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일본 여행 도감 100 - 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꼭 가봐야 할 도시 100
이정기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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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도, 여행 가이드북으로 유명한 타블라라사의

“에이든“ 시리즈의 신간!!

저도 에이든 여행지도와 가이드 북으로 여행 준비에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거든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세상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구글맵 지도를 보고 여행을 다니는 요즘 분위기에 종이 지도라니! 여행책이라니!?

시대를 역순하는거 아냐? 라고 어떤이는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단순한 지도가 아니에요 ㅎㅎ

여행 지도 위에 여행 관련된 정보를 깨알같이 담아 지도 한장만 가지고도 훌쩍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신박한 지도랍니다👍🏻

그런 에이든 시리즈에서 두툼한 신간이 나왔는데요!

평소 일본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눈여겨 보셔야 하는 책이에요🌟



바로 📖에이든 일본 여행 도감 100📖

일본의 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꼭 가봐야 할 도시 100군데를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은 책이 출간되었어요!

저는 평소에 일본 여행에 관심이 많고 자주 여행을 다니는 편이라 이 책의 출간 소식을 듣고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요즘은 북적거리는 대도시보다 조용한 감성의 소도시 여행 위주로 다니다 보니, 소도시의 정보는 인터넷에 많이 없고 여행책 조차도 요즘은 신간이 많이 없더라구요

일본 소도시 관련 책은 더더욱 찾기 어려운데... 일본 여행책 계의 오아시스 같은 에이든!!🫶🏻

<에이든 일본여행도감 100> 이 책은 간토, 주부, 간사이, 주코쿠, 시코쿠, 규슈, 도호쿠, 홋카이도 등 일본 전역을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대,중소도시 & 마을로 집대성 했고

7가지 테마로 나누어 도시를 소개, 일본이라는 도시와 여행에 흥미를 불어 넣어줘요

그리고 일년 중 일본에서 열리는 축제 일정을 두페이지에 깔끔하게 담아 놓아서 한눈에 보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에이든 시리즈의 장점이자 강점은 컬러풀하고 감각적인 책의 구성과 사진 작가들이 찍은 사진들 처럼 일본 특유의 감성을 잘 담은 사진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는 점이에요!

단순하게 여행 정보를 까만 글자로 쭉 늘어놓은 지루한 여행서가 아닌, 감각적인 매거진을 보는 듯한, 여행 사진 갤러리를 감상하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에이든 시리즈의 이런 감각적인 감성은 감히 우리나라 여행서 중 단연 일등이라고 생각해요👍🏻



하나의 여행지에는 그 도시에서 꼭 가볼만 한 랜드마크 사진과 함께 한 줄 정보를 간략하게 담았고, 해당 지역의 지도에도 랜드마크 정보를 담아 그 지역을 한 눈에 담을 수 있게 & 친근하게 해줘요

이렇게 먼저 지역를 눈에 익히고 인터넷 맵에 랜드마크나 가볼 곳을 저장해 가며 여행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여행 준비에 기본이 되는 교통!

우리나라에서 출발부터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방법 등 시내교통에 대한 정보도 간단하게 담겨 있구요

일본에는 각종 교통 패스들이 많은데 상황별로 추천하는 패스권 정보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여행 할 때 먹고 & 쇼핑하는걸 빼놓을 수 없죠!

먹을만한 것들과 살만한 것들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어요

한 두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라 핵심 포인트만 뽑아 놓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맛집은 대표적인 맛집 한군데를 소개하더라구요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미야자키는 치킨난반이라는 음식이 유명한데 오구라 본점이 소개되어 있어요

꼭 들러야 하는 필수 맛집 소개해주시는거 맞네요 ㅎㅎ




관심있게 보는 일본 여행지 중 또 다른 곳! 후지산을 볼 수 있는 후지산 주변의 뷰포인트 지역들인데요

처음 들어보는 곳들도 소개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일본 여행을 여러번 하다보니 이제는 몰라서 못가는 일본의 숨은 여행지들도 꽤 많은거 같아요

에이든 일본여행 도감 100을 랜덤으로 펼쳐서 페이지데 나오는 지역을 즉흥적으로 여행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

일본 여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입문하기 좋은 도서 & 일본 여행 경력자 분들께는 보석같은 소도시를 발견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는 도서라고 생각됩니다

믿고 보는 에이든 시리즈!

이번에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본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운 책장에 꽂아두셔야 하는

필독서로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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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기쁨 - 개정판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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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싱그러운 봄과 잘 어울리는 책

타샤 튜더의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사랑스러운 그림과

그녀가 사랑한 좋은 문장들을 담은 책을 만났습니다!

