻게 하면 그 고객을 효율적으로 발견할 수 있을까? ♠고객이 그 외에 더 필요로 하는 것은 어떤 상품일까?]p61


면접관이 대학을 다니면서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과목이 무엇이라고 질문한다면 나는 회계학을 가장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 할 수 있다. 자사의 현금 흐름을 알 수 있으며 회사의 건강 상태를 빠르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고미야 가즈오 씨의 ‘1초! 만에 재무제표를 읽는 방법’ 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는데, 정말로 1초 정도 만에 과연 좋은 회사인가?를 판단할 수 있다. 그때 어떤 결산서를 보고 있는지 혹시 알고 있는가? 사실 가장 먼저 보는 결산서는 바로 ‘대차대조표’이다.]p127


"자네를 채용하면 우리 회사는 어느 정도 이익이 되나?" 기업에 입사할 때 면접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회사의 이익에 공헌할 수 있다면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바뀌게 된다.

회사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싶어하는 사원에게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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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버려라 - 진화하는 아이콘 김범수의 끝없는 도전
임원기 지음 / 다산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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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한 번 성공했다 실패한 젊은 벤처 창업자가 재기하는 일은 거의 드물다. 하지만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해냈다. 그는 NHN을 떠난 이후엔 벤처기업인 아이위랩(현 카카오)을 인수하고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내놓아 현재 4천200만 가입자를 유치한 대표 모바일 메신저로 자리매김했다. 어제를 버려라(다산북스,2012)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새로운 도전을 한 김범수 인생의 이야기이다.


[김범수는 다른 길을 택하기로 했다. 시대의 흐름이 '장치'보다 '프로그래밍'에 닿아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세상의 큰 흐름 속에서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진로는 컴퓨터공학이나 전산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주로 가는 IT 분야로 택했다. 1992년 대학원을 졸업한 김범순느 바로 삼성SDS에 취직했다.]p23


한국에서는 김범수가 젊은 김범수가 있다면 일본에서는 벤처기업 3대 천왕 사와다 히데오 HIS 회장이 있다. 히데오 회장은 비즈니스는 속도라고 했다. 빨리 결단하고 빨리 움직이면 경비는 20% 정도 내려간다. 좀 더 빨리 하면 10시간 걸릴 일도 8시간에 된다. 그럼 2시간분의 코스트가 줄어든다. 20%가 줄어드는 것이다. 의사결정도 마찬가지다. 김범수는 빠른 시간 안에 기업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렸다.


[역설적으로 NHN의 집단적 의사결정의 장점은 바로 속도에 있었다. 외부에 있다가 NHN에 입사한 사람들은 이 속도에 놀라움을 느꼈다. 벤처 기업이 대기업보다 아무래도 의사결정이 빠른 편이지만 NHN은 이미 1,000명이 넘는 큰 조직이었다. 그런데도 NHN이 집단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면서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다 경쟁력이었다.]p104


신용평가사 S&P에 의하면 세계기업들의 평균 수명은 15년이라고 했다. 쇠퇴, 그리고 단명(短命)이라는 숙명에 역행해 '영원한 기업'으로 가는 기업들은 뭐가 다를까? 비결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움직이는 '변신능력'에 있는것 같다. 1802년 화약제조업체로 시작한 미국 기업 듀폰(DuPont)이 대표적이다. 최초의 합성섬유인 나일론을 개발해 엄청난 성공을 이룬 이 회사는 현재 스스로를 '종합 과학회사'로 소개하고 있다. 매출의 25%를 차지하던 섬유사업은 2004년에 팔아 치웠다. 현재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주목, 종자(種子)회사인 파이오니어를 사들이며 식량산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은 김범수가 NHN을 나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다.


[김범수는 모바일 세상이 가져올 해외시장으로의 확장 기회를 보면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00년을 가는 기업에 대한 꿈이었다. NHN을 창업할 때도 규모가 큰 회사보다는 100년을 가는 기업을 만들고 싶었다. 국내 기업사에는 100년을 넘긴 기업이 별로 없다. 한 기업이 100년을 가면 그 자체로 국가 경제에 크게 이바지한다. 그는 이제 NHN이 100년을 영속할 기반을 갖췄다고 봤고, 또 다른 100년 짜리 기업을 만들기 위해 NHN을 나왔다. 모바일 세상에서는 그런 기회가 더 많을 거라고 기대했다.]p144


김범수 그에게도 분명한 원칙이 있다. 남들의 기준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고민하고 집중했다. 그리고 한계에 부딪혔을땐 관점을 달리해 새로운 길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멈추지 않을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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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오디션 2030, CEO를 꿈꾸다 - 청춘의 상상력을 캐스팅합니다
신명철 지음 / 프롬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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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불어오고 있는 IT 붐에 편승해 한국에서도 IT 벤처들을 중심으로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의 20대는 창업을 할지 , 아니면 취업을 할지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이디어 오디션 2030,CEO를 꿈꾸다(프롬북스,2012)는 열정이 넘치는 2030세대에게 가슴 뛰는 삶을 위해 열정을 베팅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2030세대만이 누릴 수 있는 왕성한 호기심과 당돌할 정도로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가족부양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무엇보다도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젊음은 40대 이후 창업자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부분이다.]p36


우리나라 최연소 CEO 나이는 몇 살일까? 이주홍양은 14세 때이던 지난 2008년 2월, 할아버지에게서 ‘한국사회공헌재단’이란 이름의 주식회사를 물려받았다. 회사가 정식 등기 절차를 마친 지난해 2월 22일엔 ‘국내 최연소 CEO(당시 17세)’로 한국기록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의 봉사 활동 내역을 점수화해 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고, 시험을 통과하면 ‘사회공헌자격증’(1~9급)을 발급해주는 업체다. 이렇듯 창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구상 할 수 있다.


