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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 ㅣ 마주별 고학년 동화 2
최은영 지음, 홍선주 그림 / 마주별 / 2020년 8월
평점 :
[마주별] 나라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나라가 어려움에 빠질 때마다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나라를 구해내곤 했었지요.
조선시대에도 일제에 빌린 국채를 갚기 위해 국채보상이 일어났었어요.
그 국채보상운동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라의 빚을 갚자고 일어난 운동으로
아이들도 참여했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 당시와 관련된 내용이예요~
12살 분이는 오늘도 장터에서 나물을 팔면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갑니다.
대구의 큰 시장에서 포목전을 운영하던 분이네 가족은 일본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하자
포목전을 일본인에게 빼앗기고 집안 형편이 나빠지면서
아버지는 몸져눕고, 어머니는 생계를 책임지다 돌아가시고 분이가 가장의 역할을 합니다.
시장에서 나물을 팔면서도 꿋꿋이 자신은 중인계급이라고 생각하던 분이는
아버지 친구 아들로 같은 집에서 지내던 강수가 동네 사람들에게 얻어먹으며 사는걸
못마땅해하고, 막내 동생 목이가 강수와 어울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강수는 그동안 보살펴주었던 분이네 가족에게 은혜를 갚고 싶어
분이에게 일거리를 구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강수의 진심을 알게된 분이는 조금씩 강수에게 마음을 열고,
그러면서 전에 친하게 지냈던 친구 선애를 만나서 국채보상운동에 대해 듣게 됩니다.
나라의 빚을 갚게 되면 빼앗긴 포목전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이 생긴 분이..
어머니의 유품도 국채보상운동에 보태면서 열심히 일하기로 합니다~
분이네 가족은 나중에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지만..
아이들도 열심히 일했을거라서 포목전은 못찾아도 잘 살게되었을거라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