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행복하고 싶어 - 내일만 바라보다 오늘을 놓치는 나에게 건네는 말
이소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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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를 간절히 찾고 싶었던

초보 여행가의 좌충우돌 세계 여행기

해외여행을 못가게 된지도 반년이 되어 간다. 작년까지만 해도 일년에 두세번은 해외 여행을 다녀오곤 했는데 코로나 이 놈 언제 잠잠해질런지. 해외 여행에 대한 갈증이 쌓여 있는 요즘, 우연히 사이다 같은 여행 에세이 책을 만났다.

지금, 행복하고 싶어.

쏘이라는 유튜버가 여행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과 감정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책을 출간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도 함께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일까. 책을 다읽고 나서 저자의 유투브 몇 편을 골라 보았는데 왠지 아는 사람을 만난듯한 친근함이 들었다.

 

 

여행을 할 때는 내가 멈추고 싶으면 멈추고,

달리고 싶으면 달리는데,

왜 내 인생은 그러지 못했을까?

-p.16 여행 초보자의 자전거 중에서

 

여행을 떠나는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스토리가 있다. 떠나게 되는 계기도 다르고, 목적도, 의미도 다르다.

이 책의 저자는 열심히 공부해서 어렵게 이룬 전문직이란 타이틀을 포기하고 홀로 세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사회의

속도에 맞춰 힘겹게 달려온 지난날들을 반성하며 이제는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보겠다는 결심을 품고서 말이다.

 

 

 

 

첫 여행지는 히말라야 등반을 하기 위해 네팔로 떠난다. 만만의 준비를 해도 긴장과 두려움을 놓을 수 없는 곳인데 저자는 대학교 과 점퍼를 입고 등반에 성공한다. 책을 읽으면서도 진짜? 초보자가 그게 가능한가?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사실이다. 정상을 올랐다는 결과보다는 산을 오르는 과정 중에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과 순간순간 마주쳤던 소소한 감정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결과에만 몰두하며 살아왔던 나의 지난날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네팔을 떠나 두 번째 여행지 인도에 두려움을 안고 도착했을 때 일부러 동영상을 찍는 척하며 길거리를 돌아다녔다는 부분에서는 그녀의 기발하고도 귀여운 재치에 웃음이 나왔다. 사실 인도라는 여행지는 많이 위험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인지 그리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는 아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인도라는 나라를 바라봤던 시선이 좀 바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인도에 스타벅스가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

 

 

 

 

여행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웅장하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생각이나 소소한 감정들이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p.79

 

제작년에 다녀왔던 유럽 여행 중 신기한 경험을 한적이 있다. 사실 나는 여행을 가기전에 계획을 철저하게 짜놔야지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다. 남들은 무계획으로 가기도 한다는데 나는 절대 그게 안된다.

베르사유 궁전을 투어하는 날이었는데 내부 관람을 마치고 정원으로 나왔다. 파란 하늘에 흰 뭉게 구름이 둥실둥실 떠있는 모습은 지금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릴 정도로 몽환적이었다. 계획된 일정상으론 지금 베르사유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뒤의 다른 일정은 미뤄두고 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어제 숙소 근처 마트에서 미리 사논 납작 복숭아를 먹으며 벤치에 앉아 눈앞의 꿈같은 광경을 멍때리며 바라보았다. 수많은 아름다운 경치를 보았지만 그때가 당시의 유럽 여행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순간이다.

나도 그저 멋진 곳에서 보여주기 위한 인증샷을 찍기에 바쁜, 누구나 다가보는 랜드마크에 발도장 찍기 바쁜 여행을 해왔는데 결국 저자처럼 ‘마음가는대로’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여행에서 주는 의미를 조금은 공감할 수 있었다.

 

 

 

 

 

 

여행지에서는 평소 내가 모르던 색다른 나를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여행지의 모든 유명 관광지는 다 섭렵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해지는 순간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만큼 여행이란 굉장히 마법같은 것이다.

여행을 오지 않았으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듣고, 굳이 뻔하게 인생을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예상치 못한 힘든 순간들도 겪게 되지만 분명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걸 깨닫게 되기도 한다.

