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서울시의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채식 환경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었다고 해요.
비건 이라는 단어는 채식주의자라는 뜻의 베지테리안에서 앞뒤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인데요.
베지테리안과 마찬가지로 채식주의자를 의미하고 있네요.
사실 저는 아직까지 주위에서 비건을 만난 적이 없어요. 저희 식구들도 그렇고 대부분 육류를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비건에 대해서 알아볼수록 나를 위해서나 지구를 위해서나 다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비건은 고기는 먹지 않지만, 생선과 달걀 그리고 유제품은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
주로 채식을 하고 상황에 따라 고기와 생선, 달걀, 유제품을 먹기도 하는 플렉시테리언 같이
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채식을 하고 있어요.
단순히 육류를 먹지 않을 뿐 아니라 동물로 만드는 제품도 거부하고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기도 하구요.
사실 옛날에는 고기보다는 채식 위주로 음식을 먹었었는데, 현대로 오면서 점점 육류를 많이 먹게 된것 같아요.
그리고 인구가 늘어나고 육류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농장에서도 대량으로 소, 돼지, 닭 등을 키우게 되고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병을 막기위해 항생제를 비롯한 다양한 약품을 투여하고,
또 가축에서 나오는 분뇨와 암모니아 등은 지구를 빠르게 오염시키고 있지요.
이런 것들이 다 우리에게 다시 부메랑처럼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육류의 소비를 줄이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희 집은 워낙 육류의 소비가 많은데, 육류의 과다섭취는 다양한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만큼
육류를 줄이고 좀 더 많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아이들이 채식주의자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지도록 꼭 읽혀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