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 완벽하지 않아 완전한 삶에 대하여
마리나 반 주일렌 지음, 박효은 옮김 / FIKA(피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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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피카출판사#평범하여찬란한삶을향한찬사#마리나반주일렌
평범한 하루하루가 지루한 나에게 일침을 놓을 책을 만났다.
대학에서 비교문학 강의를 하는 저자가 다양한 학생들과 만나며 해주었던 조언들을 역은듯 하다
많은 철학가들의 말과 문학작품 속의 인물과 문장들을 소개하며 일상적 순간들의 소중함과 평범한 삶의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좋은 문장들이 많았으나 철학적 개념이 많아 막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결국 타인을 내 주변을 다 가치롭게 살펴보라는 메세지로 나는 느껴졌다.
아직도 좀 더 특별한 삶을 소망하는 나는 아직 성찰이 덜 되었나부다..ㅠㅠ
좋은 책을 만날 기회를 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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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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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서평단#김호연#나의돈키호테#나무옆의자
'불편한 편의점'의 좋은 기억으로 기대했던 새작품을 먼저 읽어볼 기회가 생겨 넘 감사했다.
분량이 적지않아 몰입도에 비해 읽는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린듯 싶다.
현실에 치여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이 옛추억의 장소에서 유투버로 새로운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이 요즘 사회의 모습을 잘담아 내며 희망적인 메세지로 지친현실에 위안을 주는 이야기였다.
여전히 SNS와 미디어는 어렵고 불특정다수와의 소통이 무서운 옛날 사람에게 신선한 시선을 주는 설정이기도 해서 좋았다.
꿈을 쫒아 살아가는 돈아저씨의 이야기가 나에게는 더 와닿았고 결말도 맘에든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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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팅 :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줄리아 켈러 지음, 박지선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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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퀴팅#그만두기의기술#다산북스
책의 뒤면 띠지에 표현된대로 정말 발칙한 자기계발서를 만났다. 자기계발서를 왠만하면 사지도 읽지도 않는데..'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이라는 부제에 강한 이끌림이 있어 서평단을 신청했고 책을 받았다.
서문에서부터 내가 왜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고 왜 이 책에는 흥미가 생겼는지 설명이 되었다.
책은 말그대로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기술'에 대한 '자기계발'서 임은 분명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통상적으로 성공의 비결로 일컬어지는 '그릿...끈기와 인내라는 자본주의적 관념을 통쾌하게 깨부순다.
책을 읽은 소감은 오히려 열심히 살아내고있는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내는 메세지인듯 했다.
다만, 좋은 말들도 미리 형광펜까지 그어져 있는 편집이 좀 거슬렸다.
나는 역시나 이야기에 푹 빠졌다가 나에게 다가오는 문장을 스스로 찾고, 숨은 의미를 생각해보며 생각거리를 찾아 되새김해볼수 있는 문학이 취향인가보다..^^;
그래도 간만에 도전한 자기계발서에 좋은 기억을 갖게된 좋은 책을 만날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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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평범한 이름이라도 - 나의 생존과 운명, 배움에 관한 기록
임승남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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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서평단#임승남#이토록평범한이름이라도
읽는 내내 설명하기 힘든 먹먹한 마음이 들었다.
어느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그의 삶이 아프기도 존경스럽기도 하다.
삶을...인간을... 마침내 정의를 사랑하여 살아낸 그의 치열한 삶에 진정으로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절대 평범한 이름이 아니고 무엇보다 귀하고 대한 이름과 삶이며...출판계와 민주화운동사에서 당연히 기억하고 감사해야할 이름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름을 이제야 제대로 알게된 내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이분의 요즘의 삶은 어떠실지 궁금해진다.
좋은책을 만날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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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1 베어타운 3부작 3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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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서평단#소설#프래드릭배크만#위너#다산북스
겨울분의기가 가득한 소설이다. 추운나라의 추운마을이야기이고 얼음판에서 하는 하키를 둘러싼이야기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여서 겨울에 어울린다는 생각이든다.
배크만의 소설은 등장인물들도 많고 같은 인물을 지칭하는 단어가 자꾸 바뀌어서 정신 똑바로 챙기고 읽어가야한다. 허를 찌르는 반전과 복선들도 곳곳에서 튀어나오니 또한 정신 똑바로 챙기며 읽어야한다.
가제본 서평을 참여하면 종종 오타를 발견하기도 하는 날것의 느낌이 있어 좋은데...이번엔 2권까지 있는 책인데 1권만 제공되어 넘 아쉽다. 늘 완성도 있는 구성으로 깜짝 놀랄 반전이 있는 작가의 작품이기에 2권이 더욱 궁금하고 아쉽다. 이야기를 끝까지 아직 못읽어 평을 하기도 어려운듯 하다.
그래도 좋은 작품을 출간하여주시고 좋은기회를 준 출판사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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