인생은 결국 혼자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인생은 더 행복하다는 걸 여행을 통해서 느끼게 되기도 한다.

네팔, 인도, 터키, 모로코, 쿠바, 콜롬비아, 스페인, 포트르투, 헝가리, 에티오피아, 마지막 산티아고 순례길 등등 다양한 나라의 홀로 여행기를 읽으면서 나도 같이 책 속에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책이 몰입도가 좋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딱딱한 문체도 아니고 애써 잘쓰려고 화려하게 꾸민 글이 아닌 솔직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비행기를 놓쳐서 발을 동동 구를 때는 내가 놓친거 마냥 있걱정이 되기도 했고, 우유니 사막의 소금이 녹아 하늘과의 경계가 없어진 그 황홀한 광경을 사진으로 봤을 때는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 것 같은 감동이 느껴졌다.

누구나 할 수 있을 법한 실수나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같이 공감하고 함께 웃으며 조금 더 성숙한 여행자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가볍게는 세계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고, 무겁게는 삶에 대한 여러가지 철학적인 물음들에 답을 찾는 시간을 갖게 될 수도 있다. 그 어떤 것이 되든 이 책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확신한다.

                            

인생에서 한 가지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

그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길을 걸어가면

그것이 곧 나만의 정답이 될 것이다.

p.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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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 0629 에디션 - 생텍쥐페리 탄생 120주년 기념판
생 텍쥐페리 지음, 전성자 옮김 / 문예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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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 탄생 120주년 기념

<<어린 왕자: 0629 에디션>>

어른들은 누구나 다 처음엔 어린아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그다지 많지 않다.

 

정말 유명한 고전 동화이기에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을 법한 책, 어린왕자.

고등학교 때 읽은 뒤로 성인이 되서는 다시 읽어본 적이 없어서 사실 줄거리 조차 희미하게 잊혀졌다. 유명한 몇 가지 구절만 남았을 뿐이다.

성인이 되서 다시 읽는 고전 동화는 나름의 큰 의미과 재미가 있다. 어린 시절 읽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감동과 책에서 전달하고자 했으나 당시엔 놓쳤던 의미를 다시금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최대한 이 책을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으려고 노력했다.

수많은 종류의 어린왕자 책들 가운데 이 책이 더욱 더 의미있는 이유는 생텍쥐페리 저자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인 <<어린왕자:0629 에디션>> 이기 때문이다. 파스텔 톤의 은은한 색채를 이용하여 깔끔하고 감각적으로 디자인 된 책 표지를 보고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故 황현산님도 어린왕자를 번역했던 분인데 수많은 번역본들 중 이번 0629 에디션을 번역한 전성자 님의 번역본이 가장 좋다고 극찬을 했다고 하니 좀 더 기대가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생텍쥐페리는 1900년 6월 29일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나 스무살 되던 해에 병역으로 항공대에 들어가 조종사가 되었다. <<어린왕자>> 초판은 그가 43살 되던 해에 뉴욕에서 출간되지만 전쟁 참전을 위해 미국을 떠나고, 그가 44살이 되던 이듬해 정찰 비행을 하던 중 행방 불명되어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그의 사망은 여태 추측으로 남아있다.

어린왕자는 읽을 때 마다 읽는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작가의 상상력과 은유적인 표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생텍쥐페리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이 책 중간 중간에 담겨 있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이 책의 이야기는 사하라 사막에서 비행기 고장으로 불시착 하게 된 화자가 우연히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어린왕자는 아주 조그만 소행성에서 홀로 외롭게 살다가 다른 별들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여러 별들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순수함을 잃은 어른들을 비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p.94

마지막 별에서 만난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해줬던 말이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 서로에게 길들여진다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되고 의미가 된다. 눈에 보이는 것에만, 숫자에만 집착하는 어른들이 많은 세상에서는 진정한 친구 한명을 만들기가 힘들다. 그런 세상에서 순수함을 잃고 싶지 않았고, 홀로 외로웠던 작가 본인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기도 하다.

