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

나는 과학자다 - 즐깨감 과학서술형 공부법 ㅣ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배정인.황근기 지음, 김석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12월

요즘 3학년부터 영재교육원에 지원할 수 있게 바뀌었더라구요. 

저번에 와이즈만에서 하는 설명회에 참석해서 들어보니 영재로 학습하는 아이들의 연령을 좀더 낮추고

대신 한 학년의 인원은 좀 줄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이왕이면 어렸을 때부터 영재교육을 시키겠다는 거겠지요.

물론 정말 송유근 군 처럼 타고난 영재도 있을 수있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느정도 교육으로 인한 영재가 아닐까 싶어요.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시리즈를 읽다보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영재교육원 선발준비를 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답니다.

저 역시 큰애가 올해 두번째로 영재교육원에 지원하고 있어서 이 시리즈를 많이 읽고 있어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나는 과학자다 라는 책이예요.

이 책은 사실 와이즈만에 다니고 있는 우리딸이 학원에서 상으로 받아온 책인데요,

많은 영재분야 중에 특히 과학영재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인듯해요.

이 책은 주로 과학서술형 문제를 어떻게 풀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한 책이예요.

과학영재 시험을 보면 과학서술형 문제가 나오는데, 정말 말이 안되는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도

그것을 과학적인 사고로 생각해서 답을 써야 하는 것이랍니다.

우리 딸이 이번에 본 시험문제 중에 하나는 한라산을 옮기는 방법에 대해 쓰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하나의 문제도 여러 분야에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과학영재분야에 지원한 만큼.. 과학적인 사고로 서술하는 것이 필요할것 같아요.

꼭 과학자가 아니더라도 과학서술형 문제를 풀기위해 깊이 생각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배울 수 있고

이런 사고방식은 앞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겠지요.

과학영재를 준비하는 아이들 뿐 아이라 공부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