타샤 튜더(Tasha Tudor, 1915~2008)는 미국의 전설적인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동시에 19세기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을 몸소 실천하며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에요.

그녀의 책을 이전에 몇 권 만난적이 있는데 그때 마다 힐링의 감정을 느꼈었거든요. 이번에도 그러길 기대하며

싱그러운 초록색 양장 표지부터 너무 설레이고 마음에 들었어요💚




이번에 서평단으로 후기를 남기게 된 이 책은,

타샤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사랑스러운 수채화 일러스트로 표현한 그림들과 그녀가 감명받은 다양한 사람들의 글귀들도 구성되어 있는데,

앞에서 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고,

교훈을 얻으려 애쓰지 않아도 되고,

그냥 그림과 글귀 그 자체만으로 보는데 읽는 순간이

너무 힐링이 되더라구요!



책을 펼치자마자 타샤 튜더 특유의 섬세하고 정겨운 그림들이 눈을 사로잡아요.

자연 속에서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아이들, 귀여운 동물들,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담은 꽃과 나무들이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극적인 디지털 이미지에 피로해진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어요.

어떤 날은 그냥 타샤의 그림만 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은!




꿈을 향해 자신있게 걸어간다면,

꿈꾸는 대로 살기 위해 노력한다면,

꿈은 기대하지 않은 순간

일상이 될 것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책 앞부분에서는 이 문장이 와닿더라구요.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그림책으로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깊은 울림을 받았거든요. 이번에 타샤의 그림과 이렇게 다시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역시는 역시다👍🏻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타샤가 평생 곁에 두고 읽으며 위로받았던 문장들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지요.

오늘을 행복하게 살자!

거창하고 화려한 것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것이 아닌,

주변의 사소하고 평범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

그녀의 삶을 대하는 방식은,

꿈을 향해 바쁘게 달려가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짜 행복의 힘을 찾는 방법을 깨닫게 해줄 듯 해요.




그리고 책 속에 명문장들이 한글로 & 영어로 담겨 있는데 문장의 길이도 그렇고 딱 필사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하루에 한 페이지씩 보면서 매일 곁에 두고 필사도 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 강추💚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책이에요!!


매일 반복되는 단조롭거나 지친 일상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마음을 전할 깊이 있고 아름다운 책 선물을 찾으시는 분들,

데일리로 필사할 수 있는 좋은 책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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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즐거워지는 새미네부엌 레시피 - 누가 만들어도 맛있는 초간단 집밥 80
새미네부엌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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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오늘 뭐 먹지?의 고민.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배달 음식이나 외식에

의존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점점 요리라는 분야에 대해

관심이 없어지게 될 수 밖에 없죠.

저도 시간이 많아지면 집밥도 잘 해먹고 이것저것 요리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막상 그게 또...아니더라구요 ㅎㅎ

요리는 일단 재밌어야 하고,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워야 하는데 즐겁지가 않다면 요리 자체가 하기 싫어질거에요.

요리가 즐거워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바로, 새미네부엌 레시피와 함께 하시면 됩니다!



복잡한 양념 배합이나 손질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새미네 부엌 브랜드!

새미네 부엌 브랜드가 탄생하게 된 곳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유명한 “샘표“ 에서 부터더라구요. 80년 넘게 장을 만들고 우리맛을 지켜오면서 누가 만들어도 맛있고 즐거운 요리 솔루션을 고민하면서 요리의 즐거움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새미네 부엌‘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마트에서 새미네 부엌 브랜드 김치 양념 제품을 사서 파김치를 만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 간편하게 파김치를 뚝딱 만들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거든요. 근데 맛도 있더라구요! 그 브랜드에서 출간한 레시피 책이라고 하니 더욱 더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새미네 부엌 플랫폼의 800여개의 요리 솔루션과 레시피 중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레시피들만 엄선해서 담은 책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었어요.

요리가 즐거워지는 새미네부엌 레시피

KEY POINT

POINT 1. 쉽고 재미있는 요리에 초점을 맞췄어요.

POINT 2. 요리 과정과 시간을 최소화한 레시피를 담았어요.

POINT 3.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레시피를 담았어요.

일상의 요리는 매일, 앞으로 오래 해야 하는데 재밌게 해야 하죠! 이 책에서는 "칼질은 최소화, 맛은 최대화"하는 효율적인 레시피를 소개해줘요.

그리고 누구나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정리된 양념 공식을 소개해줘서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레시피들이에요. 예를 들어 ‘간장 한,두큰술’ 같은 살짝

유동적이지만 때론 애매하게 느껴지는 양념 공식이 아니라 ‘새미네부엌 고깃집 양파절임 소스2/3병‘ 이런식으로

정해주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시판되는 새미네 부엌 양념등을 사용해서 알려주는 레시피들이 있으니 양념을 만드는데 시간과 노력을 훨씬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요리의 기본부터 충실하게!


