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감정여행 - 자기소통상담가 윤정의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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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 넘어가다보니 요즘은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다.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그러기도 쉽지 않고..

그렇지만 하루 1시간 정도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는데,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는  독서시간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자기소통상담가가 쓴 4박 5일 감정여행이라는 책인데,

실제 상담을 통해 치유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고 있다.

지은이가 상담자이자 시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각 사례마다 시 한편이 같이 있다.

상담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설같이 쓰여있고, 상담의 내용, 그리고 고백서..

마지막으로 그 이후의 이야기까지 그려주고 있다.

남성의 이야기도 있지만, 주로 중년 이후의 여성이 이야기가 많은데,

그래서인지 나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내가 느끼는 불편감도 다루고 있다.

상담이라고 하면 이야기를 통해 뭔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본 상담은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는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가면을 쓰고 있던 자신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그러면서 상처를 치유하면서 변화되는 과정을 가지게 되는 듯 하다.

대부분의 어른들의 상처는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자신을 방어하고 보호하고 어떤때는 기억을 조작함으로 상처를 덮어버린다.

사람은 누구나 크던 작던 상처가 있고 그 상처를 치유하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한번 돌아볼 수 있던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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