[어떤 사업을 구상해야 할까?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은 일단 어떤 산업이 앞으로 크게 될지에 대한 창업자의 연구, 조사와 예측에 기초를 두어야 얻을 수 있다. 벤처캐피털이 검토하는 몇 가지 원칙을 살펴보편 첫째, 산업 초기여야 하며, 둘째, 시장이 존재해야 하며, 셋째, 수 년 내에 최소 1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할 것 등이 있다.]p57


미국 야구 리그의 만년 최하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의 구단장 빌리 빈(Billy Beane)은 선수 스카우트를 위해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폴 데포데스터(Paul DePodesta)를 영입한다. 빈과 데포데스터는 선수를 직접 만나 타격감을 보고 될성 부를 만한 재목을 고르는 기존의 스카우트 방식을 단호히 거부했다. 오로지 선수들의 성적 데이터를 분석해 선수들의 장점을 찾아냈고 팀을 꾸렸다. 팀을 재정비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20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로 무장한 창업자는 훨씬 유리한 조건에서 투자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다.


[창업자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이다. 창업자는 직관이나 감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벤처투자자들도 창업자가 감으로 사업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수치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사업을 계획하고 경영하는 습관을 일찍부터 들이지 않으면 추후 회사가 커졌을 때는 더 어렵다. 단일 품목이 완제품으로 하나씩 떨어지는 것은 그나마 원가분석이나 판매마진을 가늠하기가 쉽다.]p135


최근 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리고 정부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올 하반기 중 700억원 규모 엔젤투자매칭펀드와 1000억원 규모 창업초기기업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구매조건부 기술펀드’를 통해 4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벤처 창업이라는 주제를 넘어 삶의 방식에 대한 통찰력을 지니고 싶다면 2030세대들에게 일독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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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리딩 - 빠르고 정확하게 핵심을 간파하는 비즈니스 독서법
백기락.문성준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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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책을 골라 읽었을 때와 꼭 읽어야 하는 내용을 교사가 정해 강제로 읽게 했을 경우, 어느 쪽의 교육 효과가 더 클까. 미국 뉴욕시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딱딱한 내용을 억지로라도 읽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눈에 띄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렇듯, 독서를 통한 지식의 습득은 놀라울 정도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21세기 세상을 살면서 독서법도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스트 리딩<라이온북스,2012>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간파한 책이다.


[개인 시간 자체는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가족이나 팀 활동 등이 늘면서 혼자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 자체는 오히려 감소했다. 이로 인해 책 한 권을 연속해서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줄었고, 기존의 한 시간 체제의 독서법으로는 제대로 된 독서를 할 수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 바빠도 너무 바쁜 직장인들에게 속독은 그들의 부족한 시간을 구해줄 중요한 기법이다.]p37


그렇다면 책을 읽으려고 하는 초보자들에게는 과연 어떤 독서 방법이 있을까? 개인마다 책을 읽는 철학과 신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속독법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속도를 높이면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산만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집중을 잘한다. ...... 즉, 속도가 높아지는 것은 대체로 집중력과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는 것이다. 집중력이 이해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속도를 높이면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속도를 높이면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좀 더 ‘깊게’이해할 수 있다.]p49


빵집의 빵 맛은 결국 손맛에 의해서 결정된다.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필요한 도구와 재료 준비, 둘째, 재료 계량의 정확화, 셋째, 빵틀에 버터를 바르고 기름종이를 깐다. 넷째, 가루재료는 꼭 체에 친다. 다섯째, 가지고 있는 오븐의 특성을 파악한다.


이렇듯 사전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독서를 위한 준비를 얼마나 잘 했느냐에 따라 효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 때 항상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좋다. 독서 준비를 통해 배운‘준비습관’을 삶의 여러 일상에까지 확대 적용한다면 삶의 많은 부분이 긍정적으로 변할 거라는 이야기도 자신있게 할 수 있다.]p82


2년 전 한 아마추어 여행가가 사단법인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세계 모든 독립국가를 여행했다’는 내용의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이해욱(72세) 전 KT 사장이 그 주인공이었다. 그가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건 꼼꼼한 기록 습관 덕분이었다고 한다. 패스트 리딩을 향상시키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바로 메모와 정리를 습관화 하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메모하는 습관 역시 여러 다른 습관과 마찬가지로 독서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이다. 패스트 리딩의 프로세스 내에도 메모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더 나은 읽기를 추구하는 패스트 리딩 연구팀으로서 메모하기는 결코 놓칠 수 없는, 너무 중요한 독서 기술이다.]p90


시작은 반 이라는 말이 있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패스트 리딩<라이온북스,2012>을 통해 그동안 읽고 싶었던 멋진 책 한 권을 골라서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 가서 책을 집어드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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