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보다 해몽’. 그럼에도 다양한 미디어에 등장하는 여성/캐릭터를 총망라해 분석했다는 점에서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글의 전반에 깔린 신자유주의적 기조가 젠더간 권력불균형이라는 지형에서 ‘남성권력을 탈환하자’는 주장으로 읽힐 수 있다는 점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