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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드 THAAD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 국감에서 싸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싸드(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가 우리나라에 들어올지 말지
계속 논의중인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중립적인 태도?? 인듯해요.
사실.. 전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국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그닥~ 관심이 없지만
김진명 작가의 소설은 워낙 현실적이면서 정치, 국제적인 문제를 아우르는 책이라..
싸드를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아무래도 소설인 만큼 자극적인 요소도 있고, 드라마틱 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어느정도 현실을 반영한 소설인것도 같고, 결말이 딱~ 지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더 그런 느낌을 주네요.
이 책의 주인공 어민은 변호사예요.
하지만.. 법대도 나오지 못했고 평생을 어민이 변호사가 되기만을 바란 아버지의 뜻에 의해
로스쿨을 졸업해서 겨우 시험에 합격하였답니다.
취직도 못하고.. 개업도 못하고.. 친구들에게도 무시당하던 그는
어느날 한 식당에서 식당아주머니의 소개로 김윤후 변호사 사무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주어진 일은 없고.. 스스로 일을 찾아야 하는 곳임을 알게 되면서 인터넷이나 전단을 통해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일을 한다고 광고를 하지요.
그러다가 미국에서온 한 고객이 요양원의 어머니를 돌봐달라는 일을 맡게 되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그 고객이 미국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받고 아들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해달라는
어머니의 요청으로 미국으로 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김윤후변호사의 조언으로 퍼스트클래스를 타고 간 어민..
다들 특급대우를 해주는 데에 놀라지만 그 덕분에 사건에 한걸음씩 다가가게 됩니다.
연방은행의 연구원이었던 고객이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고, 형사와 함께 조사하던 중
대단히 큰 인물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걸 알게됩니다..
우여곡절끝에.. 왜 죽였는지 어떤 이유인지는 알게 되지만.. 사건은 해결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오지요.
단숨에 읽어내려가는 소설이지만.. 읽고 나니 마음이 좀 답답하긴 하네요.
세계 강국의 사이에 끼어있는 조그만 나라인 우리나라에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중간중간 나오는 우리나라 정치 이야기도 정말인것 같기도 하구요.
이제 중년이 되니 정치와 국제문제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