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관계 수업 - 혼자가 되는 용기 + 타인과 연결되는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송지현 옮김 / 또다른우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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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저는 제일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초등학생들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중고등학생들도 학업에 많은 지장을 받았지만, 초등학생들은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친구 사귀는 것을 배우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친구사귀는 법 배우기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이 책은 10대를 위해서 친구 관계를 어떻게 하면 잘 맺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예요.

어렸을 때는 친구 사귀는 것이 어렵지 않은 아이들이 사춘기가 지나가면서 친구 사귀는 것이 어려워지기 시작해요.

여기에서는 친구가 어떤 것인지 정말 제대로 알려주고, 친구 관계에 왜 집착하지 않아도 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사춘기가 시작할 때부터는 자아가 발달하면서 주위의 시선이 신경쓰이고 친구에게 바라는 것도 바뀝니다.

그리고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상대방도 나도 이러한 관계가 미숙하기 때문에 잘 싸우게 됩니다.

그러한 갈등관계가 어색해서 피하기만 하면 익숙해질 수 없지요. 연습해서 익숙해지도록 해야한다고 해요.

또 모든 사람과 다 사이좋게 지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냥 원만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해요.

친구는 함께 있으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사람, 기운이 나는 사람이 친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들고, 마음이 맞지 않는 친구와도 잘 지낼 수 있고,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힘..

이 세가지 기술만 10대에 갈고 닦는 다면 친구관계로 고민하는 일은 없어진다고 해요.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친구관계로 고민하는 모든 10대, 20대에게 읽히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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