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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끝나면, 미스터리 사건부 ㅣ 블랙홀 청소년 문고 21
윤자영 지음 / 블랙홀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블랙홀] 학교가 끝나면, 미스터리 사건부
블랙홀 청소년문고 시리즈는 청소년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스터리한 내용을 다루는 소설이 많아서
저도 자주 읽는 시리즈예요. 이번에 새로운 책이 나와서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인 것 같은데, 왜 학교에는 괴담이 그렇게 많을까요~
아무래도 많은 학생들의 에너지가 모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이 책은 사람의 본성을 냄새로 맡을 수 있는 아주 민감한 코를 가진 신선화가 송암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시작이 되요.
담임선생님은 아재 개그를 좋아하는 과학선생님인데,
짝이 된 구주미와 신선화를 같이 신선한 주꾸미라고 부르네요.
사람의 냄새를 맡고 싶지 않아서 늘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선화.
하지만 짝인 주미는 순수한 냄새가 낫고 안심한 선화는 주미와 친해져요.
그리고 동아리를 결정해야 하는데, 모든 동아리에 다 떨어진 주미와 선화는
가장 인기가 없는 교지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학교 급식 마라탕에서 닭발이 나오는 소동이 벌어지고,
그날 배식 담당이었던 블랙매직부 부장 우주민이 용의자가 되어 징계를 받게 되는데,
냄새로 우주민이 범인이 아니라는 확신이 든 선화는 우주민의 누명을 벗기게 되고,
우주민과 교지부 부장 김봉덕, 그리고 선화와 주미는 함께 일명 송암고 3대 미스터리를 다루게 됩니다.
별관 4층으로 순간이동된다는 현상, 10년에 한 번 피눈물을 흘리는 동상, 그리고 경비 할아버지의 정체
4명의 학생들이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과 그 미스터리가 생긴 이유가 너무 재미있게 전개되어서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어버렸답니다~~
역시 학교 미스터리물은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