요리 초보자들을 위해 요리의 기본부터 다지기 위한 정보들도 꼼꼼하게 담았어요. 계랑하는 방법부터 헷갈리는 조리 용어, 기본 조리도구 소개, 칼 잡는 법과 써는 법까지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설명과 선명한 사진이 같이 소개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새미네 부엌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본 양념부터 플러스 양념까지 소개해주니 어떤 양념을 사야할지 고민할 시간도 덜어주니 좋구요.

시그니처 집밥부터 제철요리까지!

총 6 PART 의 레시피 구성

요리의 시작인 밥짓기 부터 집밥의 정석 김치찌개, 된장국 등 집밥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시그니처 메뉴부터

스페셜 반찬,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한 그릇 요리,

홈파티를 위한 특별한 요리 레시피, 그리고 요즘 핫한

홈파케 & 브런치 요리 레시피까지!

마지막으로 사계절의 각각을 담은 제철요리 레시피까지

정말 알차게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시원시원한 사진과 한눈에 들어오는 조리 순서 등 편집 디자인이 굉장히 세련되고 깔끔하다는 점!

감성적인 음식 사진과 단순한 듯 하지만 필수적인 내용은

다 들어있구요. 전체적으로 컬러풀하며 예쁜 색감의 분위기라 하나의 감성 매거진을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브런치 메뉴에 제일 관심이 있어서 제일 먼저 살펴 보았는데, 메뉴 구성도 스페셜 하더라구요.

어디에서 들어보고, 먹어보지 못한! ‘김치 크루아상‘

과연 이게 잘어울릴까? 싶은데, 의외의 찰딱 궁합이라고 소개하니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요리에 대한 & 음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그 자체부터 요리 무관심자들을 요리의 세계에, 주방으로 이끄는 힘이 발휘된거 아닐까요 ㅎㅎ

QR 코드를 이용한 새미의 솔루션

이 책의 특별한 장점 중 하나는 서면으로 전달하는

레시피에 더불어 QR 코드를 이용해 새미네 부엌 플랫폼에서 추가적인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핸드폰 카메라를 켜서 QR 인식을 하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게 되어 있구요.

책에는 담지 못했던 다양한 정보와 꿀팁들을 볼 수 있더라구요.



추가로 보충 설명을 해주는 느낌?!인데

알아두면 요리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들이 가득해요.

김치 크루아상 레시피에서도 큐알로 들어가면 올바른 김치 보관법을 총정리 해서 알려 주더라구요. 관심있는 음식에 대한 레시피 제공 및 그와 관련된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를 하나씩 얻어가는 재미가 하나 둘씩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책 속에 미처 담지 못한 레시피들을 QR 코드로

만나볼 수 있는 부분도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잘 정리된 보충수업 교재 느낌이었어요 ㅎㅎ




요리 초보자에게는 용기와 재미를,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에게는 여유를 선물하는 책!


자취생, 신혼부부, 혹은 요리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였던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레시피 북이랍니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요리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길

꼭 추천드려요!

책장에 꽂아두지 말고! 가까운 곁에 두고 보면서 하루에 하나씩 만들어 보며 완성해 가는 나만의 집밥 일기!

새미네부엌 첫 레피시북과 함께 해보시는거 어떠실까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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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 고요하고 단단하게
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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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국내 여행을 하다가 한 사찰에 들렀는데

거기서 우연히 보게된 문구가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 보면,

-이 세상에 내 것이 어디있나, 사용하다 버리고 갈 뿐이다- 라는 문장이었는데

그 때 받았던 마음속의 깊은 울림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한동안 그 깨달음의 말을 가슴속에 담고 살다가

또 어느새 까맣게 잊고 작은 것에 집착하며 사소한 것에 화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였다. 겉으로는 조용했지만 속은 시끄러웠다.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고 불안을 내려놓고 싶을 때, 딱 이 책을 만났다.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이 책은 현대인의 필독서가 된 [무소유] 의 저자인

법정 스님의 말씀을 대표 저서 뿐만 아니라 강연집과, 법문 기록 등 다양한 곳에서 폭넓게 엮어서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 총체적인 흐름으로 가르침을 엿볼 수 있다.




일곱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PART 1. 나는 어떻게 가벼워 질 수 있을까?

_비움과 자유

PART 2. 불안은 왜 자꾸 올라올까?

_두려움과 신뢰

PART 3. 일은 삶을 어떻게 바꿀까?

_일.돈.시간

PART 4. 관게는 왜 어려울까?

_가족.사랑.갈등

PART 5. 슬픔은 어떻게 치유될까?

