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우주 마이크로바이옴 생활의학

마이크로바이옴 생활의학 - 내 안의 우주
김혜성 지음 / 닥스메디 / 2024년 9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만 세포만으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대략 100조 마리의 미생물이 함께 살고 있다고 해요. 이 미생물을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하는데, 피부, 입, 코, 장 등 곳곳에 있으면서 우리와 함께 살아갑니다.

이 미생물들은 우리의 소화를 돕거나 피부장벽을 만드는 등의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질병을 일으키키도 해요. 그래서 조화롭게 잘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 책은 QR코드를 통해서 유투브, 블로그로 연결해서 내용을 더 볼 수도 있고 퀴즈를 풀어볼 수도 있어요. 책 자체는 아주 두껍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지만 더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은 크게 구강, 장, 호흡기, 피부, 질에 있는 미생물과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첫번째 구강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미생물이 사는 곳으로 구강 건강이 나쁘면 단순히 이가 썩는 것이 아니라 구강 미생물이 전신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전신질환 발생율이 훨씬 높아진다고 하네요.

피부에도 정말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 미생물은 병원균 방어, 면역 조절, pH 조절, 보습 등의 역할을 해요. 이런 미생물들은 피부 건강 뿐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어요. 이를 위해서 과도한 세정을 피하고 적당한 보습을 유지하고 자외선 차단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장의 건강은 정말 중요한데요. 장-뇌 축이라고 해서 장 미생물, 장 신경계, 미주신경, 뇌가 서로 연결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 미생물이 기분이나 행동,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식단을 개선하거나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와 수면 관리,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통새 장 미생물을 개선시키면 마음 건강도 같이 개선이 된다고 하네요.

단순히 미생물이 우리 몸에 존재하는 구나가 아니고 이 미생물 들이 우리몸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미생물을 잘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니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정말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좋고요.

QR코드를 통해서 더 알면 좋은 내용도 계속 더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앞으로는 구강관리, 피부관리 잘 하고 장건강을 위해서 노력해야겠어요.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