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세계사 1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ㅣ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한정영 지음, 이창우 그림, 김민수 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2월

[북멘토]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세계사 1

5학년 때 한국사를 공부하는데 한국사를 공부하다보니 세계사도 같이 공부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한국사는 워낙 다양한 책이 많이 나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형식이지만 내용이 알찬 그런책도 있는데

세계사는 워낙 양이 많고 나라별로 공부해야해서 그런지 만만하게 읽을 책이 없더라구요.

대부분 세계사 책이라고 하면 내용이 너무 많거나 만화같은 경우는 세계사보다는

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이 많아서 좀 실망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읽어본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는 제맘에 쏙 드네요~~ㅎㅎ

일단 양이 너무 많지 않아서 초등학생 아이가 읽기에 부담이 없고,

세계 여러나라의 중요한 역사 내용을 짧게 알려주면서도 꼭 알아두어야할 내용은 다 있어요.

게다가 중간중간 흥미를 이끌어주는 내용도 많고 그림도 많아서

마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앉은 자리에서 책을 읽게 되네요~~

현대의 일과 연관해서 알려주기도 하고, 또 파라오의 저주 처럼

흥미를 끄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이집트의 흥망성쇠를 잘 이야기해주기도 해요.

또 그리스 역사에 나오는 트로이 목마를 사람들은 대부분 신화라고 생각했지만,

진짜로 있었던 일이라고 믿었던 슐리만 덕분에 발견한 트로이 유물..

현대는 엉뚱하게 러시아에 이 유물이 보관되어 있는데, 그렇게 된 이유와

트로이 목마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알려주어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전체를 아우르는 지식을 알려주어서 너무 좋아요.

아이들에게 쉽게 익힐 수 있는 책이지만

세계사를 잘 모르는 저같은 어른들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내용들이랍니다.

2권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실제로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