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느긋한 휴식 스케줄
이종은 지음 / 리수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과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열심히 일한 나에게 선물한 1년 동안의 세계여행으로 태국에서 시작해서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작가가 쓴 책이다.

전작이 화려해서인지 작가의 다양한 생각을 아이디어 스케치 하듯이 써놓은 글이 괜찮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나라를 한권에 풀어내려 했을까 여행갈 때 참고할만한 책도 아니었고 특별한 에피소드나 고비없이 평탄하게 쓰여졌기에 큰 재미도 없는 그런 책이었다.

기행문을 많이 읽은 나이기에 큰 참고가 되지 않았지만 나도 10년동안 일한 후 1년은 못되어도 1주의 휴식을 주고 싶다.

많이 다니고 많이 보지 않는 그냥 느긋한 휴식을 꿈꾼다.

바닷가에 배 깔고 누워 책을 읽어도 일상에서 벗어나 콧바람을 넣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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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와 나 - 세계 최악의 말썽꾸러기 개와 함께한 삶 그리고 사랑
존 그로건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한번도 개를 키운 적도 없고 개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조차 없지만 그래도 읽고 싶었던 말리와 나

세상에서 최악의 개라고 불리우는 말리지만 그로건 가족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가족같은 개인 말리...

어제 다 읽을수도 있었지만 말리의 죽음이 임박해서 끝까지 읽을수가 없었다. 죽음을 예상했지만 역시나 눈물이 흐른다.

옮긴 이의 말처럼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강아지를 키울 마음은 아직도 없는 나이지만 그 가족의 말리와의 인생은 감동이었다.

그래도 강아지나 다른 동물을 키울 것 같지 않은 나이지만 말리의 행동은 너무 사랑스러웠고 개를 키우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한발자욱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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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직접 겪고 쓴 독서 교육 길라잡이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지음 / 푸른숲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06년 학교도서관 사서선생님을 보고 서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 도서관에 관심을 갖게 되어 다시 직업을 갖는다면 그리고 내가 관광선생님을 그만둔다면 하고 싶은 직업 중 하나가 사서였다.

그러면서 난생 처음 원격 연수로 도서관 활용교육을 들으며 또 방학 전에 이 책을 빌려서 반정도 읽으며 쉬운 길은 아니지만 매력있는 직업으로 다가왔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책은 사라질꺼라고 사람들이 말했지만 나역시 아직까지는 인터넷보다는 책의 매력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특히 컴퓨터 화면으로 보이는 글은 아직까지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세대이므로 책의 매력은 더 크다.

이 책이 좀 쓰여진지 오래되서 아쉬움이 있지만 책따세의 홈피는 가끔 들어가봐야겠다.

나의 즐겨찾기 추가~~

지금 하고 있는 연수주체보다 나의 성향에 더 가깝게 느껴져서 다음번에 연수를 듣는다면 여기 것으로 들어봐야지. ^^

 어쨌든 아직까지는 나에게 먼 직업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도서관을 더욱 사랑하고 잘할 자신은 없지만 즐길 수 있는 일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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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
최하예린 지음, 최정현 그림 / 디자인하우스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반쪽이의 책을 좋아하고 공감하고 웃고 울며 보았다. 그렇게 키워낸 하예린이 쓴 첫번째 책이며 프랑스 파리의 박물관 기행문이 이 책은 하루만에 이틀만에 읽었다.

초등학생 수준에서 쓰여진 것 치고는 꽤 많은 지식과 감상을 담고 있지만 어른인 내가 보기엔, 그리고 지금 당장 프랑스를 여행하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리 유익한 책은 아니었다.

사실 너무 짧은 소개로 아쉬울 때가 많았다.

하지만 신랑과 의논했듯이 서진이를 폭넓은 세계관을 갖게 하자고 말했듯이 이 책은 서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하루하루 일기 형식으로 30일동안 박물관 기행을 하고 온 아빠와 딸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

조금만 기다리자.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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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귀 토끼 모두가 친구 1
다원시 지음, 심윤섭 옮김, 탕탕 그림 / 고래이야기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알라딘 사이트를 보고 있는데 딸이 쪼르르 들어와서 함께 책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평상시 토끼를 좋아하는 딸~~ 이책 사달라고 하네요. 서평도 좋고 저도 담아두었습니다.

한참 전 주문했을 때 빨간색 예쁜 비니도 들어있었는데 이유가 동동이가 짧은 귀를 가리기 위해서 예쁜 모자를 썼기 때문인가 봅니다.

딸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소리내어 웃습니다. 평상시 책을 읽어도 이렇게 소리내어 웃는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

그 부분은 동동이가 친구에게 찾아가니 친구역시 낮은 코를 고치기 위해 빨래집게를 코에 꽂고있었죠.

잘 몰랐던 동동이 "지금 코를 말리는거니?" 묻는데... 이 때 딸은 ㅋㅋㅋ 코를 말린다고? 하며 웃습니다.

중간중간 키가 자라는지 보는 월요일 5cm, 화요일~~반복되서 나오는 부분도 따라하며 재밌어 합니다.

그림도 글씨체까지도 마음에 쏙드는 귀여운 책입니다.  알고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중국작가가 쓴 책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동동이의 현명한 모습도 중간중간 유머스런 말투도 참 따뜻하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딸은 4세인데...그 이후 친구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오랜만에 별 다섯개를 매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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