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우리 반 북멘토 가치동화 14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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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이 된 여진이 밤에는 침대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 무서워 잠도 못자고,

학원도 몇개씩 다니고 밤늦게까지 공부를 해야합니다.

안하고 싶어도 나만 바라보고 산다는 엄마의 모습에 부담스럽고 걱정도 됩니다.

게다가 6학년이 되어 같은 반이 된 친구들은 학교에서 잠만 자는 강선이,

수다쟁이 호재, 나는 못해를 달고 사는 민중이.. 공부를 너무 잘해서 늘 비교대상이 되는

영서도 있어요. 담임선생님은 학교에서 막 졸업하고 오신 새내기 선생님..

이 반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대변하는 것 같아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속상하기도 하네요.

아직 초등학생인데, 공부와 시험에 내몰려서 담임선생님이 동네 한바퀴 나들이 가자고 해도

귀찮아서 싫다는 아이들에..

반장이 되었으면 당연히 한턱내야한다고 해서 반장을 반납하겠다는 아이..

공부도 잘하고 반장이 된 아이가 얄미워서 얼떨결에 도둑누명을 씌운 아이..

이 책에서는 아직 초보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슬기로운 선생님과

스스로 커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도 풀고 문제도 해결해 나가지만

참.. 실제로 이렇게 문제들이 해결되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상의 문제들도 보이구요.

우리 아이는 아직까지는 잘 와닿지 않는 모습들이라 그냥 재미있게 읽었는데,

중학생 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눈에서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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