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 평범한 대학생을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독서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임해성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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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독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2021년에 비해 2022년에 읽은 책이 현저히 적어진 것 같아 반성하는 의미로 올해의 첫 책은 이것으로 정했다. 일본 메이지 대학의 문학부 교수인 저자는 독서법/글쓰기 강의로 유명하다고 한다. 무난한 내용과 무난한 난이도로 쓰인 얇은 책이라 읽기에 수월했다. 스스로의 독서 습관을 점검하고 얻어갈 팁이 있으면 얻어가고자 골랐는데 생각보다 많은 위로(!)를 받았다. 소설에도 작가와 독자의 궁합이 있다는 것, 비문학 읽기의 핵심은 발췌독으로, 필요한 부분만 뽑아 읽어 전체 내용의 2-30%만 이해하고 넘어가도 무방하다는 것, 그리고 당연히 완독에 천착할 필요는 없으며 읽기를 멈추지 않는다는 점에서 병렬식 독서는 오히려 장려된다는 것 등 이미 알고 있음에도 확신을 가지지 못했던 읽기 방법에 대한 기조를 얻어갈 수 있었다. 다만 읽는 도중에 메모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 그리고 다 읽은 뒤 핵심이 되는 내용이나 인상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듯 이렇게 남길 수 있는 정도로는 집중해서 읽어야겠다고 다짐한다. 또 정희진 선생님의 말씀대로 읽기는 곧 지도그리기mapping이므로, 이것을 책 한 권에도 적용해 읽기 전 목차와 내용을 짧고 빠르게 파악하여 앞으로 읽어갈 내용에 미리 대비하는 연습도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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