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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자본주의 영리기업만으로 시장경제가 구성된다는 생각은 아마도 착각에 가까울 듯. 경제학의 <생존가설>에 따르면 이윤극대화에 실패한 기업은 생존하기 어려우므로 현존하는 기업들은 모두 이윤극대화에 성공한 기업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윤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 구성된 경제조직이 존재할 수 있으며, 설사 이윤을 목적으로 한다 해도 자본주의적 위계가 아닌 민주적 거버넌스를 갖는 경우가 존재할 수 있다. 협동조합이 그 사례가 아닐까??? 더군다나 협종조합의 원조국인 이태리의 경제학자가 쓴 책이라니 더 궁금.

 

2. <부자 나라는 어떻게 . . . >

 

아직도 절대적 빈곤에 허덕이는 국가들은 왜 이러한 처지에 내몰리게 되었을까? 어떤 방법이 이들에게 빈곤을 물리치게 해줄 최선의 방법인가?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중시여기는 신고전학파적 접근의 허구와 미망이 잘 묘사된 책이라니 흥미가 간다.

요즘 들어 부쩍 이런 주제의 책들이 출간되는 걸 보면 이 문제가 점차 심각해 지거나 아니면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자각이 커진 듯.

 

3. <하버드 정치경제학>

 

세상 참 좋아졌다. 책상에 가만히 세계 최고의 석학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잇게 되었으니 말이다. 도대체 하버드 경제학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현재의 전인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비책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내공 실린 강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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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이든 클래식이 있게 마련인데 아마도 이 책이 경쟁이라는 주제의 클래식이 아닐까 한다.

 

이번 개정 증보판이 다시 출간되었는데 이 참에 한번 이 책을 읽고 싶다.

 

 

 

 

 

 

 

 

 

 

 

정부도 실패하며 시장도 실패하고 정부와 시장을 구성하는 인간 역시 실패한다. 전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늘날 시장의 불완전성을 주제로 한 이 책의 독서도 그리 나쁘지 않을 성 싶다. 이보다 더 시의적절한 때가 어디 있겠는가?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타인과 사회적 관계를 맺는다. (연습과 경험> <재산과 문화> <유대와 행복> <도덕과 본능> 얼핏 살펴본 책의 차례만 보더라도 읽고 싶은 욕구가 마구 솟구친다. 인간은 동물이지만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자못 궁금하다. 

 

 

 

 

 

 

 

   

 

 

얼마전 읽은 글에 따르면 박태준씨는 제3세계의 그 어떤 혁명가 보다 탁월하다. 마오와 같은 혁명가들은 철 생산을 위해 마을 마을 마다 대장간을 만들고 소규모 철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여지없이 실패하였다. 그러나 박태준씨는 성공하였다. 그의 일생을 한번 살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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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제위기가 유동성의 문제라기 보다는 채무상환의 문제라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부채 문제를 역사적으로 다루는 이 책은 현재 경제위기를 이해하는데 직접 도움이야 주지는 못할 것이나 긴 인류 역사에서 부채 문제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듯하다.  

 

 

 

 

 

 

 

 

 

 

<넛지> 출간 이래로 행동경제학을 이용하여 현실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빈곤 문제 해결책으로 행동경제학을 사용하는게 이 책의 의도로 보여진다.

이 책이 얼마나 그 목적에 부합하는지 궁금하다. 영어 제목을 그대로 번역하여 사용하였으면 더 좋왔을 듯하다.

 

 

 

 

 

 

 

  

 

소유와 권력은 세속적 인간이 추구하는 목표들인데 따라서 당연히 이런 책들은 사람들 눈에 띨 듯 하다.

경영대학원에서는 별 거를 다 가르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최고인기강의>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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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험경제학   2. 가격은 없다

물리학에서 실험은 당연한 연구 방법이었지만 그 성립 초기부터 물리학을 흠모에 마지 않았던 경제학의 경우 실험은 일종의 사치에 해당한다. 사회 현상을 통제된 실험 도입을 통해 분석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우연이 아니고서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10 여년간에 걸쳐 실험을 통해 인간의 경제적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시도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른바 행위 경제학이라는 사조가 그것인데 많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의 성과를 통해 우리는 인간 행동에 대한 보다 폭넓고 다양한 이해의 진전을 경험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수인의 딜레마 게임이나 공공재 게임 혹은 여타 다양한 게임을 실험을 통해 구현하고 그 결과를 해석함으로써 이기심이나 이타심과 같은 인간 행동의 동기를 예전에 비해 보다 확연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9월에 출간된 도서 가운데 2권의 행동 경제학 관련 저서가 눈에 뜨인다. 로스와 스미스의 <실험 경제학>과 파운드스톤의 <가격은 없다> 이다. 버논 스미스는 실험 경제학으로 노벨상으로 받은 것으로 유명하며 따라서 이 분야에 전혀 새롭지 않지만 파운드스톤은 (자연)과학 관련 저술가이며 따라서 의외로 여겨진다. 그러나 파운드스톤의 이전 저작 가운데 <수인의 딜레마>가 있는 걸 보면 전혀 어색한 것이라고 볼 수도 없다. 

아무튼 이 두권의 책이 실험 경제학이나 행동 경제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왠지 헛된 것 같지는 않다.  

       

 

 

 

 

 

 

3. 자본주의 구하기 

예전에 <자본가로부터 자본주의 구하기 Saving capitalism from capitalsit>라는 책을 본 바 있는데 에릭 링마의 책도 비슷한 제목 Surviving capitalism이다. (라잔과 징갈레스가 저술한 전자는 국역본이 나와있는데 그 제목이 <시장경제의 미래>이다. 출판사가 이런 식으로 그 훌륭한 제목을 무지막지하게 왜곡하다가는 <출판계의 미래>가 다소 어두워질수도ㅠㅠ) 

에릭 링마의 책 소개글을 읽으면서 당장 떠오른게 구제도학파 경제학자인 호지슨의 <불순의 원리Impurity Principle>이다. 자본주의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순수한 자본주의가 오히려 불리하다는 이야기이다. 비자본주의적 관습이나 제도가 오히려 자본주의의 변영에 필수불가결하다. 이 당연한 이야기를 주류 경제학자들은 도저히 이해한지 못하는지 아니면 이해하려고 않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 링마의 책은 이런 당연한 상식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즐 책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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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경제/경영] 분야 신간평가단에 지원해 주세요."

1. 간단한 소개글 및 하고 싶은 말 경제학쪽에 전문적인 서평을 쓰고 싶습니다. 2. 최근 작성 리뷰 주소 http://blog.aladin.co.kr/744685163/182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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