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들로 키우는 문해력 처방전 - 이해에서 대화로, 대화에서 학습으로
김선호 지음 / 노르웨이숲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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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지금도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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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을 앞둔 아들 학부모는 걱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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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도 제대로 못잡는 아들.⠀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 못하는 아들.⠀
가위질도 제대로 못하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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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앉아서, 차분하게, 콩알을 옮겨보라고!" (어금니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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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앉혀놓고 ⠀
종이접기, 콩알 옮기기도 시켜보지만 ⠀
10분도 채 되지 않아 엉덩이가 들썩거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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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딸아이는 ⠀
벌써 글짓기를 한다는데⠀
우리집 아들놈을 보고 있자니⠀
한숨이 나오고 화가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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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속도에 맞춰주고 싶지만⠀
잘 하는 여자 아이, ⠀
잘 하는 소수의 남자 아이만 눈에 들어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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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
마음이 급해 재촉하고 ⠀
불안이 올라와 주의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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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은 고사하고⠀
아들의 자존감만 계속 떨어지고 ⠀
마음 속엔 억울함만 차곡차곡 쌓여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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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육 전문가 김선호 선생님은⠀
먼저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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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편견이 아닌⠀
아이의 기질과 발달의 차이를⠀
과학적, 교육학적 근거로 설명해주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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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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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의 단계를 거쳐 ⠀
대화와 학습으로 이어지는⠀
3단계 프로세스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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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키우며 숨 넘어가게 생긴⠀
부모들을 위한 ⠀
남아 맞춤용 문해력 처방전! 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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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저학년(발달)⠀
_ 중학년(습관)⠀
_ 고학년(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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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성장을 위한 3단계 프로세스를⠀
학년별 로드맵을 따라 제공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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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여아 할 것 없이⠀
내 아이 학년에 맞는 처방전을 펼쳐⠀
바로 실천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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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
글씨도 쓰고 가위질도 하고 ⠀
숙제도 혼자 하는 날이 올테니 ⠀
그저 기다려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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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재촉하고 덜 지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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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에너지를 ⠀
아이와 더 대화하고 더 이해하는 데 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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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전문가의 구체적이고 ⠀
명확하고 증명된 방법을 ⠀
단계적으로 실천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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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고력과 ⠀
문해력을 단단하게 키워준다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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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남몰래 끙끙
새카맣게 속이 타들어 가고 있는 부모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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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도움 받을 수 있는⠀
문해력 가이드를 꼭 펼쳐보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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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
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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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때로는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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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소재로 한 이야기는 모두 좋아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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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드는 이야기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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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1896년 창립한 일본의 대표적인 출판사,⠀
신쵸사 사람들의 책 만드는 이야기이다.⠀
(취재를 바탕으로 한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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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
이름을 알리지 못하는 '숨은 공로자' ⠀
교열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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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목이 '비교하고 검토하는~'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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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기 전까지 ⠀
교열부의 일이란 오탈자 수정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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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열부 쿠쥬씨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금새 제목에 수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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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탈자 확인은 물론⠀
장면이나 묘사에 모순은 없는지⠀
시대 고증을 위한 조사나 ⠀
문맥의 오류를 잡기 위한 검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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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
집요하게 '비교하고 검토하는' ⠀
무시무시한 빨간펜 집단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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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뒤에도 남을 한 권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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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쵸사의 교열부에는 ⠀
무려 50명의 직원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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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인구가 줄어들어⠀
출판계는 이미 오래 전부터 불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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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림도 글도 다 만들어주는 시대에⠀
교열부 직원이 5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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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며 공을 들이는 ⠀
교열부의 쿠쥬씨와 직원들의 모습에선 ⠀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장인정신'이란 말을 떠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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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뒤에도 남을 한 권'을 ⠀
만들어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은 감동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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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글자를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작가의 마음이 무사히 전달되도록 ⠀
길을 닦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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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적힌 정보와 이야기뿐만 아니라 ⠀
무게, 종이의 촉감, 페이지 넘기는 소리,냄새까지
다 포함된 게 책이에요.⠀
누군가의 손에 건네질 그 물건에 ⠀
뜯어진 실밥이나 덜 조여진 나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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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년이 지나도 책은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책도 결국 사람이 엮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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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한자 사전을 편찬한 교열부의 레전드 ⠀
/악필 작가의 손글씨 원고를 알아보는 법⠀
/역사상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책의 오탈자⠀
(그 교열자는 사형을 당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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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가득해⠀
읽으며 내내 미소를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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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열 현장에서> 코너에 담긴⠀
실제 취재된 이야기들도 무척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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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봐야 잘 팔리지 않는 시대가 맞다.⠀
그럼에도 그들은 오늘도 책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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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
내 손에 닿기까지 거친 많은 손과⠀
책에 담긴 그들의 마음과 노고에 감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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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책을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되어 ⠀
그 또한 감사드린다.⠀
⠀
그래서 또 서점에 간다!!!
