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초등신문으로 미리 보는 수능 어휘 일력 365+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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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똑똑한 초등신문' 이라는 책에 있는 초등학생 수준의 어휘들을 골라 담아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사실 '똑똑한 초등신문'이라는 책의 존재는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받고나서 검색해보니 판매량도 높고 리뷰도 많은 유명한 책이었네요. 저는 단지 초등학생 아이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서 책을 골랐을 뿐인데, 똑똑한 초등신문도 읽혀봐야겠네요. 


최근 몇 년 간 요즘 세대의 문해력 논란이 많이 있었는데, 사실 대부분의 논란은 어휘력에서 나오는 문제더군요. 어릴 적부터 꾸준히 독서와 대화를 통해서 아이의 어휘력을 늘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일력으로 구성되어, 하루에 딱 1면만 읽으면 되니까 아이한테도 부담되지 않는 분량입니다. 또박또박 큰 소리로 읽어도 5분도 안 걸리는 양입니다. 짧은 양이기 때문에 전날 배운 내용 정도는 복습하고 그날 학습을 시작하는게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1월부터 12월까지 가나다 순으로 어휘가 시작됩니다. 표제어에 대한 국어사전 정의와 예시가 나오고, 해당 한자가 들어간 확장 어휘가 몇 가지  제시됩니다. 각 달의 15일과 말일은  어휘 퀴즈가 실려 있습니다. 지난 14일 동안 배운 단어들을 어휘 퀴즈에서 복습할 수 있습니다. 퀴즈의 정답은 초성이 제공되기 때문에 너무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한자가 어려워서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했지만, 학교에서 이미 저학년 때부터 한자를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이왕 학교에서 배운 한자를 집에서도 복습 및 예습으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말에 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꼭 한자를 쓰는 법까지는 몰라도 어휘를 익히는데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일력으로된 어휘사전으로 하루하루 꾸준히 읽어서 국어 능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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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동물병원 6 - 기묘한 동물 편 쪼꼬미 동물병원 6
권용찬 지음, 이연 그림, 최영민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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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쪼꼬미 동물병원 시리즈 입니다. 쪼꼬미 동물병원은 SBS TV 동물농장과 애니멀봐 채널의 공식 동물 만화 백과입니다. 소재가 동물이라 친숙하고 만화 구성이다 보니 독서가 귀찮은 저희 초등학생 아이도 책이 도착하자마자 금새 다 읽습니다.


제목은 쪼꼬미 동물병원이지만, 병원에서의 이야기만 다루지는 않습니다. 이번편에서는 의사 선생님이 동물테마 파크 초대권에 당첨되어 무시무시한 동물들이 나오는 테마파크에 방문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기묘한 동물편에는 평소에는 동물원에서도 보기 힘든 신기한 동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짝짓기를 하자마자 수컷 거미를 잡아먹는 검은과부거미가 마블 어벤져스 블랙 위도우의 모티브라는 사실을 이제야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10년을 굶어도 죽지않고 살아 있는 올름이라는 도롱뇽은 정말 성인도 처음 보는 생물입니다.



이번편에 나온 동물들이 모두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신기하고 기억에도 많이 남는 편입니다. 먼저 책을 다 읽은 아이와 다시 함께 읽어보았는데, 냉장고에서 12년만에 발견된 올름이 아직도 팔팔 살아 있다는 이야기도 정확히 기억하고 있더군요.



스컹크의 방귀는 진짜 방귀가 아니고 취선에서 나오는 액체라는 사실, 암컷의 등 피부에서 알을 부화시키는 피파개구리 등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알게 되는 정보가 많은 동물 만화입니다.


학습 만화로써 흥미로운 주제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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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포켓피스 따라 그리기 컬러링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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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책이 자주 출간되는 서울문화사에서 또 포켓몬 관련 책이 나왔네요.

이번에는 포켓몬 따라그리기 컬러링북입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지만 잘 그리지 못하는 우리 아이에게 포켓몬 따라그리기를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면 더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그릴 테니까요.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재능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따라 그리면서 점차 실력이 늘면 나중에는 스스로 원하는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등장하는 포켓몬 캐릭터는 여덟 친구들이고, 피카츄, 염버니, 팽도리, 나몰빼미, 냐스퍼, 피츄, 마빌크, 두리쥐 입니다. 이 포켓몬들의 공통점은 작고 귀여운 모습을 한 녀석들이네요.

저도 아이와 함께 포켓몬고를 몇 달 간 같이 플레이 했었기에 그래도 성인치고는 꽤 많은 포켓몬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여기 나온 냐스퍼, 마빌크, 두리쥐 포켓몬은 처음 접합니다. 마빌크의 진화형인 마휘핑도 나오네요.


