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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 내가 먼저 만드는 푸른 지구 ㅣ 내가 먼저 시리즈 1
레나 디오리오 글, 크리스 블레어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저희 엄마 시대나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환경교육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던것 같아요. 경제성장이 최우선과제였고, 먹고 살기 힘든데 환경이 뭔지도 잘 몰랐던 그런 시절이었잖아요. 그리고 사실 그 시절에는 차도 별로 없고, 다들 아끼고 사느라 일회용품 이런것도 많지 않고 장바구니는 필수였기 때문에 오히려 환경을 아끼는 활동을 자연히 했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다들 어느 정도 살만 해지니까, 산과 들로 놀러다니면서 쓰레기 버리고 자연경관 훼손하고 차는 너무 많고, 귀찮다는 이유로 일회용품을 너무나 많이 사용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환경을 아끼는 교육은 받아보지 못하고 옛날부터 해왔던 일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간단히 무시하게 되었지요. 단지 못살아서 그렇게 했다고 여기는 것만 같아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뿐인 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방법들을 가르쳐주는 책이예요.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모르는 어른들도 꼭 읽어봐야 할것 같아요.
불을 끄고, 국내사 채소, 과일을 먹고 (수입에 필요한 연료도 많지요) 차를 타지 않고 걸어가고, 도시락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재활용품은 재활용품통으로 분리수거하는 등 정말 간단하고 누구나 알지만 잘 실천안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요즘 TV에서 나오는 광고의 내용과 거의 같다고나 할까요~
아이는 어른들이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지요. 말로만 아이들에게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하고 어른들은 전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아이들도 안할거예요. 이런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동시에 엄마아빠들이 먼저 환경을 지키는 행동을 해야 앞으로 자라날 우리 아이들도 좋은 환경에서 살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