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1
제리 위코프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 이 책...작년 서진이를 키우면서 많이 화를 내고 가끔은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매를 들기도 한 내 모습에 변화를 주고 싶어 빌려왔다.

책에서 반복되는 것은 벌주거나 때리지 않고 타임아웃, 행동에 대한 칭찬, 기브앤 테이크를 강조한다.

워낙 육아에 관한 책들은 다양하고 사람마다 이론들도 다르기에 그 선택은 결국 내 몫에 달려있지만 너무 단편적인 느낌이 강한 책이다.

그러기에 워낙 간단한 책이고 술술 읽히지만 끝까지 읽기가 매우 힘들었다. 이걸 읽을 필요가 있나에 대한 회의가 들었기 때문에...

책에서처럼 문제가 되지도 단순하지도 않은 아이들의 세계이기에..

하지만 행동에 대한 칭찬과 벌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에 이책이 베스트 셀러이고 칭찬이 자자해서 서점에서 살펴보았을 때 어른들이 보는 느낌의 책이라서 구입을 하지 않았다.

가끔씩 살펴보아도 몇년동안 베스트 목록에 있어서 알라딘에서 구입을 하고 요즘들어 네살인 우리 딸에게 읽혀주기 시작했다.

잠자기전 읽는데 우리딸은 너무나 좋은가보다. 자장가가 반복되는 첫구절 나도 모르게 핑클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노래가 나와서 픽 웃었다. *^^*

그 후 나름 몇번 반복하니 나 나름대로의 아이를 위한 자장자가 만들어지곤 한다.

아직도 딸보다 이 책의 깊은 뜻을 내가 더 느끼며 마음이 아픈 책이지만 딸도 좋아하는 걸 보면 무언가 우리가 모르는 아이에게도 이 매력이 있나보다.

추석 시댁 방문때도 이책은 함께 가져갔다. 물론 딸아이의 선택이었지만...

중학교 조카가 있는데 한번 읽어보라고 했다. 그녀석이 사춘기라 방황하고 있고 정말 책에 나온대로 이해할 수 없는 옷차림과 친구들과의 행동으로 동서가 힘들어하고 있기에...

얼마나 많은 느낌을 가져갈지 모르지만 픽~ 웃는 모습에서 뭔가 느낌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네살의 딸이 클 때도 항상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 물론 딸보다 엄마에게도 좋은 친구이지만...

망설이고 있다면 꼭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한글날을 즈음하여 TV 프로그램에서는 프랑스의 패션 전시 기획에서 한글을 모티브로 한 전시회가 열렸다고 한다.

프랑스의 전시기획자가 왕이 국민을 위해 사용하기 편리한 글자를 일부러 만든 역사가 세계적으로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세종대왕에 대해 감탄사를 연발했다.

사용하기 편리한 한글이라지만, 훈민정음을 달달 외우며 공부했던 나이지만 한글의 우수함이나 그 역사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형 팩션이 부재함을 아쉬워하며 왜 우리에겐 다빈치 코드 같은 팩션이 없나라고 서운한 사람에게는 조금 부족할지 모르나 10년 이상 자료수집을 하며 여러번 고쳐쓴 훈민정음을 소재로한 한국형 팩션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다.

물론 다빈치 코드에 비하면 떨어지는 서스펜스지만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고 자긍심을 불러일으킨다. 그것이 국수주의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모르지만 한글과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공부하게 해준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소설이다.

쉽지 않은 한글창제이며 지금은 칭송받는 세종이지만 그당시 유학중시사회에서 실학과 언문이라고 불리운 탄압속에서도 끊임없이 창제해낸 한글만으로도 그의 위대함이 다시금 돋보인다.

역사적으로 겸사복의 권한과 계급간의 위계질서가 너무 상식에서 벗어나고 여러가지 상황자체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그의 작품을 눈여겨 보고 싶다.

난 다시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젊은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국형 팩션이 많이 등장하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에세이는 읽어도 소설은 잘 안읽던 나이지만 오만과 편견을 시작으로 몇권째 여름속 소설에 푹 빠져가고 있다.

공지영씨 특유의 쉬운 글로 내용도 흥미로워 손을 땔 수 없게 아주 빠르게 읽어내려간 글이지만, 이건 주인공의 너무 빠른 변화야,  현실감이 없어 너무 극적이군...이런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감동 그 자체다.

그 전까지는 무기형보다는 사형이 차라리 인간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나 혼자 한적이 있었다. 삶의 희망이 없어 감옥에서 평생을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타인의 손에 의해 목숨을 끊는, 아니 끊어지는 것이 더 인간적인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건 나의 선택이 아니란 것이다. 살게만 해준다면.. 그런 선택권 자체가 없는 것이 사형수의 아픔일 것이다. 자신의 삶의 끈조차 선택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아침에 교도관이 올때 오늘이 혹시 집행의 날인가 그런 생각으로 눈뜬다는 것, 그것이 매일 반복된다는 것은 너무 끔찍한 일이다.

이나영, 강동원 주연으로 제작되는 영화, 캐스팅이 너무 아닐꺼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내려갔지만 윤수의 슬픈 눈빛이 그려진다. 강동원의 얼굴에서

윤수가 쓴 블루노트만 다시 한차례 읽어내려갔다.

본인이 아닌 삶의 그러한 상황이 만든 살인의지...순간의 선택인 것이다. 물론 살인 자체를 환경탓으로 정당화 할 수는 없지만 나쁜 심성으로 자라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정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행복합니다." 실감이 된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그래서 나도 우리반 녀석에게 선물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무슨 상을 탄 책이 꼭 좋은 책은 아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구름빵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약간은 시골스러운 구름빵의 겉모습...난 나무에 빵이 아닌 홍시가 걸려있는 것이 상상이 되었기에...과는 전혀 다른 상상력과 일러스트에 다시 한번 놀랐다.

구름을 따서 엄마에게 주면 밀가루 반죽을 해서 다소 세밀하게 빵만드는 과정이 묘사가 된다.

그리곤 그 빵을 먹고 하늘을 날아올라 아빠의 늦은 출근길을 돕기도 하고...그림도 독특한 방식에 내용도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좋은 책은 엄마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책도 그중 하나다. 사오는 날부터 같은 책을 몇번이나 읽어주었고 빵집에 가면 동그란 구름빵 모양의 빵을 보고 구름빵이라고 좋아하는 우리 아이...

그 속에 작은 미소가 머문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상상하고 꿈꾸는 하늘을 나는 자유를 구름빵을 통해 다시 한번 꿈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