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스킨 - 섹스/라이프 1 섹스/라이프 1
BB 이스턴 지음, 김진아 옮김 / 파피펍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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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BB 이스턴이 본인이 만났던 4명의 남자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남편 캔에게 자극을 주기위해 쓴 글이다.

그 중 1편은 나이트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남자 주인공인 3명의 이야기도 각각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비비는 고등학생으로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을 준다.

한창 이성에 관심이 많은 나이로 랜스와의 연애를 꿈꾸는 중이다.

하지만 스킨헤드 느낌이 나는 나이트의 관심을 받는다.

비비의 주위를 지키며 위험에서 구해주는 역할도하고 있다.

겉모습은 강하나 속마음은 따뜻한 나이트에 대한 묘사가 비비가 느끼는대로 의미있게 다가온다.

비비가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채기를 응원하게 된다.

하이틴 로맨스 같은 느낌이지만 우리 나라의 상황과 다소 거리가 먼 이야기는 환상적이기도 하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반항적이고 조금씩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10대의 방황과 약물, 인간관계 등을 통해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것이다.

단짝 친구 줄리엣과 남자친구 토드와의 관계는 더욱 불안정하기만 하다.

이들의 이야기는 90년 대의 미국 청소년의 생활과 방황에 대해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작가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엮어서 책으로 펴낸 것이라 더욱 실감나게 그려지는 것 같다.

우리의 상황과는 다르지만 청소년의 정신적인 고민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많은 것이 쉽지 않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 잘 모르는 시절이라 다양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이다.

작가의 이야기 시리즈가 궁금해서 모두 찾아 읽어볼 예정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스킨섹스/라이프1#BB이스턴#파피펍#디지털감성e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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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잊어야 하는 밤
진현석 지음 / 반석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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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을 받고 강렬한 붉은 색의 표지가 눈에 띄었다.

책 앞뒤표지의 설명하는 글도 마찬가지로 독자의 눈길을 끄는 대목으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올해처럼 강한 무더위가 찾아온 여름에는 역시 미스터리 소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하는 피서이다.

프롤로그로 시작하여 #take1, #take2, #take3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어느 것이 연결되는지 혼란스럽기도 하다.

임강철형사가 우연히 발견한 쓰레기에 숨겨진 드럼통에서 이야기의 실마리가 풀린다.

악취가 나는 그 드럼통이 없어지고 기묘한 착각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나중에 밝혀진 사건에서 바로 사건의 주요한 단서가 되는 것이다.

형사의 감은 이렇게 작은 것에서 시작하여 해결의 열쇠가 된다.

김성찬과 김성균이라는 형제와 택시, 정육점, 고깃집과 여수와 서울을 오가며 이야기가 ㄱㅖ속된다.

차츰 읽어나가다보니 #take의 번호 순으로 연결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총 3개의 #take를 메모하며 읽어나가다보니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게 되었다.

여러 이야기가 등장인물을 상상하면서 섞여있는 독특한 구성이 기억에 남는 책이다.

범인을 찾아가는 방식 또한 등장인물의 시각에서 전개되기에 각각 독립된 이야기로 생각해보게 된다.

그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건의 실마리는 점점 구체적으로 결말을 위해 다가간다.

누가 누구를 속이며 어떤 방식으로 사건을 처리하는지 궁금하다.

알고 있는 사실과 실제와의 이야기의 갭이 커서 조금 복잡해 보이는 사건이다.

그가 많은 살인을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까?

삶에서 우리에게 주요한 일과 의미있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악인은 과연 누구인가?

여수와 서울을 오가며 벌어진 사건이 생생하게 다가오면서 택시운전사와 대학생, 형사를 둘러싸고 숨막히게 전개된다.

여러 정황들과 기억이 시간 순서가 뒤섞여 오리무중이던 사건이 결말을 향해 다가간다.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기억과 추적은 어떻게 마무리되고 범인을 잡게 될 것인가 무척 스피드있는 전개가 돋보인다.

누구의 말이 옳은 지 알 수 없는 미궁과 살인 사건이 또한 의외의 결과를 나타내는 반전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단숨에 읽을 수 있는 흡인력있는 전개가 독자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기억잊어야하는밤#진현석#반석북스#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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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일기 - "어제 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 시간!"
김규남 지음 / FIKA(피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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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운동보다는 짪게 짜투리 시간을 이용한 운동과 다이어트 기록은 자신이 무엇을 먹고 마신는 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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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일기 - "어제 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 시간!"
김규남 지음 / FIKA(피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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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차 피트니스 콘텐츠 디렉터 겸 피트니스 강사인 김규남이 펴낸 내 몸을 돌보는 일기를 기록하는 책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피트니스 클럽이나 요가, 헬스 등 실내 운동을 하기 힘들어진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해치고 확찐자가 되어가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간에 지쳐가며 많은 일들을 본의 아니게 중지하게 된 사람들에게 건강도 챙기고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 시간을 기록하게 해준다.

책을 펼쳐보면 처음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방법이 눈에 들어온다.

다음으로 운동습관을 기르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고강도 운동이 아닌 매일 조금씩 실천하는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인생도 성형하는 생활습관을 만들고 마음습관을 다스리는 방법을 안내하는 소중한 내용이 들어있다.



사용 설명서에 매일 활동과 운동, 식단, 잘 한 일, 노력할 일을 기록하게 되어있다.

총 3달이면 자신에게 맞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작심 3일인 사람도 마음먹고 기록하다 보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긴 시간 운동보다는 짪게 짜투리 시간을 이용한 운동과 다이어트 기록은 자신이 무엇을 먹고 마신는 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게 된다.

내몸에 대해 스스로 기록하고 생각해보는 건강 다이어리를 남기는 것이다.

오늘 지난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과 반성을 통해 보다 나은 내일의 나를 만나게 되는 기쁨을 맞이하게 된다.

식사습관과 운동습관을 매달 매일 3달 동안 색깔로 기록해보는 부록으로 자신의 성실도를 알아보기 쉽게 하는 부분도 들어있다.

휴대하기 좋게 얇은 다이어리형식으로 만들어져 가지고 다니면서 이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날이 더워지니 본격적인 운동이 힘들다.

좀 움직이면 더워서 지치기도 한다.

평소 출퇴근 시간에 걸어다니고 저녁시간에 뉴스보면서 짧게 스트레칭하고 물을 마시고 간식은 잘 먹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다.

가을이 되면 주 3~4회 홈트를 계획 중이다.

이 책이 좀더 나은 기록으로 남기를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내몸일기#김규남#피카(FIKA)#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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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는 도시 - 세상 모든 사랑은 실루엣이 없다
신경진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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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작가 신경진의 신작 소설이다.
감각적인 소설 『슬롯』을 통해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로 후속작을 기대했었는데 나오지 않았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 신작을 들고 돌아왔다.

여러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
결혼과 사랑은 동의어일까 다른 말일까 무척 궁금하다.
현재의 추세로는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제 사정이 허락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자유로운 생활을 원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다소 멀어진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결혼의 의미가 점점 퇴색해 가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결혼하는 사람이 미혼인 사람보다는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결혼을 하고 싶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결혼을 할 수도 있지만 꼭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비혼주의자이지만 아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동성끼리 살면서 혼자라는 삶을 무게를 나누고 사이좋게 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어떤 삶을 살더라도 자신이 선택한 삶에 후회하지 않으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결혼이라는 제도 아래 애정 없이 살아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살면서 미래에 또 다른 삶이 더 좋다고 여겨지면 수정할 수도 있고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책임지는 자세만 가지면 되는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결혼하지않는도시#신경진#마음서재#디지털감성e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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