-상실.병.죽음

PART 6. 자연은 왜 스승일까?

_숲.바람.침묵

PART 7. 어떻게 계속 걸을까?

_단련과 실천


인간이 살아가면서 부딪히고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법정 스님의 문장과 함께 그에 대한 해석, 그리고

독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한 줄의 문장을 같이 담았다.

어느 책장에서는 법정의 철학적 에세이 부분을 먼저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고, 어떤 책장에서는 내가 갖고 있는 고민의 질문을 먼저 던져보고 법정 스님의 말씀을 귀기울여 읽어 보기도 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각 파트마다 주제는 조금씩 다르지만

내가 요즘 특히나 공감되는 챕터들은 비슷한 맥락의 글들이었다.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하게 버릴 수 있어야 하고,

더 모으기 보다는 지금 갖은것들을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하는데 요즘의 나는 정 반대로 살고 있었다. 혹시 부족할까? 싶어서 한개 살걸 두개 사기도 했고, 정작 하나도 사용안하고 버리기도 일쑤였다. 이게 물건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나아가 내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깊게 반성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그리고 타인의 시선과 비교에 집착하며 조급했던 마음을 비워내고, 내가 정말로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들이 무엇인지 명확해지는 소중한 경험을 책을 읽으며 하게 됐다.

중심이 타인이 아니고 나의 내면에 있고, 내가 중심을 잘 잡고 삶을 바라볼 때 비로소 내면이 단단해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늦었다고 느낀 순간이, 꽃피는 순간이다.

육신의 나이에 붙잡히지 말고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법정 스님의 말씀이 마지막에 큰 울림을 주었다. 이미 아는 말이었는데도 나는 왜 괜히 겁먹고, 두려워하고, 타인의 시건, 외부의 환경 탓을 하며 시작도 안하고 머물러 있었을까. 지난 세월들이 너무 아까워진다.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해 다시 용기도 얻었다.

이 책은 뽀족하게 비수를 꽂으며 냉철하게 해답을 주는 책이 절대 아니다. 법정 스님의 말을 몇 번이고 되새기다 보면 각자 본인의 내면에서 스스로 깨닫고 각자에게 맞는 정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단번에 다 읽어내는 것 보다 매일 곁에 두고

하루 한 장씩 곱씹으면서 읽고 싶은 소중한 책이다.

내려놓음으로서 단단해지는 삶.. 막연했지만 이제는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진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요즘 세상에서 단단한 자아를 지키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위로받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고요하면서도 강력한 위로이자 지침서가 되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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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 - 2026년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우수선정도서
헨드릭 흐룬 지음, 최진영 옮김 / 드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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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는 제목부터 마음을 끌었던 책이다. 오로라 라는 단어가 주는 신비스러움과 막연하지만 언젠가는 보고 싶다, 볼 수 있을까? 하는 설레임을 주는 단어.

그 단어에 이끌리듯 이 책에 관심이 생겼고 서평단에 응모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볼 수 있는 (소장가능한)좋은 기회가 생겼다.



책 커버는 겨울 감성의 눈쌓인 트리와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금빛 로드로 표현한 듯한 화려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데, 커버 안쪽 표지는 또 다른 감성이 있다. 차분한 색상의 표지와 고독하게 홀로 길을 걸어가는 듯한, 마치 푸트만스 씨의 뒷모습을 보는듯한 일러스트가 담겨있다. 쓸쓸해 보이는 듯 느껴져서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마냥 밝은 내용일거 같지는 않고, 책을 읽기전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소 사회적 교류가 별로 없던 푸트만스 씨가 삶의 한줄기 빛과 희망이었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떠나는 여정으로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평소 낙관적이었던 그의 어머니와는 달리 푸트만스는 숫자에 집착하고 기록하는 삶을 좋아하는, 약간 내가 느끼기엔 편집증적인 사람인 것 같았다.

그가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12일간의 단체 패키지 여행에서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지만,

읽다보면 여행 자체에 중점을 둔,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한 책이라기 보다는 그 여행을 통해 느끼는 사람의 감정 표현에 충실한 책이었다.



한정된 공간, 정해진 여행 시간동안 함께 여행하는 타인들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푸트만스 씨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오로라를 기대하지만 원하는 순간에 나타나지 않는 오로라의 모습이 우리의 삶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다림 자체가 의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이 여행은 오로라를 보기 위한 여정이라기보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는 것이 또렷해진다. 책을 덮고 나면 잔잔한 여운과 함께 나 자신의 속도를 돌아보게 된다. 조용히 읽기 좋은 에세이다 🌙

비극적인 결말이라는 평가들이 있지만 나는 열린 결말로 열어두고 책장을 덮으려고 한다.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우리들에게 “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 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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