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독서 결산... 구상만 해놓고 연휴 내내 늘어져있느라 글로 옮기질 못했다. 내년에는 책 좀 그만 사야지 다짐했는데 알라딘 2020년의 기록을 보니 왠지 오기가 생기는 것 같고 (??)

해외에 있다 보니 한국어책을 다루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워 읽고 싶은 책은 전부 구매해서 읽고 있다. 덕분에 이층집 한 면을 전부 책으로 채우고야 말겠다는 꿈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연말에 순수과학 책을 많이 사들여서 2020년엔 교양과학서도 관심분야에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availability heuristic 탓이었다. 여전히 관심 분야에 심리학/사회학 책이 압도적으로 많은 걸 보니 새삼 이래서 전공은 못 속이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11679&custno=416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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