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위주의 만화가 아닌 실제적인 학습이 되는 만화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 달의 비밀 ㅣ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박종호 그림, 스티븐 호킹.루시 호킹 원작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1년 1월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는 실제 스티븐 호킹과 그의 딸 루시 호킹이 지은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를 만화로 그린 책이랍니다. 스티븐 호킹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테지만, 루게릭병이라는 힘든 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우주에 대한 많은 이론을 발표하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지요.
 요즘 이름만 학습만화인 책이 많이 나오는데, 그런 책이 아닌 진정한 과학적 지식을 알려주는 만화책이예요. 실제적인 과학이론이나 과학적 사실 등에 대해서 또 사실적으로 설명하고 과학적 지식의 깊이도 꽤 깊답니다. 초등 1학년인 우리 둘째는 약간 어렵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이책의 주인공 조지는 생태환경 운동가인 부모밑에서 모든 문명의 이기들을 멀리한채 살아가는 아이인데, 유일한 친구 돼지 프레디를 쫓다가 우연히 옆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옆집의 과학자 에릭은 과학이 있어야지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또 슈퍼컴퓨터 코스모스를 만들기도 했구요.
과학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조지는 에릭에게서 과학을 배우게 된답니다 뉴턴의 만유인력도 배우고, 우주에 대해 배우면서 우주의 생성과 원리  또 달에 대해서도 배우고 달의 뒷면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풀어나가게 되었지요. 에릭이 없는 틈을 따 에릭의 딸 애니와 슈퍼 컴퓨터의 도움으로 달에 직접 갔다오면서 말이예요.
우리 딸도 요즘 한참 과학을 배우고 과학실험을 하면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이런  과학에 대한 책을 읽히니 너무 좋아하고 바로 2권을 사달라고 하네요. 
 흥미위주의 책이 아닌 어려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책이라서 저도 참 마음에 든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