 

 

 

 

 

우리 어른들은 보통 자신들이 보고 싶은대로 보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사물 본연의 모습 그대로를 보지 못하고 본인의 잣대에 그것을 끼워 맞추려는 것이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의 그림을 모자라고 말하는 어른들을 언제나 스스로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맥빠지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한다. 자기도 한때는 동심을 가진 아이였던 적이 있는데 어른이 되면 기억을 하는 이가 많지 않다는 것에 빡빡하게 살아가는 도중에 잃어 버리게 되는 순수한 마음과 꿈, 이상들을 안타깝게 여겼던 생텍쥐페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한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보라'는 메세지는 미처 자신을 돌보지 못한채 보이는대로 앞만 보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러가지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바쁘게 사느라 미처 가장 중요한 것은 놓친 채 껍데기만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꼭 던져주고자 했던 가르침을 이 작품을 통해 표현한 것이다.

황량한 사막위로 별 하나가 그려진 위의 그림은 화자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슬픈 풍경" 이라고 말한다. 모래 언덕들 너머로 홀연히 사라진 어린왕자에 대한 끝없는 동경은 순수함을 잃고 싶지 않았던 생텍쥐베리의 마음을 대신 표현해 주는듯 하다. 과연 어린왕자는 죽은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 별에서 '사랑'하는 어떤 존재와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이번 어린왕자 에디션을 통해 우리 각자의 마음속 어딘가에 있었던 각자의 어린 왕자를 다시금 만나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때 아무것도 이해할 줄 몰랐어. 그 꽃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했어야만 했어. 그 꽃은 나에게 향기를 선사했고 내 마음을 환하게 해주었어. 절대 도망치지 말았어야 했는데! 가련하게 술수를 쓰지만 그 뒤에는 애정이 숨어 있다는걸 눈치챘어야 하는 건데 그랬어. 꽃들은 그처럼 모순된 존재거든! 하지만 난 너무 어려서 그를 사랑할 줄 몰랐던 거야."

-p.40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시간이 갈수록 난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 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알게 되겠지!"

-p.90

 

"어느 별에 사는 꽃 한송이를 사랑한다면 밤에 하늘을 바라보는 게 감미로울 거야. 모든 별들이 꽃처럼 피어날 테니까."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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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감성 드로잉 - 별라랜드의 손그림처럼 그리는
박별라 지음 / 북스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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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누구든지 그릴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어릴때 특별히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나름 손재주가 있었다. 초등학교 때 여러가지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상도 타보고(불조심 포스터 생각나네 ㅎㅎ), 중학교때 미술시간에 그렸던 그림들을 미술 선생님 픽으로 선정되어 액자에 넣고(사비로 액자 구매함😭) 교내 복도에 걸렸던 적도 많다. 그래서 그런지 미술이나 그리기에 대한 작은 열정(?)은 가슴에 계속 담아두고 살았던 것 같다.

요즘은 시간도 나고 새로운 취미 생활도 해볼겸 색연필로 손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담은 책을 구매해서 보던 참이다. 유성 색연필을 비싼 돈 주고 구매하고, 작은 드로잉 전용 스케치북도 사고, 지우개, 색연필 깍이도 샀다. 색연필 손그림도 직접 그린다는 나름의 감성이 있고 너무 예쁘지만 활용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내 만족이 가장 중요하지만 예쁘게 완성한 내 그림을 SNS 에 자랑도 하고 보여주고싶은데 그럴려면 사진을 찍어 올리는 수밖에.

어느날 인스타에서 아이패드로 쓱쓱 일러스트를 그려내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고,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앱도 알게 되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법만 잘 익히면 손그림보다 훨씬 편리하고, 완성된 그림을 여러용도로 활용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그래서 만난 이 책, 아이패드 감성 드로잉!

아이패드 드로잉도 아닌 감성 드로잉이라니~ 더욱 더 기대가 됐다.

 

 

 

이 책의 지은이 박별라 님은 원래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편집 디자이너로 일하다 결국 지금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고 한다. 별라랜드 라는 별명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별명을 너무 예쁘게 잘지으신듯!!

손그림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아이패드의 편리함을 더하여 드로잉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쁘고, 작가님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번 기회로 인스타그램을 알게되너 팔로우 했는데 드로잉 관련해서 볼 거리가 꽤 많았다!

