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백선경 지음 / 든해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표지의 여성이 슬퍼보이기도 끔찍해보이기도 하는 스릴러 책
제목부터 공동구매라니..  읽어보고 싶어졌답니다.
이야기는 크게 두가지의 줄거리로 이어져요.
어렸을 때 학대를 당하고 집을 나온 소녀 화영의 이야기와
봉제공장에서 일하다가 누명을 쓰고 쫓겨나 카페에서 김치장사를 하게된 콜린의 이야기..
두 이야기가 각자 다른 이야기로 흘러가다가 마지막쯤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전개가 되더라구요..

새아버지의 집에서 학대를 당하는 이야기는 사실 크게 새로울 것은 없었는데,
인터넷카페와 관련된 이야기는 너무나 현실적이기도 하고,
약간 소름이 끼칠 만큼 닉네임 뒤에 숨겨진 카페 구성원들의 이야기가
정말 많이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였답니다.
중간에 인터넷 카페에서 이루어지는 공동구매와 관련된 구성원들의 암투.조작..
정말 이렇게 카페로 먹고사는게 가능한건지 궁금하더라구요.
워낙 등장인물도 많이 나오고 또 인터넷 카페라 닉네임으로 나오는 인물이 많아
헷갈리기도 하고 이야기 구성도 두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아주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줄줄 읽히는 책이었답니다.

그런데, 결말이 좀 이해가 안되어요.
새아버지의 이야기가 진실인건지.. 화영의 이야기가 진실인건지..
전 원래 뭔가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그 뒤의 이야기까지 나오는 걸 좋아하는데,
뭔가 이야기가 빵~ 하고 터지고 그대로 마무리되니 제 맘대로 상상을 하게 되는데
상상력이 부족한건지.. 좀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도 정말 구성도 좋고 재미있게 잘 읽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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