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행복한 인권 더불어 시리즈 5
최종순 지음, 유설화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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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사회교과서를 보다보니 인권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소단원 하나에 해당하는 짧은 내용이었지만,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만큼 인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더불어 사는 행복한 인권이라는 책이 나왔길래 딸과 함께 읽어보았다.

최근에서야 공정무역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들어보고 학교에 갈 나이임에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노동을 해야 하는 많은 아이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실 우리나라 역시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먹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기 때문에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일을 해야 하는 아이들도 많았고, 근검절약이 최고의 미덕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나쁘다는 인식이 덜했고 무조건 싼게 최고라는 생각이 있었다.

지금은 그러한 인식이 바뀌어 가는 과정이라서 그런지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면 나대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또 본인의 인권에 대해서만 너무 주장을 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인권은 무시하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인권이 왜 필요하고 인권이 적용되어 가는 사례를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고 있어서 인권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물론 어떻게 보면 인권에 대해 배우면서 본인의 인권을 주장하면서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 도전을 하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본인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의무를 다해야 하고 또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개개인의 인권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를 함께 배워야 한다는 것도 같이 알게 될것 같다. 우리는 지금 당연하게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뤄졌다는 것도 함께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서 어린이의 인권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다문화나 장애인, 재일한국인 등 우리와 다른 사람들도 평등하다는 것도 사례를 들어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인권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는다면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는 좀 더 나은 세상이 될거라고 믿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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