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
최하예린 지음, 최정현 그림 / 디자인하우스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반쪽이의 책을 좋아하고 공감하고 웃고 울며 보았다. 그렇게 키워낸 하예린이 쓴 첫번째 책이며 프랑스 파리의 박물관 기행문이 이 책은 하루만에 이틀만에 읽었다.

초등학생 수준에서 쓰여진 것 치고는 꽤 많은 지식과 감상을 담고 있지만 어른인 내가 보기엔, 그리고 지금 당장 프랑스를 여행하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리 유익한 책은 아니었다.

사실 너무 짧은 소개로 아쉬울 때가 많았다.

하지만 신랑과 의논했듯이 서진이를 폭넓은 세계관을 갖게 하자고 말했듯이 이 책은 서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하루하루 일기 형식으로 30일동안 박물관 기행을 하고 온 아빠와 딸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

조금만 기다리자.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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