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 2 밀리언셀러 클럽 65
기리노 나쓰오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타케와 마사코의 만남 이후의 갑작스러운 전개는 조금 아쉽다. 납득할 수 있을 듯도 없을 듯도 한 두 사람의 감정선이 잘 파악되지 않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 장면’을 꼭 소설에 넣겠다는 의지로부터 2부가 꾸려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럼에도 가즈오의 쪽지를 찢어 도랑에 흘려버리는 마사코를 보며 짜릿함을 느꼈다. 역시 기리노 나쓰오의 소설에는 ‘구원’이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