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마커스 버킹엄.애슐리 구달 지음, 이영래 그림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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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려면 누구나 한번쯤은 조직의 일원이 되고 리더가 되기 마련이다.

서문에서 저자는 처음 리더가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위한 글을 쓰고자 했다가 신참뿐만 아니라 좋은 리더로 거듭나고자 하는 리더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 되었다고 했지만, 회사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몸 담게 되는 작고 큰 조직속에서 어떤 리더가 될지, 어떤 일원이 될지를 고민해 볼만한 책인듯 싶다.

사회에 첫발은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이나, 작고 크건 팀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나라 현실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들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제 우리 나라의 회사들의 모습도 많이 변해가고 있기에 앞으로 변화되었으면 조직문화, 리더의 모습을 제시하기에도 좋은 책이 될것 같다.

자기개발서를 잘 읽지 않는 편인데 나로서는 만날 기회가 없었을 좋은 책을 만날 기회를 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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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섯 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재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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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에 컴팩트한 크기의 책이 맘에 들었다.

'일 중심을 나로 바꾸는 방법'이라는 표지의 글귀가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나에게 뭔가 좋은 메세지를 줄것 같은 기대를 주었다.

목차에 따라나오는 인터뷰이들의 사진과 글이 인터뷰 모음집인가? 하는 호기심을 일으켰지만 혹시 여러사람들의 글과 인터뷰를 짜깁기 해놓은 그런 구성인가? 하는 우려도 함께 들었다.

하지만, 프롤로그를 읽고나자 작가의 생각에 깊이 공감하며 그가 풀어낼 책속의 이야기가 넘 기대되었고, 이미 나의 고민의 절반은 그가 해결해 준것 같았다.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를 자신의 생각과 함께 솔직하게 풀어놓아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여러생각을 하게 하였다.

이미 내 나이는 작가나 그가 만난 청년들보다는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늦었을 나이기긴하지만...작가의 말대로 이미 '고민한 하다 10년이 지난' 경우이지만 또다시 10년후에 똑같이 고민할 바라면 작가의 이야기대로 저질러 보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

자신의 취미를 살린 투잡에 대한 환상에 대한 이야기거나,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한 사람들이 이야기거나 혹은 그저 현재를 즐기는 욜로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일의 중심 뿐 아니라 삶의 중심에 '나'를 두어야 한다는 작가의 생각과 이야기에 크게 공감했다.

앞으로의 나의 삶뿐만 아니라 내 아이가 앞으로 직업을 찾고, 삶을 꾸려나갈때도 가지고 하고 싶은 삶에 대한 태도이자 철학인거 같았다.

좋은 책을 소개해준 출판사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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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 '셀프헬프 유튜버' 오마르의 아주 다양한 문제들
오마르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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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하고 강렬한 표지디자인처럼 핫한 유튜버인 작가의 책이다.

유튜버 작가의 이야기인 만큼 유튜브를 보듯이 이야기하는 글체라 쉽게 읽힌다.

유튜브를 잘 시청하지 않는 나는 다소 낯선 느낌도 들었으나, 시니컬하고 시원하게 내밷는 듯한 말투(글투)가 술술 읽히면서도 후련한 기분을 들게 했다.

30대 남성 작가의 이야기 이니 만큼 나는 어느덧 조금 멀어진 요즘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하기도 하였고, 요즘 세대들의 소통방법, 신조어들도 접할 수 있어 좋았다.

띠지의 문구 대로 누군가 속시원하게 나대신 질러 줬으면 싶을때 편한 마음으로 읽으면 힐링이 될거 같은 책이다.

좋은 책을 읽어 볼 기회를 준 출판사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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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책
니나 게오르게 지음, 김인순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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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종이약국'이라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작품이고 '꿈'이라는 소재와 표지 그림이 꽤 흥미를 끌게 하는 책이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책장을 넘겨 꿈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이야기는 한남자가 물에 빠진 소녀를 구하고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며 시작된다. 한번도 본적없은 아들과...이미 헤어진 연인이 병원으로 찾아오며 이들의 꿈 속의 교감은 시작된다.

이야기의 화자가 계속 바뀌고 현재와 과거...꿈 속과 현실...만약과 실제가 계속 오가는 구성으로 전개를 따라가려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읽어나가야 했다.

이야기의 흐름을 시간의 순서대로 주인공 한명의 시점으로 따라가는 것이 익숙한 나로서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따라가기 어려운 구성이었으나 선입견을 버리고 그저 인물들의 감정의 흐름을 따라 열린 마음으로 읽어나가다 보니 점점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번역서이고 다소 낯설 수 있는 독일문화권의 작품임에도 넘 멋진 문학적 표현이 많아서 필력이 대단한 작가임을 알 수 있었다.

특별히 이런 표현은 엄치를 척 들게 하였다..


마지막까지 코마상태의 두 인물의 회생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한장한장 넘겼는데...결론은 나에겐 나름의 반전으로 다가왔다.

좋은 작품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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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내 몸 프로파일링
이창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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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허리가 아파서 정형외과,한의원 등 각종 병원을 다녀봐도 썩 좋아지지가 않아 고민이었는데...이런 눈길을 확끄는 제목의 책을 만났다.

오래동안 앉아서 하는 일을 하다보니 허리통증은 늘 달고 살았는데...물리치료도 받아보고, 침도 맞아보고,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운동도 해보고, 자세도 나름 고쳐보고 했으나...늘 다시 통증이 찾아오곤 했었다.

그런데..책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의 식생활이 허리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니!!! 헉...

그토록 열심히 하던 운동이 오히려 통증을 더 할 수 있었다니...코어를 강화하겠다고 흘린 나의 땀과 눈물은...--;

읽으며 느낀 놀라움과 깨달음만큼 실천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으나...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 이제 알았으니...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허리 통증을 다스려봐야 겠다. 물론 실천과 함께 병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도 병행해야 겠지만...생각의 각도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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