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워서 생각하기로 했다 - 현명하고 지적인 인생을 위한 20가지 조언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장은주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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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1923년에 태어나 10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집필과 지적생활을 멈추지 않았던 저자

이제 50대에 들어서는 나로서는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어떻게 살면 좋을지 고민이 되는데

이 책은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조금 얻을 수 있는 글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나는 누워서 생각하기로 했다.. 이 책은 지적인 인생을 위한 20가지 저자의 조언을 담고 있어요.

평생 지적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요즘같이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에서 어떻게 하면 좀더 정보를 잘 저장하고 또 잘 잊어버릴 수 있는지 자신만의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사실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지나서 취직하고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정신없이 살아오다가

이제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고 나니 하루의 생활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냥 하루하루 해야하는 집안일과 그때그때 아이들, 부모님 관련한 일들만 하다보니

나 라는 사람의 인생이 그냥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 제시하는 조언 중 잊기 위해 일기를 쓴다, 일정표를 만들면 생활이 달라진다 등

정말 어렸을 때는 당연하게 해왔던 일들은 너무나 잊어버리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의 매일 비슷한 일을 반복하다보니 일기도 쓰지 않고 일정표도 없이 그냥 일을 해치우는 느낌이었는데, 아무리 반복되는 일이라도 그날그날의 일이 있는데, 기억도 제대로 하지 않고 흘려보내고, 일정표 없이 하루를 지내다보니 어떤날은 하루종일 뭘했지.. 하면서 지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너무 생각없이 살고 말그대로 먹고 자고 쉬고.. 너무 기본적인 활동에만 치우쳐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나마 책은 좀 꾸준히 읽었지만, 그것보다는 뭔가를 배운다거나 목표를 세우고

매일, 매주, 매월의 일정표를 세워서 아까운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아야 겠어요.

지적활동도 하고, 몸을 편하게 하면서 뇌도 쉬게 하고, 지적생활을 하는데 습관을 들이도록 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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