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대장 책으로 생각하는 아이 1
김진섭 지음, 이지현 그림 / 북스마니아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지금은 전업주부로 집에서 세 아이의 육아에 전념하고 있지만,
이년전만 해도 워킹맘으로 초등학교 초보 학부모였답니다.
어린이집에서 하루종일 있다가 초등학교에 보내니 왜 그렇게 빨리 집에 오던지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학원을 하루에 3개씩 보내면서 퇴근시간까지 아이를 잡았네요.

그러다보니 학교숙제도 못하고 학원숙제도 못하고.. 숙제하느라 밤 11시에 자고 그랬답니다.
작년에 막내를 낳고 집에 있다보니 아이가 얼마나 힘든지,
또 학원순례를 하면서 정작 학원에서 배운 내용이 제대로 남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물론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고, 하루에 2~3개씩 학원을 다녀도 다 해내는 아이들이 많겠지만 우리 아이는 7살에 학교에 들어가다 보니 학교적응만도 힘든데, 너무 무리하게 시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하루에 하나씩만 학원을 다니고,  남는 시간에는 숙제도 같이 해주고 책도 읽게 하면서 지내게 해주었더니 아이가 훨씬 차분해지고 일찍 자니 일찍 일어나고 힘들어하지 않네요.


이 책의 내용은 학원에 많이 다니는 아이가 학원을 안가고 외할아버지 집에 지내면서 우연히 엄마의 일기를 보면서 자기를 학원에 많이 보내려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학원에 전혀 안가고 할아버지 집에 있다보니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지요. 엄마도 아이도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내용이예요.

물론 학원에 안가고 공부할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좋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워낙 배울 것도 많고 할일도 많다보니 학원에 안갈수는 없지요. 하지만 학원순례라고 하지요. 학원만 왔다갔다 해서는 남는 것도 없어요.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아이를 존중하면서 꼭 해야할 학원 한두군데만 다니면서 나머지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오는 아이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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