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BB 이스턴이 본인이 만났던 4명의 남자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남편 캔에게 자극을 주기위해 쓴 글이다.
그 중 1편은 나이트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남자 주인공인 3명의 이야기도 각각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비비는 고등학생으로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을 준다.
한창 이성에 관심이 많은 나이로 랜스와의 연애를 꿈꾸는 중이다.
하지만 스킨헤드 느낌이 나는 나이트의 관심을 받는다.
비비의 주위를 지키며 위험에서 구해주는 역할도하고 있다.
겉모습은 강하나 속마음은 따뜻한 나이트에 대한 묘사가 비비가 느끼는대로 의미있게 다가온다.
비비가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채기를 응원하게 된다.
하이틴 로맨스 같은 느낌이지만 우리 나라의 상황과 다소 거리가 먼 이야기는 환상적이기도 하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반항적이고 조금씩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10대의 방황과 약물, 인간관계 등을 통해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것이다.
단짝 친구 줄리엣과 남자친구 토드와의 관계는 더욱 불안정하기만 하다.
이들의 이야기는 90년 대의 미국 청소년의 생활과 방황에 대해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작가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엮어서 책으로 펴낸 것이라 더욱 실감나게 그려지는 것 같다.
우리의 상황과는 다르지만 청소년의 정신적인 고민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많은 것이 쉽지 않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 잘 모르는 시절이라 다양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이다.
작가의 이야기 시리즈가 궁금해서 모두 찾아 읽어볼 예정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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