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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전쟁이야! - 세계사 속 전쟁, 전쟁 속 세계사 ㅣ 지식교양 모든 6
김복미 지음, 홍기한 옮김 / 열다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제목을 첨 봤을때 어, 우리집 이야기인가 했었답니다.
사춘기 들어선 큰 딸때문에 정말 아침 저녁으로 전쟁을 치르고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세계각국의 전쟁의 역사와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전쟁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네요.
올해가 6.25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이고 아직도 종전이 아닌 휴전 중인
우리나라 역시 전쟁과 무관하다고는 할수없겠지요.
마침 6학년인 우리 딸 2학기 사회에서 세계에 대해 배운다고 하니 딱 읽히기 좋은 책인듯해요.
세계에서 전쟁이 없던 시절은 딱 200년이라고 하네요.
인류가 생기고 처음에는 그냥 살기위한 싸움이었다면
국가가 생기고 서로의 영토를 얻기위해 싸우는것을 전쟁이라고 하지요.
사실 세계사가 대부분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세계가 전쟁을 오래한것같아요.
고대국가의 그리스 페르시아 전쟁부터 시작해서 로마의 포에니전쟁, 십자군전쟁, 장미전쟁 등 잘
아는 것 같으면서도 막상 설명하려면 잘 모르겠다고 느껴지는 전쟁들은 원인, 과정, 결과 등으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초등 저학년한테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지만 고학년이라면 무리없이 읽을 수 있고,
두꺼운 세계사 책을 읽고싶지 않은 어른들도 상식을 넓히는 차원에서 부담없이 읽기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이 책 읽으면서 모르고 헷갈련던 부분을 다시 알게되었답니다.
저나 우리 아이세대 모두 전쟁을 직접적으로 겪지는 않았기때문에 전쟁이 어떤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이렇게 전쟁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전쟁의 무서움도 느끼고 지금 이렇게 평화롭게 지내는 이 시절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도 느낀다면 더욱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