전체적으로 총 7개의 챕터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처음 그림 그리기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먼저 북돋아주면서 책이 시작된다. 사실 펜은 잡았지만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막막한데 제일 먼저 소재를 찾는 방법을 알려줘서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요즘 이슈가 되는 것들, 일상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것들 등 생각보다 그리기 소재가 우리 주변에 많이 있었다.

 

"나만의 글씨체가 있듯이

자신만의 그림체를 만들어 보자"

 

글씨체는 들어봤어도 그림체라는 단어는 생소하다. 각자 글씨체가 다르듯이 그림체라는 것도 다양하다. 어렵게 들리겠지만 결국 자신만의 그림 스타일을 찾자는 것이다. 선과 면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색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묘사를 어디까지 할 것인지에 따라 같은 사물을 보고 그린 그림도 느낌이 전부 달랐다.

p.31 묘사작업에 따라 같은 소재도 전부 다른 느낌이다

 

프로크레이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기!

챕터 3에서는 아이패드 드로잉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프로크레이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어제 애플샵에 가서 아이패드를 구경하다 바탕 화면에 깔린 프로크리에이트 프로그램을 접해봤는데 조작하는게 은근히 어려웠다.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펜슬도 여러가지 느낌으로 선을 그려보기도 하고, 색깔도 엄청 다양하게 있어서 유성 색연필의 색 갯수(갯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와 가격을 두고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듯 해서 좋았다.

프로크리에이트를 처음 접하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기본 메뉴 구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고,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간단히 알려준다. 물론 프로크리에이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추가적으로 공부는 필요할 것 같다.

선긋기나 도형 그리기도 반듯하게 가능하고, 같은 모양을 복사도 가능하고, 수정도 쉽고, 다양한 색상 스케치가 가능하고. 이런 점등이 실제 종이에 손그림과 비교했을때 아이패드 드로잉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다.

 

실제 색연필 드로잉 감성을 포기하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손그림과 비슷한 느낌을 내기 위한 별라랜드만의 꿀팁도 알려주어서 굉장히 좋았다.

 

 

 

 

<취향저격 소품>

<인물>

<감각 있는 공간 그리기🌿>

 

 

챕터 4부터 6까지는 실전으로 들어가서 다양한 소품이나 인물, 감각적인 공간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기의 가장 기본인 스케치 하는 방법부터 채색 테두리를 그린 후 본격적인 채색 전에 러프 채색을 통해 밑색을 깔아주고, 본 채색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단계별로 알려줘서 초보자들이 책을 보고 하나씩 따라해 보기 너무 좋았다.

책에 그려진 일러스트들이 꽤나 감각적이고 예뻐서 그대로 따라 그리면서 연습하고, 실력이 쌓이면 나만의 그림체로 응용해서 그리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사진을 보고 인물을 그리는 부분에서는 관절이 놓일 부분에 작은 원을 그려서 스케치하는 방법이 인상깊었다. 관절 원부분을 선으로 이어서 팔과 다리를 그리고 손가락을 하나씩 그리는 법도 신기했다.

 

보고 그릴 사진을 프로그램에 불러와서 흐리게 한 다음에 위에 스케치를 하는 방법도 보고 그리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겐 꽤 유용할 듯 하다.

패턴 이미지를 옷에 합성하는 방법도 신기했고,

하나의 공간 그림으로 낮 분위기와 밤 분위기를 둘다 표현하는 방법도 조명에 불이 들어오는 부분이 너무 실제 같아서 신기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내가 그린 그림으로 여러가지 굿즈를 만드는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스티커나 에코백, 머그컵이나 텀블러 등을 제작할 수 있는데 전부다 내가 관심있는 것들이라 괜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사실 네이x 스티커를 여러번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신규 크리에이터들도 자신의 그림을 스티커로 상품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 나도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나 일러스트를 이렇게 여러가지 굿즈로 상품화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

 

 

 

 

 

 