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테두리선을 따라서 그려가면서 그림 그리기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얼굴과 몸통, 그리고 눈코입 등 디테일을 그리고, 다 칠한 후에는 색칠을 해볼 수 있습니다.


책은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트1에서는 캐릭터들의 전체 모습을 먼저 그려보고, 파트2에서 캐릭터들의 아이템을 그려 봅니다. 파트3 디저트를 주제로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파트4 캐릭터들이 계절마다 어울리는 소품과 함께 등장합니다. 파트5에서는 예쁘게 색칠한 컬러링 도안을 오려서 엽서와 편지 봉투를 만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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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맞춤법 도감 사고력 마스터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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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울문화사에서 출간한 포켓몬스터 맞춤법 도감입니다.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포켓몬스터 속담 도감이 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아이가 한글을 잘 읽고 것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맞춤법의 중요성이 늘어났습니다. 맞춤법은 사실 가끔 성인들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아이가 틀리더라도 이해해주고 잘 알려줄 필요가 있죠.


 맞춤법은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한 게 아니고 자주 보고 익숙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당장 외우라고 한다고 금방 외워지는 것도 아니고 아이도 힘들죠. 그래서 무엇보다 책을 자주 읽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포켓몬스터 맞춤법 도감은 이런 아이들의 맞춤법 실력을 길러 주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교과서보다 재미있어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켓몬스터 새로운 시즌이 나오면 새로운 포켓몬이 등장합니다. 집에 포켓몬 도감이 몇 개 있지만, 이번 포켓몬스터 맞춤법 도감에는 가지고 있는 도감에도 나오지 않는 새로운 포켓몬들이 등장하네요. 


아이의 맞춤법 공부를 위해 책을 받았는데 아이가 맞춤법보다 포켓몬에 집중하며 봅니다. 그래서 부모랑 함께 읽으면서 포켓몬도 보고 맞춤법도 확인해가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부모가 함께하면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자녀와의 관계에도 좋습니다. 


 책의 구성은 각 페이지마다 포켓몬이 등장하고 알아볼 맞춤법이 나옵니다. 등장한 포켓몬의 도감 정보도 있고 예시문도 포켓몬의 설명과 관련되어 아이의 흥미를 읽으키는 내용입니다. 물론 부모 입장에서는 맞춤법 공부에 초점을 맞추고 싶지만 아이는 새로 등장한 포켓몬에 아주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중간중간 부록으로 미로, 퍼즐 등이 수록되어 있어서 쉬어갈 수 있습니다. 포켓몬스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유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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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 - 디지털 시니어의 탄생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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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디지털 시니어의 등장이라는 표현이 낯설지 않다. MZ세대라는 말이 한창 유행하며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나타낸 지 오래되지 않았기에 디지털 시니어라는 세대도 비슷한 맥락에서 받아들여진다.


아직까지 우리에게 시니어는 노인이라는 인식이 당연시 여겨지고 있었다. 점차 무인화하는 매장들이 늘어나면서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못해 쩔쩔매는 노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제 막 시니어로 진입하는 세대들에게는 디지털 세상이 아주 낯설지만은 않을 것이다. 국내에 인터넷 보급이 늘어난 것이 1990년 중반대이니 벌써 30년이 다 되어 간다. 이 시대를 중년으로 거쳐온 세대는 디지털로 변화하는 세상을 다 겪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막 시니어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새로운 디지털 시니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책에서는 디지털 시니어의 활동 영역을 다양한 분야의 예를 들면서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디지털 미디어를 접하는 것뿐 아니라 전반적인 소비 형태와 결합하여 보여주고 있다. 쇼핑, 금융, 패션, 인공지능, 팬덤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이에 맞춰 비즈니스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기업들도 시대의 흐름을 타고 서비스를 시니어의 눈높이에 맞춰 출시하고 있다. 큰 글씨 모드, 쉬운 모드 등을 개발하여 시니어 친화적인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여행과 디지털 콘텐츠들도 점차 시니어를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이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시니어들이 디지털 환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들이 디지털 콘텐츠 소비의 주요 참여자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책에서 보여주는 디지털 시니어의 모습이 전체 시니어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한편에서는 아직도 의료 서비스와 간병을 필요로 하고 디지털 시대의 약자로 있는 시니어들도 많다. 또한 경제적 상황이나 건강, 교육 수준에 따라 디지털 기술의 활용도도 큰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디지털 기술이 시니어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없다. 결국 미래소비시장을 공략하려면 단순히 '노년층'이라는 획일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시대에서 흐름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접근 방식을 고민하는 것이 미래 비즈니스 시장을 선점하는 핵심 전략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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