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의 숲] 마인크래프트 : 좀비 섬의 생존자

마인크래프트 : 좀비 섬의 생존자 ㅣ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맥스 브룩스 지음, 윤여림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10월

[제제의 숲] 마인크래프트 : 좀비 섬의 생존자

저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 바로 마인크래프트 랍니다.

사실 게임을 하는 것 자체는 별로 나쁘다고 생각을 안하는데, 게임을 하면서 폭력성을 배우고

게임으로 인해 너무 많은 시간이 낭비되는 것이 싫어서 가급적 시간을 정해놓고 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하루에 한번은 꼭 하는 게임이 마인크래프트 더라구요.

사실 전 마인크래프트를 안해서 잘 모르지만, 친구와 협력해서 집도 만들고 농장도 만들고 하는 것이

일반 게임과는 다르게 친구와 협력도 하고 머리를 써서 구성하고 하는것이 좋아보여요.

마인크래프트는 스토리북으로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책은 1권의 좀비 섬의 비밀의 다음 편이예요.

스토리북을 많이 읽었는데 아쉽게도 1권은 안 읽었더라구요.. 1권을 읽고 이걸 보면 더 좋았겠지만

안 읽었어도 이 책을 읽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더라구요. 중간중간 설명을 다 해주거든요.

좀비 섬에 어느날 갑자기 떨어진 소년.. 섬에 있는 것은 말이 통하지 않는 좀비와 동물들

그래서 이 섬을 벗어나기로 하는데,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세계..

그러다가 어느날 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이 소년과 마찬가지로 이 세계에 떨어진 아이였어요.

처음에는 친구가 되길 거절하던 소녀는.. 어느새 소년과 친구가 되어 이 세계를 모험하게 됩니다.

마인크래프트 세상에서 친구가 된 두 사람이 만든 친구 규칙 (친규)을 보면

친구사이에서는 서로를 존중해야 하고 함께 있을 때 강해진다는 내용이 있어요.

좀비 섬의 비밀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전작은 혼자 생존하는 법을 배운다면

이번 책은 함께 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단순한 게임 스토리북이 아닌 재미와 교훈이 다 있는 책인 것 같아요~~

 

*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