지금 당장 아이패드가 있다면 따라 그려보고 싶은데 너무 아쉽다. 아이패드를 구매할 생각이 막연하게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먼저 만나보고 싶었는데, 막상 책을 보다보니 하루빨리 아이패드를 사서 직접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색연필로 직접 그리는 드로잉도 분명 감성이 있지만 아이패드로 그리는 일러스트는 매력이 엄청 나다. 프로그램만 잘 익히고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멋진 그림들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그리는 드로잉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나 아이패드는 있는데 잘 활용하지 못해 서랍속에 박혀있는 분들,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은 이 책과 함께 아이패드 감성 드로잉의 세계에 푹 빠져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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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기분 따라 행동하다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레몬심리 지음, 박영란 옮김 / 갤리온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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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당신의 기분을 모르고 지나갈 권리가 있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모르고 지나칠 권리가 있다.

p.19 중에서

 

 

자기 기분이 나쁘면 주변 사람들까지 안좋은 기분을 전염시키는 사람이 있다. 나도 그랬다. 짜증나는 일이 있으면 겉으로 ‘짜증나’ 라고 밖으로 내뱉어 버렸다. 겉으로 표현한다고 나를 짜증나게 만든그 일이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

기분은 내 선에서 끝내야 한다. 기분이 태도에 영향을 받으면 안된다는 말이다. 기분은 내 안에서 저절로 생기는 것이지만 태도는 내가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불평하길 포기하라

-p.38

완벽주의자 성향에 가까운 나는 모든 것이 내가 세운 계획대로 돌아가야 하고,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일을 그르치면 짜증나는 기분을 피하기 힘들었다. 하물며 누구도 컨트롤 하지 못하는 날씨까지도 여행가는 날 비가 오면 짜증을 부린다. 그렇게 여행을 가서 기분이 나빠서 다니면 파트너는 물론 결국 나의 여행이 망쳐지는 것인데... 멋진 여행지에서 똥씹은 표정으로 찍은 사진을 보고 여러번 후회했다.

이 책에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구시렁거리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를 포기하라고 말한다. 불평은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무익한 행위이며, 상황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다. 사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비오는 날에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데 자꾸 불만스러운 생각에 사로 잡혀 있다면 나만 손해다. 생각을 전환시키기 힘들다면 차라리 생각을 하지 말라. 굉장히 인상 깊었던 부분이다.

 

 

 

당신의 안 좋안 태도을 좋게 포장하지 마라. 이런 생각은 스스로를 기만하는 자기암시에 불과하다.

p.67

 

자기는 기분파라고, 화는 냈지만 뒤끝이 없으니 좋지 않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밖으로 퍼부으면서 솔직해서 좋지 않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은 알게 모르게 상처를 끊임없이 받고 있을지 모른다.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솔직한 나는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변명이 될 수 없다. 자기의 기분이 중요한만큼 상대방의 기분도 중요하고 존중해줘야 한다. 자신의 그런 행위를 자기 합리화로 좋게 포장하는 일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비합리적 신념이란 인간 내면에 있는 비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이며 전혀 성립될 수 없는 신념으로, 대개 지나치게 일반적이며 극단적이다.

사람들이 우울하고 좌절하고 고통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비합리적인 신념 때문이라고 한다. 이 비합리적인 신념은 자기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 완벽함을 요구한다. 결국 자신과 남에게도 스트레스도 유발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 안에 있는 비합리적 신념은 무엇인지 돌아봤다.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는 아니지만 일부 해당하는 부분이 있었다.

모든게 완벽할 수 없고,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내 안의 잘못된 신념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연습을 하는 계기를 갖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다.

자기 기분대로 겉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조심하자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반대로 감정을 계속 억누르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감정이나 생각은 억제하면 할 수록 오히려 더 강해지고 억제가 안 되면 더 강력한 억제가 필요해진다는 것이다.

억눌린 감정은 언젠가는 폭발하게 되어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채고 표현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자신의 나쁜 기분을 부정적인 태도로 표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만, 자신의 크고 작은 마음들에 지속적인 관심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분에 조종당하는 이들은 꼭 읽어봐야 하는 책!

나빠진 기분을 어떻게든 좋게 바꿔보고 싶은데 맘대로 잘 되지 않아 속상한 적이 많다. 일하다가 안좋아진 기분이 상사 앞에서 나쁜 태도로 보여진 적도 있었다. 그리고 후회하기도 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다.

