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화학 대백과사전 - 시험, 생활, 교양 상식으로 나눠서 배우는
사와 노부유키 지음, 장희건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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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화학이라고 하면 그저 어렵게만 생각되지요.

하지만 알고보면 우리 주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식이 물리화학적 지식인 것 같아요.

요즘은 고등학교 이과를 선택한 아이들도 물리 화학이 어렵다고 잘 선택을 안하고

문과 아이들은 더더욱 안배우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인 물리화학은

상식선이라도 아는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학생인 저희 아이도 과학에서 물리화학을 어려워하던데

마침 기본적인 물리화학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길래 바로 구했어요~

이 책은 교양으로 볼 수도 있고, 업무나 수험생이 보기에도 적합하도록 구성이 되어있더라구요.

기본적으로 개념에 대해서 정리를 해주고, 업무 환경에서 적용할 내용도 들어있어요.

물리는 생활속에서 많이 적용이 되는 내용이 많은데,

역학, 열역학 과정에서는 힘의 균형을 이용해서 무거운 물건 들기, 운종량 보존 법칙,

에너지 보존 법칙, 원운동, 원심력, 만유인력, 보일-샤를의 법칙 등 기본 내용을 알수 있구요.

파동에서 지진파, 음파, 빛과 렌즈의 내용 등을 배우고,

전지가학에서 정전기, 전기장, 콘덴서, 전류, 전자기 유도, 전자기파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어요.

요즘 전자 제품은 생활속에서 워낙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전기의 원리는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양자역학에서 핵에 대해서 나오네요.

양자역학은 물리학 분야에서 제일 마지막에 연구된 분야라 아직 더 배울 것이 많은 분야지요.

화학에서는 기본적인 원소, 원자, 이온, 분자에 대한 내용을 익히고,

산과 염기, 기체의 상태, 끓는점, 삼투압, 산화 환원 반응 등을 배울 수 있어요.

중학교 때 원소기호 익히고 화학 반응식 외우던 기억이 나서 재밌더라구요.

이런 내용은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생활용품에서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무기 화학에서는 비금속 원소, 금속 원소, 화학 물질 보존 방법 등을 알수 있고

유기 화학에서는 유기 화학물의 분류, 알코올, 에스터, 유지와 비누, 페놀 류에 대해서 나오는데

유기 화학은 식품이나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에 있는 컬럼에서는 실생활에 적용되는 화학적 지식도 알려주고 있어요.

유성 잉크를 지우는 방법이나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염화칼슙을 뿌리는 이유 등 알수 있네요.

이 책 한권으로 방대한 물리와 화학의 내용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시험을 봐야 한다면 공부하기 싫고 재미가 없지만

새로운 지식을 알아간다고 생각하고 보니 꽤 재미도 있더라구요.

물리 화학이 그냥 어렵기만한 과목은 아니고 도움이 되는 과목이라는 것 알게 해주는 책이네요.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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