(타당한 이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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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교실 - 개정증보판
김규아 지음 / 북스그라운드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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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하나의 곡이라면 어떤 음악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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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정답이 확실한 수학을 좋아한다. ⠀
규칙적이고 정확한 것은 마음이 놓여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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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우에게 ⠀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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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이혼과 시력 상실의 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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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밤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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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올 큰 상실 앞에⠀
정우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
불안을 삼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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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뒤 열리는 특별한 음악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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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늑대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밤의 교실'에서⠀
정우는 차츰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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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도 수많은 별을 찾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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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도 없고
정답을 구할 수도 없지만⠀

어둠 속에서도 ⠀
나만의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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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의 불안한 마음,⠀
지켜보는 부모와 친구들의 조심스러운 마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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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
차분하고 섬세하게,⠀
너무나도 담담하게 그려내어 더 마음이 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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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상실 앞에 힘겨웠을 정우가⠀
홀로 울음을 삼키는 모습,⠀
친구들과 셋이서 합창하듯 우는 장면에선 ⠀
나도 따라 왈칵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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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믿는다.⠀
나의 밤하늘에 별이 가득 채워지고 있다는 걸.⠀
마음만 먹으면 바다만큼 가득 채울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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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되찾을 수 없는 것에 매어 ⠀
마음까지 잃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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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교실>은 ⠀
상실의 슬픔만을 말하지 않고⠀
되찾는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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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앞에서도⠀
그 어둠 속에서도⠀
자신의 빛나는 별을 찾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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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안타깝게 학교를 떠나 만날 수 없게 된⠀
늑대 선생님과 정우의 특별한 만남이⠀
에필로그로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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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색연필 화풍으로 그려진⠀
눈 내리는 밤 풍경은⠀
밤의 교실 연주회 장면만큼이나
환상적이고 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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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생각해.⠀
내 삶이 하나의 곡이라면 어떻게 연주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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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실,⠀
어쩌면 지금의 소중한 순간을 잃고 있을지도 모를 ⠀
정신없이 바쁜 우리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읽었으면 하는 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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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정답은 없기에⠀
힘든 날이 찾아오면⠀

나만의 연주를 이어가기 위해
용기를 얻기 위해

다시 펼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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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우먼
크리스틴 해나 지음, 공경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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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우리를 지웠지만, 우리는 서로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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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
오빠 '핀'이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후⠀
주인공 '프랭키'는 가족의 자부심이 되기 위해,⠀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간호장교로 참전한다.⠀
⠀
스물 한 살의 프랭키는⠀
베트남 전쟁의 최전선에서⠀
참혹한 전쟁의 피해를 목격하며 ⠀
매일 목숨을 걸고 생명을 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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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침상에 ⠀
갑자기 폭탄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지옥과도 같은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왔지만⠀
조국은 그녀를 반기지 않았다.⠀
⠀
가족은 자신을 부끄러워했고⠀
사회는 야유를 보냈으며⠀
베트남전에 여자는 없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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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트라우마와 사랑하는 이의 배신,⠀
사람들의 냉대와 편견은⠀
전쟁터보다 더한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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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하얀 전쟁>이라는 영화를 보고 충격을 받았었다.⠀
⠀
월남전 참전용사역이었던 ⠀
안성기 배우님이 전쟁 후유증을 연기하던 모습이
또렷하게 기억날 정도로.⠀
⠀
이 소설을 통해⠀
참전한 한국이 아니라⠀
미국의 베트남전을 깊이 들여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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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희생을 치르고 헌신했으나⠀
전쟁을 잊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야유 받았던 영웅들,⠀
역사 속에서 소외된 여성들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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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꾸는 악몽,⠀
약물과 알코올 중독, 자살시도까지⠀
더 이상 회복할 수 없을 것 같던 프랭키는⠀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선다.⠀
⠀
딸의 변화를 위해 작은 노력을 시작한 부모, ⠀
언제나 곁을 지켜준 바브와 에설,⠀
치료를 도운 헨리.⠀
⠀
같은 아픔을 가진 여성들과 ⠀
손을 잡는 일이 치유의 시작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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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도 영웅이 될 수 있다'⠀
⠀
그 한마디가 그녀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고통 속을 헤맸으나 끝내 희망도 피워냈다.
