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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시대, 서울대 가는 공부 로드맵
진동섭 지음 / 포르체 / 2025년 6월
평점 :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저희 아이가 고1 이예요. 사실 학종을 준비하기에는 조금 늦은감이 없지않아있지만..
그래도 정시보다는 수시로 대학교를 가는것이 훨씬 기회도 많고 더 잘 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생기부를 잘 채우고 학종을 준비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던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사실 지금 한참 기말고사 기간임에도 불구 하고 제대로 공부를 못하고 있더라구요.
그 이유인즉.. 공부가 재미가 없고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유였어요.
다른 애들은 그냥 대학을 잘 가기 위한 목표로 공부를 하는데 왜 우리 아이는 그게 안될까..
이러다가 정말 수시는 다 말아먹고 정시로만 준비하다가 이도저도 안되는 것이 아닐까..걱정이 되었는데 이 책에서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말씀해주시니 이제라도 저부터 정신을 차려야 할것 같아요.

먼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찾아야 하는데 그 기본에는 자기주도성이 먼저여야 한다고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뚜렷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원동력이 생기는데 저희 아이는 아직 목표가 정확하게 세워져 있지 않기 때문에 공부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 듯 해요.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어떤 부분에 호기심이 생기는지 알아보고 그 다음 자신의 진로를 정해야 하는데 고1 여름방학까지는 결정해야한다고 해요.
저희 아이는 곧 여름방학이니.. 이번 방학을 통해 진로를 결정해야겠어요.
진로가 결정이 되면 자연스럽게 목표가 생기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겠지요. 그래서 진로를 정하는 것이 먼저이고 그 다음에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주어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성적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요즘 선행을 정말 많이 하는데, 오히려 어설픈 선행이 현재 진행되는 과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게 하기도 해요. 그래서 선행보다는 예습, 복습이 중요한데 복습을 통해서 학습결손이 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자신에게 맞는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입시를 준비할 것인지 겠지요.
저는 마음이 조급하지만, 아직 진로도 결정이 안 된 아이에게 입시방향을 고민한다면 오히려 지금 공부도 놓을 것 같아요.
여름방학때부터 함께 진로를 고민해보고 그 진로를 결정했으면 엄마로서 응원을 해주어야 겠어요.
그리고 공부방법과 입시방법을 차근차근 적용하도록 이 책의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고1 이지만 학종은 우상향 하는 학생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믿고 아이를 지지해주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