내 기분, 내 감정은 내가 컨트롤 해야 하는 것이지 내가 컨트롤 당해서는 안된다. 내 기분으로 인해 자신을 망치고,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망치고 결국 인생을 망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감정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바로 서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길 바란다.

기분대로 행동하는 당신, 꼭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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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켈비의 자연광 인물사진 찍는 방법
스콧 켈비 지음, 홍성희 옮김 / 정보문화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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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신도

인물 사진 촬영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옛날에는 사진촬영이 전문가들의 고유 영역이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놀라운 발전과 DSLR 카메라들의 보급화로 일반인들도 전문가 못지 않은 퀄리티의 사진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나도 아버지의 영향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어릴때(대략 스무살 정도라고 하자) 부터 카메라에 대한 관심과 사진 촬영에 대한 욕심(내가 찍히는 것 + 내가 찍는 것)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처음으로 들인 DSLR 카메라가 ‘100D 화이트’ 다. 입문하는 사람들, 특히 작고 예쁜 카메라로 히트친 덕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아직 그 카메라 성능의 절반도 사용 못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카메라가 있다면 반드시 필요한

자연광 인물사진 촬영 지침서

 

카메라에 대한 기초 지식과 사진 촬영의 기본 이론에 대해 공부해보고자 하는 마음은 항상 있었는데, DSLR 카메라는 오토 설정에 놓고 기본 나의 감각에 맡겨 촬영하고 핸드폰 카메라는 워낙 알아서 잘 찍히니 자꾸 공부를 미루게 됐던거 같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진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책은 특히 ‘인물 사진’ 촬영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이다. 책의 저자 스콧 켈비는 라이트름, 포토샵과 사진 온라인 교육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kelbyone의 대표 이사라고 한다.

총9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처음에는 인물사진용 렌즈와 기본 카메라의 설정에 관한 내용을 담았고 그 뒤의 챕터부터는 다양한 장소에서 인물 촬영하는 법, 멋진 사진 촬영 구도와 포즈 비법, 그리고 후보정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인물 사진을 잘 찍으려면 렌즈를 잘 선택하자!

 

인물 사진을 잘 찍기위한 가장 첫 걸음은 인물 사진 촬영에 적합한 렌즈를 잘 고르는 것이다. 사실 최근에 가성비 좋은 50mm 1.8 렌즈 중고를 살펴보던 중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물론 인물 렌즈용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인물 촬영용으로 가장 선호하는 렌즈는 f/2.8이나 f/4 줌렌즈인데 사실 책에 나온 70-200mm 렌즈는 고급형이기도 하고 가격이 넘사벽이라 나같은 초보자에게는 부담이 되긴 했다. 그래서 적당히 생각한 렌즈가 두번째로 추천해준 85mmf/1.8 렌즈! 이 렌즈의 장점은 얕은 피사계심도로 인해 만들어지는 부드럽고 매혹적인 배경이다. 1.4나 1.2의 렌즈도 있지만 사실 결과물을 보고 어느 조리개 설정을 사용했는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1.4와 1.8의 렌즈 가격(니콘 기준)이 거의 다섯배 정도라 하니 1.8렌즈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RAW 형식으로, 조리개 우선 모드를 추천한다

p.16-17

사실 아버지께서 사진 촬영시 RAW로 찍어야 나중에 보정하기도 편하다고 수도 없이 들었는데, 여태까지도 JPEG 형식으로 찍고 있었다.

RAW 형식은 훨씬 넓은 계조를 포착하기 때문에 노출이나 화이트 밸런스에 대한 실수가 있다고 보정 후 더 나은 결과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파일 크기가 크다는 단점은 있다.

그리고 자연광 인물사진 촬영시 카메라 촬영모드는 Av 인 조리개 모드를 추천하는데 이 모드는 조리개를 직접 설정하고 카메라가 셔터스피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적정 노출을 맞추는 방식이다. 조리개 모드 사용시 카메라 설정에 신경을 덜 쓰고 피사체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하니 ‘조리개 모드’ 꼭 기억하자!