⠀
반드시 이 책이 무사하게 영상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전의 참상을 알았으면 좋겠다.⠀
⠀
그 어떤 이유에서건 ⠀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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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다이아를 사랑해 ㅣ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김선미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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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유행이 되어야 사람들이 안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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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SNS로 접하는 ⠀
타인의 화려하고 행복한 모습은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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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든 가짜든 ⠀
우리는 끊임없이 그들과 비교하며⠀
나의 행복을 채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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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나 '좋아요' 수가 ⠀
마치 나를 증명한다는 듯이⠀
⠀
숫자에 집착하며 ⠀
타인의 요구에 맞춰 나를 허상에 가둔다.⠀
⠀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는 모두가 같을 테다.⠀
⠀
우리는 과연 ⠀
'사랑받기 위해 무엇까지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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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진다이아'가⠀
SNS에 유서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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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다니'는⠀
친구 '세정'의 부탁으로 ⠀
추모 영상 제작을 위한 인터뷰 촬영을 맡게 되면서⠀
⠀
감춰졌던 다이아의 진짜 모습과⠀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차가운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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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플루언서, Z세대 워너비,⠀
자체 브랜드 CEO, 기부 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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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웃는 얼굴, ⠀
완벽한 모습의 진다이아, 그 허울과 현실의 간극은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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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타살 냄새라도 나 줘야 조회수 제대로 터지는데."⠀
⠀
"그래야 알고리즘을 타잖아.
슬픔도 유행이 되어야 사람들이 안 잊어."⠀
⠀
"나야말로 다이아가 짜 놓은 미친 쇼의 최대 피해자지."⠀
⠀
"하루 종일 폰만 붙잡고 살면서
좋아요 수 조금만 떨어져도 손을 벌벌 떨던 애야."⠀
⠀
다이아의 엄마, 여동생 루비,⠀
팬클럽 부회장 세정, 단짝친구 수영, 연인이었던 서준까지. ⠀
⠀
다섯 사람은 다이아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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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인터뷰어를 맡았을 뿐인데⠀
다니는 예리하고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해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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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이니 ⠀
단순한 미스터리 정도로 끝나겠지!? ⠀
그렇게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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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 그날 거기 있었던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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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의 말과 행동, 그날의 알리바이까지⠀
다니와 함께 나도 집요한 추적자가 되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
추격신까지 넣은 작가님!
심장이 쫄깃해지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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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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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기 위해 스스로를 태우고,⠀
그 불길로 주위 사람들을 상처 입히기도 했던
인간 진다이아.⠀
고군분투했던 한 사람을
드디어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
📖⠀
"나는 이제 보이는 것 너머에 ⠀
진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행복해 보이는 얼굴 뒤에 슬픔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질투하는 마음속 깊은 곳에 불안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
댓글보다 직접 건네는 말 한마디가 위로를 준다는 걸."⠀
⠀
⠀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도⠀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일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
나는 내가 원하는 걸 알고 있나⠀
나는 타인을 제대로 보려고 노력한 적 있나⠀
⠀
SNS는 사회적 연결인 동시에 ⠀
어쩌면 철저한 단절일지도 모르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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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아이들 걱정이 앞선다.⠀
⠀
어린 나이부터 SNS를 접한 아이들이⠀
영문을 알 수 없는 패배감과 고립감을 느끼고 있지는 않을지.⠀
⠀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라.⠀
타인을 있는 그대로,⠀
세상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아라.⠀
⠀
백 마디 말보다⠀
이 책을 쥐어주길 권한다.⠀
⠀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
그저 혼자 읽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이 크게 한 뼘 성장하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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