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딸 영문법 3 - 문장 5형식부터 가정법까지 정복 고딸 영문법
임한결 지음 / 그라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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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터넷서점에서 고딸영문법이라는 교재가 추천도서로 뜨길래

고딸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어요.

고딸은 고등어집 딸래미의 줄임말로 고등어집 딸래미가 원어민 남편과 함께 영문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블로그와 유투브로 문법을 알려주고 있었는데, 그 내용을 정리해서 책으로 출간한 것이더라구요. 블로그도 찾아보고 유투브도 보았는데, 정말 영문법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시네요. 블로그를 보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겠지만~ 라떼 세대인 저는 책이 좋아서 책으로 만나보았어요.

고딸영문법은 이번에 3권이 나왔는데, 1~2권은 정말 기초를 필요로 하거나 초등학생들에게 적합하고 3권인 중등영문법 수준을 알려주고 있어서 저나 중학생인 아이에게는 3권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영문법 공부를 많이 했지만, 영문법 교재는 대부분 이건 이런거야.. 그러니까 외워~~ 모르는건 해설을 봐.. 선생님께 물어봐.. 이런 느낌이라서 정말 혼자서 공부하기에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왜 그렇게 되는지도 모르고 1형식은 주어동사, 2형식은 주어동사보어.. 이런식으로 외우고 막상 시험문제에서는 외운거 의미 없고 실제로 적용하는게 안되서 문제도 못풀고.. 결국 학원으로 가야만 했었어요.

그런데 고딸영문법은 정말 친절해요~ 개념하나 딱 주고 외워~ 가 아니고 옆에서 선생님이 하나한 설명해주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한 페이지에 빽빽하게 글이 들어있고, 읽고 이해하기도 힘든데 무작정 외워야 하는 책이 아니라 그냥 책을 읽는 듯이 쭉 읽어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면서 개념을 익히는 책이네요. 그림도 단순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1형식에서는 딱 주어 동사만 익히면 되요.

주어칸에 관사 등도 들어갈 수 있고, 동사칸에 조동사, 시제 등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부사는 단지 장식이라는 것~~ 오!! 딱 와닿는 설명 아니겠어요?

장식이라서 떼어도 상관없다는 것이 이해가 잘되요.

2형식에서는 주격보어가 들어가는데,

주어를 보충하는 것으로 명사나 형용사가 들어가야 하고,

2형식 동사는 주어와 주격보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be동사, 상태/변화 동사, 감각동사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제가 먼저 읽어보고 저희 아이에게 같이 공부하자고 했어요.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이더니 그냥 책을 읽어도 이해가 된다며 신기해 하네요.

일반 교재에 비해 개념이해가 잘 되고.. 문제도 별로 없어서 좋은가봐요~ㅎㅎ

하루에 한 unit씩 부담없이 읽고 공부하기로 했어요.

고딸영문법으로 영문법의 기본을 확실히 익히도록 하려구요.

어렵진 않지만 블로그나 유투브도 활용할 수 있어서 아이에게 딱 좋은 교재라고 생각되네요~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실제로 사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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