그 외 촬영 환경에 따라 셔터스피드와 ISO를 조절하는 방법도 알려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눈에 초점을 맞춘다

p.25

 

 

 

내가 인상깊게 보았던 정보들 중에서 초점에 관한 정보!

f/2.8이나 그 이상의 렌즈를 사용할 때 선명한 인물 사진을 위해서는 ‘인물의 눈’에 초점 포인트를 맞추고 반셔터를 눌러 눈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

사실 그동안 눈이 아닌 얼굴 이나 사람 몸통 아무곳에나 초점을 맞춰서 찍어왔는데 내일부터 당장 수정해야 될 점이다. f/1.8이나 그보다 빠른 조리개들은 초점 맞추기가 더 까다롭기 때문에 구도를 먼저 잡도 초점 포인트를 눈에 맞춰 촬영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자세한 방법은 책을 통해 얻도록 하자!

 

 

 

 

 

 

 

간단하게 인물 사진 촬영의 기본기를 다진 후 다양한 환경에서 인물 사진을 찍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먼저 실내 창가에서 인물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데 창과의 거리, 창문의 방향, 커튼을 이용하는 방법, 윈도우 라이트 촬영에 적합한 창의 크기 등을 세세하게 알려준다.

야외촬영 챕터에서는 산광판과 반사판 등을 이용한 방법들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이 부분은 전문적으로 촬영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다.

 

 

 

 

 

 

좋은 빛은 바로 눈 앞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야외에서는 그늘을 피하고 햇빛이 있는 곳에서만 촬영했었는데 위 사진과 같이 밝은 태양관이 비추는 지점 바로 옆에 있는 그늘을 이용하여 경계선에서 촬영하면 부드러원 광원과 충분한 광량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그늘에서 찍어도 충분히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직사광으로 촬영하기 챕터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부분 중 직사광이 닿는 부분에 따라 같은 인물의 분위기가 달라보여서 너무 신기했다. 오른쪽 사진처럼 얼굴에 직사광이 닿을 때 머리를 옆으로 돌려서 태양광이 머리 뒷부분에 닿게 해서 림 라이트 효과를 만든다면 더욱 더 멋진 인물 사진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책에서 소개하는 최적의 인물 사진 촬영 시간대는 늦은 오후 일몰 한 시간 전이나 동이 트기 직전이라고 하니 꼭 기억하도록 하자!

 

 

 

챕터 6-7에서는 구도와 포즈에 대한 정보들이 담겨 있는데 머리 윗부분을 자르는 사진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까지 신체 일부분을 잘라서 촬영하는 것을 피해왔고 특히나 머리는 잘라본 적이 없는데 이 책에서는 인물 머리의 상단을 1/3에거 2/3정도 잘라서 촬영하면 현대적인 느낌을 더해준다고 알려준다. 예시된 사진만 봐도 머리 부분이 잘렸지만 다 나왔을 때 보다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와 신기하다.

챕터 7 포즈에 관한 부분에서는 얼굴형에 따라서 그림자가 있는 방향에서 촬영해야 하는지, 밝은 빛이 있는 방향에서 촬영해야 하는지 달라진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설명해주지 않고 두 사진을 비교해서 봤다면 잘 몰랐을텐데 내용을 알고 사진을 보니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챕터 8부터는 라이트룸과 포토샵에서 인물 사진 보정하는 여러가지 꿀팁을 소개하고, 마지막 챕터에서는 실제 촬영했던 여러가지 현장의 뒷이야기와 카메라 설정 방법, 후보정 방법과 최종 사진을 소개해줘서 마치 촬영 현장에 같이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도 느낄 수 있었다.

일상에서든 여행지에서든 인물 사진은 필수다. 인증샷, SNS 업로드 용으로 찍는 사진들이 많아진 요즘은 더더욱 사진을 잘찍는 사람이 필요하다. 여행지에서 남친이 여친이 원하는 대로 사진을 못찍어 줘서 싸우는 커플 여럿 봤다. 이제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일반인도 전문가 못지 않게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너 인물 사진 좀 찍는다’ 라는 소리가 듣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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